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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연구와문학교육-14(푸른사상학술총서)

문학사연구와문학교육-14(푸른사상학술총서)

  • 정호웅
  • |
  • 푸른사상
  • |
  • 2012-09-01 출간
  • |
  • 365페이지
  • |
  • ISBN 97889564094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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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소설사의 구상

일제 말 소설의 창작방법
1. 머리말
2. 이광수의 경우: 순수 기호화의 창작방법
3. 이효석, 유진오, 한설야의 경우: 추상적 관념화의 창작방법
4. 김사량의 경우: 상징화의 창작방법
5. 맺음말

한국 현대소설과 불교 설화
─ 주제별 수용 양상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신심(信心)과 예술혼(藝術魂)
3. 혁명적 정치성(革命的 政治性)
4. 사랑의 몇 양상
5. 맺음말

한국 소설 속의 자기처벌자
1. 한국 현대소설과 자기처벌자
2. 자기파괴의 자기처벌자
3. 자기추방의 자기처벌자
4. 자기처벌자와 소설 형식

제2부 한국 현대소설과 공간

한국 현대소설과 만주 공간
1. 머리말
2. 생존의 터전으로서의 만주 공간과 생존의 논리
3. 죽음의 공간과 혁명적 정치성
4. 불평등의 공간과 인간에 대한 탐구
5. 절망의 공간과 전향지식인의 자기확인
6. 열린 가능성의 공간과 낭만적 지향성
7. 맺음말

한국 현대소설과 상해
1. 머리말
2. 가상공간으로서의 상해
3. 중국에 대한 대타자의식의 결여
4. 혁명적 정치성과 낭만적 사랑
5. 역사에 대한 회의
6. 맺음말

김동리 소설과 화개
─ 「역마(驛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중심으로
1. 김동리의 화개 체험
2. 정주(定住)의 욕망이 지배하는 공간
3. 통상의 도덕률이 지배하는 공간
4. 아름다운 자연의 의미
5. 맺음말

제3부 염상섭과 박완서

「萬歲前」을 다시 읽는다
1. 맞섬의 정신
2. 개인주의-실용주의적 가치관에 대한 부정의식
3. 필마단기의 형식
4. 젊음의 문학, 환멸의 문학

『삼대』론 ─ 새로운 논의를 위하여
1. 「만세전」과 문학사의 진전
2. 서울 말 살려 쓰기와 중층성의 세계
3. 처절한 원한의 세계
4. 형성 도정의 자아
5. 지식인에 대한 추구의 단순성
6. 맺음말

냉소와 풍자 ─ 염상섭의 『효풍(曉風)』
1. 『효풍』 간행의 출판사적 의의
2. 새로운 역사 단계를 향한 안타까운 비원(悲願)
3. 풍자와 냉소
4. 심리 묘사의 다중성
5. 맺음말

우리 소설 속의 ‘赤治 3개월’
1. 머리말
2. 상황의 폭력성과 순수 욕망-『취우』
3. 타자의 시선과 맞겨루는 주체-『목마른 계절』
4. 맺음말

제4부 문학 교육의 현장

현대문학 교육과 삶의 질
─ 부분 읽기에서 전체 읽기로
1. 문학 교육의 목적과 삶의 질
2. 문학작품의 중층성(重層性)
3. 부분 읽기와 작품의 실제 왜곡
4. 금제를 넘어서
5. 맺음말

소설 재창작활동의 구상
1. 머리말
2. 소설 재창작활동의 구상
3. 읽기 활동이면서 쓰기 활동인 소설 재창작활동
4. 맺음말

푸르른 생명의 기운
─ 심훈의 『상록수』
1. 온몸으로 종을 울리고, 스스로 북이 되어-심훈의 삶과 문학
2. 영생(永生)의 정신-『상록수』의 세계

문학교실에서의 『광장』 읽기
1. 머리말
2. 『광장』과 4ㆍ19
3. 이데올로기 비판의 문제와 ‘광장’ 상징
4. 『광장』의 ‘사랑’과 ‘자살’
5. 맺음말

