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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전-119(임동석중국사상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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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전-119(임동석중국사상100)

  • 유향
  • |
  • 동서문화사
  • |
  • 2012-09-01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497070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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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1. ≪열선전列仙傳≫
2. 유향(劉向:B.C.77?∼B.C.6)
○ <列仙傳序>
○ <列仙傳讚>

列仙傳 卷上
001 적송자赤松子
002 영봉자영封子
003 마사황馬師皇
004 적장자여赤將子輿
005 황제黃帝
006 악전?佺
007 용성공容成公
008 방회方回
009 노자老子
010 관령윤關令尹
011 연자涓子
012 여상呂尙
013 소보嘯父
014 사문師門
015 무광務光
016 구생仇生
017 팽조彭祖
018 공소공疏
019 개자추介子推
020 마단馬丹
021 평상생平常生
022 육통陸通
023 갈유葛由
024 강비이녀江妃二女
025 범려范?
026 금고琴高
027 관선冠先
028 왕자교王子喬
029 유백자幼伯子
030 안기선생安期先生
031 계보桂父
032 하구중瑕丘仲
033 주객酒客
034 임광任光
035 소사蕭史
036 축계옹祝?翁
037 주중朱仲
038 수양공脩羊公
039 직구군稷丘君
040 최문자崔文子
※補(1) 선문고羨門高
※補(2) 노래자老萊子

列仙傳 卷下
041 적수자赤須子
042 동방삭東方朔
043 구익부인鉤翼夫人
044 독자犢子
045 기룡명騎龍鳴
046 주주主柱
047 원객園客
048 녹피공鹿皮公
049 창용昌容
050 계보谿父
051 산도山圖
052 곡춘谷春
053 음생陰生
054 모녀毛女
055 자영子英
056 복려服閭
057 문빈文賓
058 상구자서商丘子胥
059 자주子主
060 도안공陶安公
061 적부赤斧
062 호자선呼子先
063 부국선생負局先生
064 주황朱璜
065 황완구黃阮丘
066 여환女丸
067 능양자명陵陽子明
068 한자한子
069 목우木羽
070 현속玄俗
※補(3) 회남왕(淮南王, 劉安)

◎ 부록
Ⅰ. ≪漢書≫(36) 楚元王傳(劉向)
Ⅱ. ≪抱朴子≫(內篇 論仙篇)
Ⅲ. 神仙 記錄 關聯 序跋類
Ⅳ. 書目·敍錄·辨證 등 관련 기록

도서소개

중국 최초의 도교 신선들에 대한 전기『열선전』.이 책에는 신분이나 남녀노소 구별 없이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당시 사회의 불로장생에 관한 인간의 염원과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 실현해보고자 하는 노력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한편 중국인 사유의 원형적 원소를 추형적雛形的으로 담아내어 후대 그들의 절대적 내면세계를 형성하게 된 도가, 도교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불사불로의 신비로운 신선 세계!
신분·성별·연령·시대를 초월한
불로장생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염원

우화등선羽化登仙, 불로장생不老長生
중국 최초의 도교 신선들에 대한 전기 《열선전》. 이 책에는 제왕으로부터 일반 서민까지, 심지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당시 사회의 불로장생에 관한 인간의 염원과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 실현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후대 중국인들의 절대적 내면세계를 형성한 도가, 도교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신비로운 중국의 신선 이야기
중국 정사正史의 독행전獨行傳, 일사전逸士傳, 일민전逸民傳, 은일전隱逸傳, 문원전文苑傳 등에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가 신선들이다. 그들은 일반 속인들과는 다른 모습과 행동, 지조와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거나 자신에게 의혹을 가진 적이 없었다. 중국의 제왕들은 불사약을 찾고자 바다 가운데의 삼신산三神山을 찾도록 방사方士들을 파견하였고, 신비한 선계를 직접 보고자 서역으로 동해東海로 끝없는 방황을 하였으며, 문학 작품과 희곡 연극에서는 서왕모西王母, 노래자老萊子, 팽조彭祖, 왕자교王子喬 등을 빠짐없이 노래하여 신선사상을 고무시켰다.
이들에 대한 가장 이른 기록은 당연히 《열선전列仙傳》에 실린 70여 명의 선인들이다. 어찌 보면 황당한 일화를 사실인 것처럼 천연스럽게 기록한 듯 보이지만 중국인의 사유 속에 자리 잡은 우화등선羽化登仙이나 불로장생不老長生 등의 신선 세계에 대한 개념은 결국 종교인 도교로 발전하였고, 지금도 가는 곳마다 도교 사원은 신비함을 넘어 현실 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으로 명산대천 천하명승지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신분이나 남녀노소 구별 없이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로써 당시 사회의 불로장생에 관한 인간의 염원과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 실현해보고자 하는 노력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중국인 사유의 원형적 원소를 추형적雛形的으로 담아내어 후대 그들의 절대적 내면세계를 형성하게 된 도가, 도교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텍스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중국 최초의 신선전기집 《열선전列仙傳》
《열선전列仙傳》은 중국 최초의 도교道敎 신선神仙들에 대한 전기傳記이다. 이 책은 이름 그대로 신선 70인의 전기를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위진 시대 도가와 신선도술, 양생술 등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漢나라 때 광록대부光祿大夫 유향劉向이 찬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송宋 진진손陳振孫에 이르러 유향의 이름을 빌려 지은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청대淸代의 여가석余嘉錫은 <사고전서변증四庫全書辨證>에서, 동한 때 이 책이 유행하였으며 명제明帝와 순제順帝 시대의 사람이 지은 것이라 강력한 논리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는 위진魏晉시대 방사方士들이 유향의 이름을 의탁하여 지은 것이라고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향은 소제昭帝, 선제宣帝, 원제元帝, 성제成帝 등 4조를 거쳐 서한 말에 활동한 학자로서 세상 사람들이 이 책을 유향 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라 하는 것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일면도 있다. 그 뒤로는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잠정적으로 유향의 이름에 의해 지속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위진 이후 신선들을 거론할 때에는 반드시 인용되었고, 나아가 선가의 전기체傳記體 표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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