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으로 충분하다!
잠시 멈추고 호흡하고 마음의 소리를 귀 기울이자!
엄마들은 누구보다 바쁘게, 열심히 사는데도 마음 한편이 늘 불안하고 때로는 죄책감이 시달리곤 한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을까?’, ‘아이를 올바로 키우고 있는 걸까?’, ‘오늘도 실수했는데 이걸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하는 생각들이 엄마의 바쁜 마음을 수시로 어지럽힌다.
이 책은 엄마들이 하루 5분. 온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분명한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인 저자는 10년 이상 많은 이들에게 마음챙김을 가르쳐온 경험을 통해 하루 5분으로도 충분히 마음챙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심리학자 엘리샤 골드스타인 또한 자신의 연구를 통해 하루에 단 5분의 마음챙김으로 행복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등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5분 동안 시간을 내어 마음챙김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하루에 5분만 시간을 내어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하며 자신의 마음에 조용히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60가지 생활밀착형 마음챙김 실천법을 하나씩 꾸준히 실행에 옮겨보자.
실제로 저자가 제안한 5분 마음챙김을 실천하고서 놀라운 변화를 체험했다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줄을 잇는다.
“고함과 잔소리로 시작되던 아침에 평화가 찾아왔다”, “아이들과 남편의 입에서 ‘감사하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엄마가 웃는 게, 엄마랑 노는 게 너무 좋다는 아이의 말을 처음 듣고 눈물이 나왔다”.
미국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 책 《바쁜 엄마를 위한 하루 5분 마음챙김》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어워드 NAPPA(National Parenting Product Awards)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5분 마음챙김이 아이 옷에 묻은 얼룩이나 식탁에 엎질러진 우유를 치워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루하루 꾸준히 실천한다면 엄마들이 겪는 고단한 순간들을 잘 견뎌내는 동시에 행복한 순간들을 기꺼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이와의 시간을 후회 없이 만들어줄
하루 5분 엄마의 행복 수업
마음챙김이란 과거에 대한 걱정이나 미래에 대한 우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현재의 삶에 머무는 연습이다. 마음챙김을 통해 우리는 흘러가는 일상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할 때 자칫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시간 속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석과도 같은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 또한 마음챙김을 통해 수도 없이 이런 순간들을 발견했다. 아이에게 수유를 하는 것이 때로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며 자그마하고 따뜻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젖을 먹이던 시절이 그리워질 때가 올 것이다. 매일 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부담스럽고 귀찮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아이들이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될 때는 서운하고 허전한 마음에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이처럼 마음챙김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순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마음챙김을 실천하다 보면 지금 이 순간 가장 우선순위로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급한 업무나 약속을 핑계로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와의 시간을 뒤로 미루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하루 단 5분의 시간으로 모든 이들의 삶에 이런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챙김은 완성이 아닌 하루하루 실천해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바쁜 엄마의 하루에 명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한 길잡이다. 엄마의 마음챙김이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이 책을 꺼내어 활용한다면, 엄마의 하루와 가족 전체의 삶이 이전보다 더 좋은 방향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