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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보는그림동양화(상징과은유의옛그림읽는법)

들어가서보는그림동양화(상징과은유의옛그림읽는법)

  • 김상엽
  • |
  • 루비박스
  • |
  • 2012-09-15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970231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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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6
여정의 초입에서 10

1부 동양화, 그 길을 거닐다
1 ─ 그림 속으로 들어가라 17
들어가서 보는 그림 / 원근법과 삼원법 / 그림의 종류 / 실용화와 감상화 / 형태 / 재료의 문제
2 ─ 그려지는 것과 그려지지 않는 것 41
그림자가 없다 / 천하 사람을 위하여 / 바람보다 빨리 눕는 풀 / 쓸모없음의 쓸모 / 덜어내는 그림
3 ─ 반복과 깊이의 미학 59
제작관습의 문제 / 의미에 의미가 더해지는 / 과속스캔들 / 관념과 실경
4 ─ 상징과 은유의 세계 75
눈에는 눈 / 원래는 네 사람 / 나무꾼과 어부의 사연
5 ─ 노인을 위한 나라 89
서열 문화의 최정상 / 인류 역사의 세 전환 / 서양 노인, 동양 노인 / 나이 먹는 즐거움

2부 같은과 다름의 공존, 한ㆍ중ㆍ일 동양화
6 ─ 문인화라는 그림 105
문인과 그림 / 그림이 그 사람 / 천격이라는 격 / 자와 호 / 그림과 낙관
7 ─ 남쪽에서 배를 타고 북쪽에서 말을 타다 125
황하와 장강 / 화북산수화 강남산수화 / 도판의 문제 / 장인과 장황 / 그림의 보관 / 우리 서화의 수난
8 ─ 그림은 그림이다 153
양반과 쟁이 / 주자도 조조체를 썼다 / 듣는 책, 읽는 그림
9 ─ 동양이라는 곳, 동양화라는 그림 165
세 개의 그림 / 문화권과 회화권 / 동양이라는 곳 / 플란다스의 개 / 동양화라는 그림
10 ─ 곰발바닥 요리, 사골국, 샤브샤브 189
문제의 제기 / 요리 삼국지 / 화보와 동아시아 회화의 보편성 / 당나라 발음

후기 및 주)를 대신하여 204
참고문헌 209
도판목록 213

도서소개

이 책은 10강으로 이루어진 동양화 읽는 법 강의로 볼 수 있다.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공부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철학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온 지은이가 노련하고 솜씨 좋게 동양화의 세계로 듣는 이들을 이끌어 준다. 담백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체로 옛 그림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듯 정겹게 풀어나고 있어 마지막 10강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동양의 옛 그림을 이해하는 ‘오래된’ 새로운 방식
나열과 해설이 아닌 동양화의 원리와 구조를 논하다

지금까지 출간된 (우리나라의 전통회화 관계 입문서를 포함한) 동양화 입문서는 대개 옛 그림을 시대별로 나열하거나 작가순으로 언급하여 해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종류의 책들은 개개의 작품을 관찰하고 작가의 활동 등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동양화의 기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동양화, 그 길을 거닐다
이 책의 1부 ‘동양화, 그 길을 거닐다’에서는 동양의 옛 그림은 왜? 가로로 또는 세로로 긴 그림이 그려지는지, 원근법이 아닌 삼원법은 어떤 시점인지, 화면 속의 인물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여백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왜? 동양화에는 노인들만 등장하는지, 비슷비슷한 그림이 반복되어 제작되는지, 도장이 많이 찍혀지는지 등에 대한 답을 하였다.
동양의 옛 그림을 접하다 보면 사실 이러한 의문이 들게 마련인데 기존 개설서에서는 개별 작품을 나열하고 작가와 작품세계의 변화를 언급하는 데 주력하였기에, 옛 그림 세계는 전체로서 조망되기보다는 개별적이고 우발적인 잔편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책 전반에서 저자는 동양의 옛 그림은 그 시대 사람들이 이해하고 향유했던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감상자가 직접 ‘그림 속으로 들어가’, 시간이 갈수록 그림에 ‘의미에 의미가 더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은유와 상징’의 더께를 읽는 전통적인 방식이야말로 동양의 옛 그림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동아시아의 선인들이 향유했던 방식이라는 점에서 ‘오래된’, 그렇지만 새로운 접근방식이라 할 만하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옛 사람들은 어떠한 관점으로 이해했는지’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전통과 문화 속에서 읽어내고자 하였다.

같음과 다름의 공존, 한ㆍ중ㆍ일 동양화
2부에서는 문인화, 화북과 강남, 장황(표구), 도판의 중요성, 한ㆍ중ㆍ일의 음식문화, 문화권과 회화권의 의미 등을 다양한 예화를 통해 논하고 있다. 동양화를 이해하려면 요구되는 다양한 잡학과 함께 동양 미술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접근하려 한 것이다. 저자는 동양이라는 개념과 범주가 한ㆍ중ㆍ일에서 각기 다르지만 한ㆍ중ㆍ일의 역사는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성도 있지만 유사성도 많기에 쉽게 정의내리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근거 없는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동양의 옛 그림, 나아가 동양문화를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기에 상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자세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들어가서 보는 그림, 동양화》는 동양의 전통적인 회화에 대한 이해를 얻고 그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 예술에 한 발짝 다가가려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대학에서 한국미술사ㆍ한국회화사ㆍ동양미술사 등의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이 한 권의 책으로 동양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서술했다. 유명 작품을 소개한 타 도서들과 달리 작품 하나하나를 보기에 앞서 동양화에 대한 해묵은 담을 허물고 기본적인 이해의 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며, 옛 그림을 읽는 방법과 관점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옛 그림 전문가이자 철학박사, 학생들을 지도해온 선생이기도 한 지은이의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식 동양화 강의

이 책은 10강으로 이루어진 동양화 읽는 법 강의로 볼 수 있다.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를 공부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철학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온 지은이가 노련하고 솜씨 좋게 동양화의 세계로 듣는 이들을 이끌어 준다. 담백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체로 옛 그림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듯 정겹게 풀어나고 있어 마지막 10강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동양의 그림과 그림 속에 담긴 선인들의 미의식뿐 아니라 정신세계, 삶의 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데서 옛 그림 전문가이자 철학을 공부해온 지은이의 남다른 내공이 느껴진다. 이 책은 동양화를 읽는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동양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엄선된 71점의 도판과 풍부한 인용

정선, 김홍도, 이인문은 물론, 곽희, 예찬, 석도에서 현대의 우현 송영방 화백의 작품, 민화와 판화, 인도의 청혼그림 코바르에 이르는 71점 이상의 옛 화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동양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개별 작품에 대한 구체적 설명보다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이나 관점을 위주로 서술한 만큼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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