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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한마디가병을부른다

의사의한마디가병을부른다

  • 마그누스 하이어
  • |
  • 율리시즈
  • |
  • 2012-09-05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965891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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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의사도 환자도 명심해둘 이야기
머리말: 기대심리는 병을 낫게도 하지만 없는 병도 만들어낸다

1장 플라시보와 노시보
플라시보placebo: 암시의 긍정적 측면 / 노시보nocebo: 불안, 엑스선, 잘못된 한마디 말이 병을 만든다

2장 믿는 대로 반응하는 인체
뇌의 실시간 사진들에 대하여 / 상상이 아닌 실제 상황: 플라시보와 기적적인 치유의 기능 / 뇌와 노시보 효과
심장과 불안감의 상관관계 / 주술: 주술사에게는 맹목적인 환자가 필요하다

3장 아는 것이 병이 되다
요통: 정확한 엑스선 사진과 엉터리 진단 / 복용설명서: 한 장의 설명서가 병을 부른다
파랑, 빨강, 노랑: 약의 색깔, 모양, 가격이 약효를 결정한다
위험한 민영보험 환자: 경쟁심이 강한 의사와 검진 전문 병원, 수많은 소견에 대해서

4장 의사 없이도 된다
사이버콘더: 의사 대신 구글 / 몰 질환: 텔레비전 방송이 화요병을 낳다 / 집단 히스테리와 방사능 스모그
식품이 병을 부른다 / 통제받지 않는 기적의 치료사

5장 진단학의 미래
유리처럼 투명한 유전자: 통계의 위험성이 병을 만든다

6장 어떻게 할 것인가?
상세한 설명의 덫 / 인간은 진실을 얼마나 아는가? / 플라시보를 활용하고 노시보를 경계하라

도서소개

아무런 의학적 작용을 하지 않는 위약을 먹고 병이 낫는 플라시보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대심리는 치유효과라는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병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면도 갖고 있어서, 치유에 대한 믿음으로 치유되는 것과 똑같은 기제로 병에 걸릴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실제 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플라시보 효과와는 반대의 경우인 이 ‘노시보 효과’는 일부 의사들에게도 생소할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개념이다. 이 책은 60년대 이후부터 밝혀지고 있는 ‘노시보 효과’를 살펴본다.
“선생님,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의사들이 오해하기 쉬운 말 중 하나다. 하지만 죽음이 임박했다는 결과를 듣고 아무렇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게 치명적인 진단 결과의 통보는 면역체계를 급격하게 약화시킬 위험이 크고, 그렇게 되면 실제로 환자는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의사는 정확한 예언을 한 셈이다. ■ 플라시보 vs. 노시보 기대심리는 사람을 건강하게도 하고 병들게도 한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플라시보 효과’는 심리적 요인이 인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반증해준다. ...
“선생님,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의사들이 오해하기 쉬운 말 중 하나다. 하지만 죽음이 임박했다는 결과를 듣고 아무렇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게 치명적인 진단 결과의 통보는 면역체계를 급격하게 약화시킬 위험이 크고, 그렇게 되면 실제로 환자는 빨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국 의사는 정확한 예언을 한 셈이다.

■ 플라시보 vs. 노시보

기대심리는 사람을 건강하게도 하고 병들게도 한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플라시보 효과’는 심리적 요인이 인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반증해준다. 고질적인 두통 환자가 가짜약을 먹고 두통이 낫거나,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이 가짜수술로 통증이 멎는 예는 비일비재하다. 집중 관심이 뛰어난 의약품과 같은 치료 효과를 일으키고, 치료에 대한 믿음으로 병이 낫기도 한다.
의학계가 똑같은 효과의 다른 측면을 알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의 일이다. 즉, 치유에 대한 믿음으로 치유되듯이 병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실제 병에 걸릴 수 있다. 뱃멀미에 대한 불안감이 뱃멀미를 일으키고, 복용설명서에 명시된 부작용을 세심하게 읽어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전신주 옆에만 가면 두통이 생기는 사람은 전원을 차단한 전신주 옆에서도 두통을 호소한다. 긍정적인 기대심리에서 오는 플라시보 효과와는 반대로, 부정적인 기대로 병이 생기는 ‘노시보 효과’는 일부 의사들에게도 생소한 개념이다.

구글에서 ‘플라시보’를 검색하면 4,200만 개에 달하는 답변이 나온다. 반면에 ‘노시보’는 97만 9,000개에 불과하다. 검색엔진의 현황은 학술지에서도 비슷하게 반복된다. (중략)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연구는 14만 8,000편인데 비해 노시보 효과는 정확하게 148편에 불과하다(2011년 3월 기준). 노시보 연구 1건당 플라시보 연구는 1,000건이나 된다. 의사나 의학자들은 치료가 질병을 부르는 측면은 무시하는 셈이다. -본문 34쪽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마그누스 하이어 박사는 다년간의 임상과 진료 활동으로 확인한 질병의 심리적 원인을 이러한 ‘노시보 효과’로 집약해 설명한다. 이 책《의사의 한마디가 병을 부른다》는 실제 의료 현장과 주변에서 벌어지는 노시보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현대인이 주목해야 할 기대심리의 파급력을 증명해 보여준다.
의사는 실수로 해서는 안 될 말을 해서, 환자는 무심결에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읽음으로써 병을 자초하는 일은 일상에서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현재 노시보 효과는 갈수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고 이는 분명 독일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다. 환자 1명당 7분의 상담 시간도 부족하니 늘려야 한다고 걱정하는 행복한 고민은 부러워할 얘기지만, 그보다 턱없이 짧은 시간에 결과만 통보하고 건조하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우리네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숱한 노시보 효과를, 이제는 우리도 알아차리고 경계해야 할 시점임에 분명하다.

몰라서 무의식중에 피해의 당사자가 되는 것보다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긍정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일은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니리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의료 현장에 종사하는 의료인은 물론 정책 입안자와 일반 국민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다. -추천사 중에서
최일봉(가톨릭의과대학 부속 인천성모병원 가톨릭 전이재발암 병원장)

■ 인체는 믿는 대로 반응한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두려워하는 그 '두려움'이다. 통증에 대한 부정적 기대심리 때문에 통증이 찾아온다. 심지어 아무런 약효가 없는 위약을 복용했을 때도 부작용이 나타난다. 노시보 효과다. 불필요한 각종 검사, 병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엑스선 촬영, CT, MRI, 뇌파검사 등 첨단장비의 남용, 부작용을 강조해 마치 환자에 대한 선전포고처럼 보이는 복용설명서, 엄청난 정보가 난무하는 인터넷 건강사이트 등 이 모든 것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안겨준다. 불안과 공포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결국 불안하게 예측한 병이 실제로 생기기에 이른다.
이 모든 것들이,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 혹은 건강염려증 환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사례일까? 저자는 절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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