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낀 것을 심플하게 만드는 기술!
내 손으로 만들며 배우는 동물 목각 교실

아주 조금만 발품을 팔면, 혹은 잠깐만 검색을 하면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을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어떤 금액의 물건이든 내가 원하고 소유한 순간 특별한 의미가 된다. 하지만 여기에 ‘직접 만드는’ 감성을 더하면 더 특별하지 않을까? 모든 게 빠르게 쉽게 되는 세상에서, 느리게 어렵게 물건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세상 그 무엇보다 특별한 나만의 것이 된다!
여기 나무로 살아 있는 것을 따스하게 표현하는 조각가가 있다. 어렸을 때 키우던 고양이의 모습을 오래오래 남겨놓기 위해 조각을 시작한 하시모토 미오가 전하는 목조각의 모든 것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내 손으로 만들며 배우는 목각 교실』에서는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 외출할 때 장식으로 달거나 방을 꾸밀 수 있는 소품 등을 즐겁게 만들면서 수제품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행복과 수제품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방법이나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목각 조각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