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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가능하다(베네수엘라현장활동가들의목소리)

사회주의는가능하다(베네수엘라현장활동가들의목소리)

  •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 마이클 폭스 , 조조 파렐
  • |
  • 시대의창
  • |
  • 2012-09-07 출간
  • |
  • 479페이지
  • |
  • ISBN 97889594024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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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혁명의 주체는 민중이다
베네수엘라 역사 :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부. 토지와 주거 개혁

1장. 삶의 터전을 되찾기 위하여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회주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ㅡ 이라이다 모로코이마

2장 에세키엘 사모라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하라! 가르치라! 나서라!”
ㅡ 라몬 비리가이, 아드리아나 리바스

2부. 여성운동과 성 다양성 운동

3장. 거리의 민주주의, 집 안의 민주주의, 침실의 민주주의
“여성 스스로 자기 권리를 요구해야 합니다”
ㅡ 알바 카로시오

4장. 여성의 삶을 바로 세우는 교육
“우리는 혁명을 하고 있지만, 쇼핑몰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ㅡ 야나이르 레예스

5장. 성 정체성은 무지개처럼 다양하다
“차베스 집권 이전에는 게이 행진이 없었어요”
ㅡ 마리아넬라 토바르

3부. 노동자 조직과 노동운동

6장. 노동자들이 60일간 공장을 점거하다
“조합원 883명 중 860명의 찬성으로 공장을 점거했습니다”
ㅡ 펠릭스 마르티네스, 리차르드 라 로사

7장. 노동자가 회사를 운영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사장이 오더니 우리더러 회사를 가지라고 하더군요”
ㅡ 칸디도 바리오스, 마누엘 멘도사

8장.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징검다리, 협동조합
“옛 협동조합에서 배우는 동시에, 그들이 놓친 가치를 더 담아내야 합니다”
ㅡ 알폰소 올리보

4부. 공동체 매체ㆍ예술ㆍ문화

9장. 역사가 없는 민중은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적 기억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ㅡ 네그로 미겔, 호세 냐녜스 이바라, 엑토르 랑헬

10장. 보고 듣기만 하는 방송에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방송으로
“베네수엘라에서는 세 가문이 미디어를 통제해왔어요”
ㅡ 윌프레도 바스케스

11장. 어느 작은 라디오 방송국이 가진 큰 힘
“상업방송에서 틀어주는 음악은 방송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ㅡ 발렌티나 블랑코, 라울 블랑코, 아르투로 소사

5부. 선주민과 아프리카계 베네수엘라인 운동

12장. 숲 속에서 민요를 부르는 대학
“서구 교육이 도래하고 우리는 선주민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렸어요”
ㅡ 메체두니야, 와다하니유

13장. 우리가 사는 땅을 파헤치지 마라
“우리가 이 땅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문화가 사라집니다”
ㅡ 호르헤 몬티엘

14장. 베네수엘라인의 피에 흐르는 아프리카
“아프리카계 베네수엘라인 조직 네트워크의 역사는 노예 저항의 역사입니다”
ㅡ 루이스 페르도모, 프레디 블랑코

6부. 학생운동

15장. 대학은 민중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학생으로서 필요한 것을 요구하고, 배운 것을 민중과 함께 나눌 거예요”
ㅡ 세사르 카레로

16장. 자본주의를 상징하던 곳에 사회주의 대학을 세우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학을 만들고 있어요”
ㅡ 가브리엘라 그라나도스, 마르가리타 실바

7부. 공동체 조직

17장. 경찰도 필요 없는 지역 공동체
“책과 문화, 스포츠가 우리의 무기입니다”
ㅡ 골론, 코코

18장.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지방자치제의 모범
“빨간색 모자와 셔츠를 입는다고 사회주의자가 아닙니다”
ㅡ 마리아 비센타 다빌라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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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표기

도서소개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혁명의 주체는 민중이다! 베네수엘라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사회주의는 가능하다』. 이 책은 차베스가 정권을 잡은 지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회 각 분야 활동가 30여 명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대도시 빈민가 주민들의 주거권 쟁취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농민운동, 공동체운동, 협동조합운동, 여성운동, 성소수자운동, 학생운동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였다. 10월에 열리는 베네수엘라 대선을 앞두고, 1998년 대선에 당선되어 합법적으로 사회주의 정권을 잡은 우고 차베스가 2006년에 이어 또다시 민중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 차베스 정권하에 베네수엘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선 이후 베네수엘라는 과연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베네수엘라식 21세기 사회주의는 지속가능한가
2012년, 분수령에 선 베네수엘라에 묻다

