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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조건/왕도-188(WORLD BOOK)

인간의조건/왕도-188(WORLD BOOK)

  • 앙드레 말로
  • |
  • 동서문화사
  • |
  • 2012-09-01 출간
  • |
  • 494페이지
  • |
  • ISBN 97889497076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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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간의 조건
제1부…11
제2부…76
제3부…123
제4부…147
제5부…216
제6부…253
제7부…286

왕도
제1부…311
제2부…366
제3부…398
제4부…454

말로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
말로의 생애와 작품에 대하여…479
말로 연보…489

도서소개

『인간의 조건/왕도』에서《인간의 조건》은 제목 그대로 근원적인 인간의 조건 즉, 고독과 죽음을 보다 깊이 파고들어 살피고, 거기서 생겨나는 허무감을 채우며 인간을 믿고 사랑할 근거를 찾아내려 애쓴다. 《왕도》는 인도차이나에서 번영을 누렸던 크메르 왕국의 옛 사원으로 이어지는 '왕의 길'을 탐험하여, 거기서 찾아내는 미술품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두 백인의 목숨을 건 보물찾기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고 무엇으로 죽는가?
근원적인 인간조건, 고독과 죽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자의식을 지닌 진정한 인간의 길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은 발표하기가 무섭게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1933년도 콩쿠르상을 획득했다. 비평가인 피에르 칸은 ‘콩쿠르상이 프루스트 수상 이후 말로만큼 중요한 작가에게 주어지기는 처음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 작품은 무대가 동양이라는 이국취미에다, 천편일률적인 심리소설의 반동으로 일어나 르포르타주 소설에 대한 흥미 덕분에 크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인간의 조건》은 중국 혁명을 무대로 삼고 있다. 1927년 상하이에서 실권을 장악한 장제스 국민당이 공산주의자 숙청에 나서자, 이에 저항하여 쿠데타가 일어나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인간유형이 등장한다. 허무주의에 젖은 고독한 테러리스트로서 죽음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첸, 착실하게 경력을 쌓은 러시아인 직업 혁명가 카토프, 그와 반대로 반혁명 세력에 속하는 페랄과 케니히, 지금은 혁명에서 발을 뺀 마르크스주의 사회학자이자 아편중독자인 프랑스인 지조르. 지조르와 일본인 여성 사이의 혼혈아이자 혁명가인 기요. 기요의 아내 메이.
이 인물들은 전보다 객관성을 띠고 있다. 기요는 고독 속에서 헤매면서도 자기 인생과 사회의 미래를 염려하며, 인간 존엄에 대한 경의와 희망을 품고 있다. 특히 기요가 죽고 나서도 남편의 뒤를 따라 혁명에 몸 바치는 메이의 모습이 이채롭다. 그전까지의 수동적인 여인상에서 벗어나 독립된 인격을 지닌 여성을 내세우면서 에로티시즘에서 싹트는 사랑을 다룬다.
말로는 이 르포르타주 형식의 작품에서 제목 그대로 근원적인 인간의 조건―고독과 죽음―을 보다 깊이 안팎으로 파고들어 살핀다. 그리고 거기서 생겨나는 허무감의 충족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구하면서, 인간을 믿고 사랑할 근거를 찾아내려고 애쓴다. 또한 시점을 살짝 바꾸어 보면, 여기서는 제3인터내셔널 즉 소비에트 공산당이 전략적으로 쿠데타를 옹호하지 않았다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나타난 혁명의 고뇌’가 생생하게 반영되어 있다.

《왕도》
《왕도》는 옛날 인도차이나에서 번영을 누렸던 크메르 왕국의 옛 사원으로 이어지는 ‘왕의 길’을 탐험하여, 거기서 찾아내는 미술품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두 백인의 목숨을 건 보물찾기 이야기다.
젊은 고고학자 클로드 바네크는 작가의 분신이다. 그럼 페르캉은 누구인가. 그림자처럼 클로드와 함께 다니다가 마침내 하나가 되기에 이르는 덴마크 출신의 독일인, 샴 정부와도 관계를 맺고 있는 이 정체불명의 인물은? 본문에도 나오는 실재 고고학자는 메르나나 그 유명한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그 모델이라는 설도 있다.
《왕도》에서 페르캉은 인생 선배로서 커다란 역할을 한다. 페르캉에게 완전히 매료된 클로드는 그로부터 수많은 인생의 가르침을 받는다. 이렇게 드러나는 페르캉의 사상은 작품의 기둥을 이루는데,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에로스(성애)와 타나토스(죽음)’ 합체사상이자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이다.
말로는 이처럼 오리엔트 모험을 기록하고 또 오리엔트의 정치적 격동에 대한 시각을 기술하면서, 자신의 영혼 깊숙이 뿌리박힌 고독과 불안과 허무감―보편적으로 말하면 서구 지식인들이 흔히 느끼던 개인주의적 휴머니즘의 위기감―을 그 나름으로 깊고 넓으면서도 사실적인 행동 차원에서 시험하여 검증했다. 즉 그는 “인간은 다른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는 절대조건인 ‘죽음’을 짊어지고 있으며, 이 사실로 인해 현실의 삶이 가차 없는 운명으로 바뀐다”는 진실을 실감나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말로는 주장한다. 바로 그렇기에 이처럼 근원적인 인간존재의 부조리함과 맞서 싸우는 것이야말로 자의식을 지닌 인간다운 인간의 행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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