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또다른세계화(세계는지금어떤소통을꿈꾸는가)

또다른세계화(세계는지금어떤소통을꿈꾸는가)

  • 도미니크 볼통
  • |
  • 살림
  • |
  • 2012-08-31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5221953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21세기 핵심 과제, 문화 공존

제1장 정보와 소통의 차이
정보 과잉
문화 충돌
정치와 문화의 보복
현대사회의 양면, 개방성과 정체성
문화적 다양성 추구
문화가 가진 의미
수신자의 지위와 역할
제안들

제2장 정체성-문화-소통, 21세기의 위험한 삼각관계
이곳의 문화, 저곳의 문화
세계주의자들의 환상
정치의 귀환
중심 개념, 집단적 문화 정체성
폭발성의 삼각관계
제안들

제3장 문화 공존, 또 다른 세계화
왜 문화 공존인가?
정치적 목적
위험들
문화 공존? 문명의 충돌?
정부, 공존, 국제 공동체
제안들

제4장 유럽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문화 간 대화의 시험장
유럽 관료주의의 위험들
포퓰리즘의 유혹
유럽의 역사적 관계
서구주의와 보편주의
제안들 : 네 가지 선결 과제

제5장 한국, 또 다른 세계화를 위한 기회인가?
왜 한국은 여전히 미지의 나라로 남아 있는가?
문화로 소통할 것인가? 기술로 소통할 것인가?
한국, 과연 소통하는가?
한국과 다언어주의
제안들 : 한국이 취해야 할 소통 전략

제6장 또 다른 세계화, 현실 문제의 시험장
생태 다양성과 문화 다양성
문화 다양성과 국제적 균형
아랍의 봄, 불통의 증거
불통과 민족주의
불통과 문화 산업
기술 이데올로기와 아랍의 봄
다르게 소통하기

결론

도서소개

세계는 지금 어떤 소통을 꿈꾸는가『또 다른 세계화』. 프랑스 국립소통학연구소 소장이자 리서치 디렉터인 저자 도미니크 볼통이 정보와 소통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든 전작《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21세기 핵심과제로 ‘문화 공존’에 주목하였다. 저자의 방한에 맞춰 한국어판으로 출간된《또 다른 세계화》는 ‘또 다른 세계화’의 개념을 정리한 부분과 이들 연구가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뒷부분에서는 ‘한국의 구체적 소통-불통 사례’와 함께 최근 세계의 핵심적인 쟁점인 ‘아랍의 봄’, ‘후쿠시마의 반향’, ‘유럽 재정 위기’ 그리고 ‘포퓰리즘의 급부상’ 등을 담아냈다. 저자는 이윤 추구를 위한 경제적 세계화만을 세계화라고 규정하는 것에 반대하고, 문화-정보, 경제적 이윤과 더불어 서로 소통하고, 정체성을 존중하며,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진정한 세계화의 길을 모색한다.
지구촌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허울뿐인 세계화를 고발한다
세계적인 석학 도미니크 볼통이 우리에게 던지는 준엄한 경고

▶ 내용 소개

정보와 소통의 간극을 넘어, 이제는 ‘또 다른 세계화’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I에서는 매해 해외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문화소통포럼 CCF를 연다. 이번 제3회 CCF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문화특보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토머스 렌츠 미국 하버드대 박물관장,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 문화 리더들이 참석해 ‘문화 소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이가 바로 소통학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도미니크 볼통 프랑스 국립소통학연구소 소장이다. 올해 두 번째로 CCF에 참석하는 그는 지난해 펴낸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렸다. 도미니크 볼통은 정보와 소통의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든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세계화』를 통해 ‘문화적 공존’이라는 논제를 소리 높여 외친다.
저자의 방한과 맞추어 출간되는 『또 다른 세계화』의 한국어판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또 다른 세계화’의 개념을 정리한 부분과 이들 연구가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보여 주는 부분이다. 특히 뒷부분에서는 ‘한국의 구체적 소통-불통 사례’와 함께 최근 세계의 핵심적인 쟁점인 ‘아랍의 봄’ ‘후쿠시마의 반향’ ‘유럽 재정 위기’ 그리고 ‘포퓰리즘의 급부상’ 등을 담아낸다.

문화 세계화가 드러낸 21세기의 가장 큰 모순

이론의 여지 없이 우리는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다. 운송 수단과 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몇 시간 만에 갈 수 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동시에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을 알 수 있다. 이런 세계화는 모두 3단계에 걸쳐 일어났다. 첫 번째 세계화는 정치 세계화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유엔이 결성되면서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세계화는 경제 세계화로, 1950년대와 1970년대 서구 사회의 막강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세 번째 세계화는 문화 세계화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정보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 산업체들이 이끄는 세계화다. 이 세 번째 세계화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세상을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줬다. 사람들은 정보-소통의 세계화가 인류에게 지적인 풍요로움과 인간 해방을 선물할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그에 일부 공헌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갖는다고 해서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더욱 첨예하게 타자와 대립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문화 세계화는 인류의 문화적 차이와 종교적 특수성 그리고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눈에 띄게 만들고, 서로 간의 몰이해를 심화시켰다. 이것은 21세기의 가장 큰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왜 우리는 소통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가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이 언급했듯이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마을, 즉 ‘지구촌’이 되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분절은 더욱 커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진보 사이의 거대한 단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적 진보와 함께 소통은 퇴보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통을 재고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자, 이 책의 목적이다. 도미니크 볼통은 문화 세계화가 긴장과 증오, 충돌의 원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거대한 다국적 문화 산업이 지배하는 틀에서 벗어나 공존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 차이점들을 용인하고,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인 공존을 구축하는 ‘또 다른 세계화’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문화적 차이가 경제 위기를 악화시키고, 나아가 문화 간 충돌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까? 문제는 우리가 정보와 소통을 혼동하는 데서 나온다. 정보와 소통은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확연히 다른 개념이다. 정보는 발신자가 메시지를 전송하여 더 빨리 더 많은 사람들과 접속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반면 소통은 메시지를 받은 수신자가 그것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초점을 둔다. 정보 수신자는 근본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메시지의 양이 늘어날수록 자신들의 관점을 수정하는 대신 본래의 의견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 지점이 바로 문화 세계화의 최대 난점이다. 거대 문화 산업체들은 전 세계에 정보를 쏟아내기만 할 뿐, 소통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그들은 정보를 받는 사람들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문화적 차이가 큰 만큼 서로 간의 대화는 매우 어렵고 복잡할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