2012년 한국과 미국의 대선에 앞서, 세계적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바로 10월에 열리는 베네수엘라 대선이다. ‘21세기 사회주의 혁명’으로 불리는 차베스 체제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1998년 대선에 당선되어 합법적으로 사회주의 정권을 잡은 우고 차베스가 2006년에 이어 또다시 민중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 차베스 정권하의 베네수엘라는 무엇이 달라졌는가? 대선 이후 베네수엘라는 과연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볼리바리안 혁명 10여 년,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차베스가 집권한 이후, 베네수엘라는 놀랍게 달라졌다. 극빈층은 절반으로 줄었고, 전국 각지에 3000곳이 넘는 무상 의료시설이 생겼다. 특히 교육 부문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청소년은 물론 수백만 베네수엘라 성인이 무상으로 읽고 쓰기부터 고등과정까지 이수했다. 베네수엘라 헌법은 세계에서 가장 평등하고 진보적이다.
차베스의 행보는 외신에 대서특필된다. 이런 보도를 접하다 보면, 차베스가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의 유일한 배후 조종자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차베스가 행한 가장 혁명적인 조치는 바로 민중에게 권력을 넘겨준 것이다. 즉 볼리바리안 혁명(차베스 집권 이후의 혁명 과정을 일컫는 말)의 핵심 동력은 베네수엘라 국민이다. 차베스가 정권을 잡자마자 국민이 제헌의회에 직접 참여하여 새 헌법을 만들었다. 2002년 반혁명 쿠데타 때는 즉각 들고일어난 민중이 있었기에 차베스의 목숨과 정권이 무사할 수 있었다. 지금 이들 민중은 공동체평의회, 협동조합 등 수많은 자치단체를 형성하여 자원 배분과 생산활동을 직접 결정한다. 《사회주의는 가능하다》는 이 베네수엘라 민중의 목소리를 통해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완성 중인 혁명을 말하는 책이다.

베네수엘라 민중이 직접 전하는 혁명의 일상, 혁명의 나날

《사회주의는 가능하다》는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베네수엘라,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다》에 이은, 베네수엘라 혁명에 관한 시대의창의 세 번째 책이다.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집필을 주도한 작가 임승수는 당시 “우고 차베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베네수엘라 혁명을 풀어냈”는데, 그 혁명은 당연히도 “차베스만의 혁명이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임승수가 직접 발굴해 번역한 책이 바로 이 책 《사회주의는 가능하다》이다.
이 책은 차베스가 정권을 잡은 지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회 각 분야 활동가 30여 명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집이다. 대도시 빈민가 주민들의 주거권 쟁취 투쟁을 시작으로 노동운동, 농민운동, 공동체운동, 협동조합운동, 여성운동, 성소수자운동, 학생운동, 선주민운동, 미디어운동 등 전 분야를 망라했다. 혁명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수십만 개의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공장을 인수했다. 도시와 지방의 토지를 점거하고 문화센터와 민중교육센터, 공동체 방송국을 설립했다. 법을 만드는 데에도 참여했다. 민중은 정부가 내세우는 민중권력 담론을 현실로 만드는 수많은 방법을 찾아냈다. 이 다양한 활동을 차베스 대통령은 격려하고 정부는 지원했다. 동시에 이 활동을 이끌어가는 많은 이들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혹은 지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부를 압박했다.
이 책에는 생소한 사례가 많이 등장한다. 그 생소함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는 데서 기인한다.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장이 없습니다. 우리가 책임을 지고 모든 결정을 합니다. 처음에 머릿속에서 ‘사장’을 지우는 것이, 즉 우리가 이 공장의 운영자라는 것을 인식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각자가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지요. (…) 공장이 몇몇 사람 소유일 때 우리는 이런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단지 월급만 받고 작업 일정에 전념했습니다. 회사는 정당한 보상 없이 연장근로를 시키는 등 착취했었고요. 지금 이 상황이 만만치는 않지만, 우리는 잘해나가고 있어요.

여기에는 사장이 없습니다. 우리가 책임을 지고 모든 결정을 합니다. 처음에 머릿속에서 ‘사장’을 지우는 것이, 즉 우리가 이 공장의 운영자라는 것을 인식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각자가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지요. (…) 공장이 몇몇 사람 소유일 때 우리는 이런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단지 월급만 받고 작업 일정에 전념했습니다. 회사는 정당한 보상 없이 연장근로를 시키는 등 착취했었고요. 지금 이 상황이 만만치는 않지만, 우리는 잘해나가고 있어요.
- 오스피노 도축장 협동조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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