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생활 속의 지혜!
오늘이 모여서 내일의 승리가 되고, 순간이 모여서 영원을 이룹니다.
사람들은 현실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든지, 불행하다고 느끼든지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면서 내일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서 요즘은 위대한 정치가나 사상가가 잘 안 나온다고 합니다.
현대 지식과 정보는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넘쳐나고, 그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많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에 저는 읽을 책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책이 몇 권 없었습니다.
500년, 1,000년의 검증을 받은 고전 몇 권뿐이었습니다.
과거의 사람들은 그것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거기서 인간의 삶을 꿰뚫는 통찰과 지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모하듯 너무나 가벼운 정보나 경제적으로 유익이 되는 정보와 지식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지도자나 사상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내들은 남편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어느 곳에 가든지 분위기도 잘 맞추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남편들도 아내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자녀들을 잘 양육하기를 원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사회에서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어떤 여자가 옷 가게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주머니에 값진 보석 반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돌려주어야 하느냐, 모른 척 그냥 가져야 하느냐!’
돌려주자니 아깝고 가지자니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랍비를 찾아갔습니다.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지 반지가 아닙니다. 당연히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돌려주러 갈 때 절대로 혼자만 가지 말고 당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은 그 보석 반지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삶의 지혜에서 나오는 놀라운 가르침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지혜입니다.
지혜는 부모로부터 유산을 받는 것만큼 좋은 것입니다.
지혜를 갖고 있으면 세상 살면서 지혜의 덕을 보게 됩니다.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 지혜도 사람을 보호합니다.
지혜가 우리 자녀들을 악에서 보호합니다.
지혜가 우리 자녀들을 바른길로 인도합니다.
그렇다면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지혜는 깨달음 통해 얻습니다.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은 다릅니다.
아는 것은 단지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그러나 깨달은 것은 ‘지혜’입니다.
성경을 많이 안다고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오는 깨달음을 통하여 지혜를 얻습니다.
나이가 들어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했다고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삶의 다양한 문제들 속에서 깨달음이 있을 때 지혜로운 어른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 깨달음은 생각을 바꿔줍니다.
그 깨달음은 세월을 아끼게 해 줍니다.
그 깨달음은 물질을 절약하고 젊음을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 깨달음으로 보람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본서에는 42개의 우리의 삶을 이끄는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한 37개의 효과와 45개의 원리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법칙과 효과와 원리들을 읽고 묵상하며 깨달음을 얻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 한 예로 본서의 90페이지에 보면 “악어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 악어의 법칙은 투자 심리학 이론 중 하나입니다.
투자를 하면서 계속되는 손해를 메우려다 더 많은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로 든 것입니다.
악어가 우리의 다리를 물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리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만약 손으로 다리를 빼려고 뻗으면 손을 물릴 수 있고,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우리 신체의 더 많은 부분이 악어 입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최소한의 희생(犧牲)은 물린 쪽 다리 하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잔혹한 ‘대자연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현대에서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투자 심리학에서 ‘무거운 짐을 벗기 위한 이론’으로 많이 인용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손해를 보면서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약간의 손해로 포기하게 되면 큰 손해를 막을 수 있으며, 시기적절하게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인생(人生)의 한평생(限平生)은 길게 생각하면 길다고 볼 수 있으나 반면에 짧다고 보면 아주 짧다고 느껴지는 시간이며, 더욱이 이 세상에는 좋은 것도 많고, 멋진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많고 많은 것을 어찌 욕심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이때 ‘포기하고 버릴 줄 아는 것’이 삶 속에 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포기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오직 그것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를 버리면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 우리네 인간의 삶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자신이 소유한 것을 소중히 여기고 포기할 줄 모르고, 포기하는 고통을 두려워하며, 결국은 짓눌리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보곤 합니다.
인생을 길게 보며 융통성 있게 의식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은 포기할 줄 압니다.
바꿀 줄 아는 사람은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저자가 악어의 법칙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것’입니다.
한 쪽 다리를 포기한다고 목숨마저 잃는 것은 아닙니다.
한 쪽 다리를 포기해서 잃더라도 악착같이 살아서 또 다른 길을 모색할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악어의 법칙입니다.
물린 다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려고 한다면 다리를 잃으면서도 더 긴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본서에서 인간의 보존과 발전과 함께한 세계 석학들의 다양한 법칙과 효과와 원리들을 통하여 더 빛나고 더 아름다운 삶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한평생은 긴 여행자와 같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선택의 기로(岐路)에 섰을 때 빨리 판단을 해서 ‘포기해야 할 것인지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인지’를 잘 판단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입니다.
이때 우리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된다면, 포기로 인해서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의 삶입니다.
사람에게는 본질적으로 자기 보존과 방어와 성장 발전의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의 문화와 문명의 금자탑은 이 같은 인간의 자기 보존과 방어와 성장 발전의 능력이 만들어낸 작품들입니다.
[출판사 서평]
삶의 지식을 담아 놓은 탁월한 지혜서
‘내일을 여는 생활 속의 지혜’라는 책을 저술하신 이경일 집사님의 첫 출판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성실하게 하면서도 평소에 독서를 즐겨 하고, 지방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성적이고 진실한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심이 돈독하고, 훌륭한 믿음의 본이 되는 일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지혜와 지식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 잠언에 보면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자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나서 결국은 실패하는 인생이 되고 말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다양한 지식인들의 연구와 경험의 노하우를 저자만의 독특한 감성과 감각으로 삶의 현장에서 이용하고 적용하도록 그 지식들을 담아놓은 탁월한 지혜서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짧고 간단한 논문을 읽는 것 같을 것입니다.
또한 시대를 관통하는 시사적 관점에서 21세기 삼국지를 읽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옛 시대의 정담과 가슴깊이 새겨지는 가르침을 담은 현대판 사서삼경을 떠올리게도 할 것입니다.
때론 한 편의 서사시를 읽은 것처럼 마음에 정돈과 시원함을 얻기도 할 것입니다.
단편이지만 각각의 내용을 읽다보면 그 깊이와 의미로 인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불투명한 이 시대 속에 미래를 걱정하는 자의 삶에 희망의 빛이 비추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귀한 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안겨 주신 이경일 집사님의 수고에 다시 한 번 격려와 칭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사님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