윤흥길론 ─ 문학 교육과 관련하여
1. 머리말
2. 「장마」의 해석에 대한 비판적 검토
3. 「장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향하여
4. 맺음말

시와 함께하는 산책길
1. 정중동(靜中動)의 미학
2. 십리 벌판 한가운데 선 젊은 영혼의 외로움
3. 죽음에 맞서는 굳센 의지
4. 시는 물음을 던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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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푸른사상사의 학술총서 14번째 도서인『문학사 연구와 문학 교육』. 이 책은 홍익대 국어교육과에 재직 중인 정호웅 교수의 저서로, 저자가 현대문학 연구자로서 집필해온 한국소설과 소설 속의 등장인물 그리고 한국소설과 문학사 사이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한 논문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한국 현대문학 연구자로서 꽤 많은 글을 써 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돌아보면 내 관심은 1)소설 속 등장인물의 성격, 2)소설작품들의 문학사적 관계, 3)사회역사적 배경과 소설작품의 관계 등에 놓여 있었다”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이유인지 이 책의 1부에 실린 세 편의 글은 1)과 2)와 관련된 것들이고, 2부에 실린 세 편의 글은 3)과 관련된 것들, 3부에 실린 네 편의 글은 이 모두와 관련된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몇 논문은 우리 현대소설사의 체계를 다시 구성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욕이 낳은 것들이다. 「일제 말 소설의 창작방법」은 이광수, 이효석, 김남천 등 중요 작가들의 창작방법 검토를 통해 일제 말기 소설의 지도를 작성해 보고자 하는 시도인데 이를 딛고 더 나아가면 창작방법을 벼리 삼아 우리 현대소설사의 체계를 구성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다. 불교 설화와 우리 현대소설의 상호텍스트적 관련 양상을 살핀 논문인데, 더 나아가면 구비문학을 포함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상호텍스트적 관련 양상을 벼리로 한 현대소설사의 체계 구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한국 소설 속의 자기처벌자」는 우리 현대소설 곳곳에 나오는 ‘자기처벌자’라는 개성적인 인물 성격의 특성과 그 소설 내 기능을 살핀 논문이다. 죄의식 때문에 자신을 처벌하는 이들 자기처벌자는 우리 현대소설의 윤리성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 논문을 딛고 더 나아가면 인물 성격을 벼리로 한 현대소설사의 체계화 작업이 가능할 것이다.
저자는 1987년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부임한 이래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는 지금까지 사범대학 교수로서, 중등학교 국어 교사가 되고자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어언 25년 세월이다. 그 사이에 중등학교 국어과 교과서 개발에도 참여하여 중학교 국어, 고등학교 국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등의 집필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저자는 국어 교육, 문학 교육에 관한 정식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제대로 된 훈련을 받은 적도 없어 사범대학 교수로서, 국어과 교과서의 집필자로서 가르치고 책을 짓고 한 일이 ‘민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늘 그렇듯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고 말한다. 저자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나름대로는 애써 노력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자 4부에서 그간 교육자로서 노력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것들을 이 책에 포함시켰다.

추천의 글

1938년 10월, 파죽지세로 중국 대륙 깊숙이 진군하던 일본군이 마침내 무한 삼진을 점령했다. 조선 문학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떼 지어 일본의 동양 경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길로 우르르 달려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 시대의 도래를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말이 소설 속 인물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되었다. 주저 없이 ‘운명’을 말하며 ‘한 점의 회의’도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태양을 향해 똑바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요구하였다. 바야흐로 국민문학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가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맹종하는 분위기가 지배하게 되면서 소설은 타락한다. 권력의 나팔수가 되어 지배 이데올로기를, 지배 정책을 소리쳐 알리는 홍보물이 되고 마는 것이다. 모두가 그런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정치적 홍보물이기를 거부하고 우리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들이 많지는 않지만 캄캄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기도 했다.

- 「일제 말 소설의 창작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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