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밤나무 검사의 자화상

밤나무 검사의 자화상

  • 송종의
  • |
  • 법률신문사
  • |
  • 2023-01-02 출간
  • |
  • 391페이지
  • |
  • 152 X 225mm / 727g
  • |
  • ISBN 9791159190179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법률신문은 존경 받는 원로 법조인의 삶을 법조인과 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법치주의 확립과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LAW & HISTORY] 시리즈를 새로 기획했다. 그리고 그 첫번째로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출간한다.

송 전 장관은 검사 시절 작성한 수십 권에 이르는 업무일지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회의 메모부터 인사말까지 모든 내용이 빼곡히 적혀 검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송 전 장관은 그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며 회고록을 썼다. 검찰의 숨어있는 역사를 바로 알리고, 자신의 과오까지 그대로 드러낸, 솔직한 "자기 고백록"이다. 이 고백이 후배들에게 오답노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송 전 장관은 그렇게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전의 많은 회고록이나 자서전에 나오는 자화자찬이 거의 없다.

송 전 장관은 회고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 “첫째는 공직 생활 중 저지른 잘못을 가감 없이 드러내 공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를 거울삼아 나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려는 뜻이고, 둘째는 오직 나만이 알고 경험한 사실로서 이 세상 어디에도 기록으로 남지 않았던 내용을 글로 써 두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그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회고록에는 서울지검 평검사 시절 인적사항이 뒤바뀐 석방 지휘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서명 날인해 구속기소해야 할 피고인이 풀려나 1주일만에 해결한 일화 등이 담겨있다. 대검 강력부장으로 범죄와의 전쟁 업무를 수행하면서 난관 끝에 서울 등 6개 검찰청에 강력부를 신설하고, 반드시 검거해야 할 두목급 조직폭력배 30명의 명단을 확정해 김태촌 등을 구속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지휘했던 ‘슬롯머신 사건’에서 검찰 내부 인사들의 비위 사실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커지자 사표를 제출했지만 반려된 얘기도 있다.

검사 시절 보인 기개와 정의로움, 공직 퇴임 이후 영농인으로서의 생활과 법치에 대한 의지는 그가 검사의 사표(師表), 법조의 큰 어른으로 칭송받는 이유다.

대한민국 법조의 산 증인이자 지금도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고민하는 그의 회고록을 통해 법조인의 삶과 한국 현대사의 흐름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목차

서문(序文) _ 새장 속의 이야기
제1부 - 소묘(素描)
잔뼈가 굵어지는 시절 -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11
보복 수사와 제3의 인생 - 대전지방검찰청 강경지청 검사 39
사상범과 민주화 운동 사이 - 서울지방검찰청 성동지청 검사 57
공안사범과 나눈 2년의 대화 - 법무부 검찰국 검찰 제3과 검사 73
실수를 연발하는 노련한 평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89

제2부 - 가필(加筆)
6. 피난처 법무연수원 - 법무부 검찰국 검사 115
7. 이 글을 남겨도 될 것인가? - 법무부 법무실 법무과장 127
8. 시절을 잘못 만난 부장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장 151
9. 영전인가? 좌천인가? -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183
10. 화기만당(和氣滿堂)의 검찰청 -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197

제3부 - 채색(彩色)
11. 기획이란 용어의 숙명 -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213
12. 범죄와의 전쟁 - 대검찰청 형사 제2부장 및 강력부장 239
13. 오대양의 파도를 넘어 -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285
14. 소용돌이 속에 거쳐 간 요직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305
15. 짧고도 길었던 6개월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319
16. 분주했으나 공적 없는 검찰의 제2인자 - 대검찰청 차장검사 337

제4부 - 낙관(落款)
17. 장관이란 호칭을 남겨 준 마지막 공직 - 법제처장 353
18. 발문(跋文) - 공자명강(公慈明剛) 중신인행(中信仁行) 상세 이미지 : 가로 940픽셀 jpg 파일 (세로 10,000픽셀 이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