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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현장에 서 있습니다

오늘도 현장에 서 있습니다

  • 가시와 고이치
  • |
  • 로북
  • |
  • 2022-12-31 출간
  • |
  • 224페이지
  • |
  • 125 X 185 X 13mm
  • |
  • ISBN 97911974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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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솔직, 투명하게 담은 ‘가장 밑바닥 직업’의 세계
저자가 말하는 ‘가장 밑바닥 직업’인 안전유도원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유명 영화감독, 철강 브로커, ceo, 목수 등 전직, 나이, 가치관이 서로 다른 고령의 사람들이 모인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 속에는 첫인상이 나빠서 아무래도 싫은 동료, 세상 이야기 나누기 좋은 담백한 동료, 자신의 일을 나몰라라 하는 동료, 이상하게 정이 가는 동료 등 누구나 직장에서 만날 법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미묘한 인간심리까지 더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일반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안전유도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꾸밈 없이 기록하여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정보들을 알리고 있다.

#한 개인의 다큐멘터리이자 초고령 사회에 관한 세밀한 기록
일본은 이미 197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현재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이다. 우리나라 역시 곧 다가올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도 40대부터 정년퇴직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인데, 우리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 책에서는 초고령 사회에서 고령의 한 사회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잘나가는 출판업자였다. 그리고 일흔이 넘은 현재, 출판편집 겸 작가인 본업을 뒤로 하고 투잡으로 안전유도원 일을 한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 작업자들의 반말과 고함을 유연하게 넘기고, 공사 현장 주변의 주민들 혹은 도로 위 운전자들의 불평을 좋은 말로 설득해야 한다. 일반 직장에 대입해 보면, 나보다 어린 상사를 대하는 노하우와 이해할 수 없는 진상 고객을 노련하게 대처하는 고참 사회인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역시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따라 연령에 맞는 직업 발굴과 인재 채용이 더 본격화될 것이다. 이 책은 관록이 붙은 고령의 사회인들이 그리는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담아 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사회를 공감하고, 앞으로 맞이할 시대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안전의 일상화’를 위한 가장 친밀한 존재
2022년 대한민국 하반기의 화두는 ‘안전’이었다. 안타까운 목숨들을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잃었다.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져 주는 존재’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미 50년 전부터 ‘교통유도 경비업무’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비업체를 통해 공사 현장이나 행사장 등 안전이 필요한 곳에 유도원들을 체계적으로 배치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안전유도원을 전기, 가스, 수도, 도로정비 등의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말단에서 공헌하는 존재’라고 소개한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존재이면서 우리의 안전에 제일 근접해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기 형식을 빌려 안전유도원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그 안에는 유도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일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고, 인력 부족이나 업무 방식 개선, 처우 개선 등 문제 제기와 개선안을 담아 그 존재를 더 자세히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해 주는 존재의 익숙함 말이다. 이 책이 그 일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 ‘가장 밑바닥 직업’의 실태

제1장 안전유도원의 다난한 일상 ------13
화장실 청소 - 「 경비업법 위반을 대원에게 강요하는 대장의 약점 」
통행금지 - 「 안전유도원은 지장보살이 아니다 」
여장부 - 「 남자 못지않은 그녀의 드센 파워 」
돈 이야기 - 「 안전유도원의 리얼한 주머니 사정 」
의욕 없음 - 「 현장에서 꽁무니를 뺐던 다 큰 사내 」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 「 아내에게 구박받은 나의 구차한 변명 」
최고령 안전유도원 - 「 엉큼한 영감은 멋진 인격자 」

제2장 안전유도원의 기쁨과 슬픔, 때때로 차오르는 분노 ------79
일본의 엘도라도 - 「 똥오줌을 둘러싼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전말 」
대실패 - 「 사인을 거부한 감독의 사정 」
불꽃축제 - 「 나가오카 불꽃축제 안전유도원 2박 3일 기행 」
자존심 - 「 대학을 나와서 안전유도원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가? 」
씩씩한 이방인 - 「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교류 」
파친코 가게 안전유도원 - 「 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설렁설렁할 수 없다 」
업무 방치 - 「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을 때 」
인정받고 싶은 욕구 - 「 안전유도원의 기쁨은 무엇인가요? 」
야근이 끝나고서 벌어진 일 - 「 구렁텅이에서의 범죄 유혹 」

제3장 애를 써도 좋아할 수 없는 사람 ------139
유도 실수 - 「 도로안전유도원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 」
고작해야 인사 - 「 인사를 안 하는 사람은 왜 미움받는가 」
주차장 안전유도원 - 「 운전자의 예기치 못한 항의에 눈물겨웠다 」
좋아할 수 없는 사람 - 「 ‘괴롭힘’일까 ‘사랑의 매’일까 」
안전유도원의 치아 상태 - 「 치과에 갈 시간이 없는가, 돈이 없는가? 」
통보받은 사람 - 「 이런 행동을 하는 안전유도원은 실격! 」

제4장 일 잘하는 안전유도원, 일 못하는 안전유도원 ------179
보블헤드 인형 - 「 안전유도원은 2초 간격으로 고개를 좌우로 계속 흔들어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 - 「 안전유도원 중에 외국인이 적은 것은 왜일까?」
일 못하는 안전유도원 - 「 여기에도 능력의 격차는 존재한다 」
가택 수색 - 「 세금 미납으로 집을 수색받다 」
샛길 지옥 - 「 경비 능력을 뛰어넘는 현장 」

나오며 - 길고 긴 후기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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