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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기억

정원의 기억

  • 오경아
  • |
  • 궁리
  • |
  • 2023-01-03 출간
  • |
  • 332페이지
  • |
  • 145 X 210mm
  • |
  • ISBN 9788958208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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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든디자이너 오경아의 눈길과 발길이 닿은,
충만한 상상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서른 개의 정원!

ARTS, AUTHENTIC, HISTORY, IDEA, MEDITATION, PASSION, PLANTS, URBAN GREEN, 이렇게 여덟 가지 키워드로 정원의 스토리와 분위기 등을 나누어, 다양한 시각에서 서른 개의 정원을 바라보고 있다.

ARTS-예술과 접목된 정원들
세상에 없던 예술 세계를 열어간 가우디, 그리고 그가 구상한 구엘 파크, 마조렐 정원을 사랑한 화가 자크 마조렐과 패션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교감, 영국식 플라워 정원의 정수를 보여주는 시싱허스트 정원과 이를 사랑한 시인 비타 색빌-웨스트, 화가 클로드 모네가 정성 들여 조성한 지베르니 정원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AUTHENTIC-정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곳들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식 풍경 정원, 그 진수를 보여주는 러우샴 정원, 네덜란드 상인들이 만든 기업형 와이너리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농가의 건물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남아프리카의 바빌론스토렌, 18세기 조선의 주택정원으로서 귀중한 자료들과 오랫동안 그곳을 지켜온 식물들의 미학이 돋보이는 경북 달성의 삼가헌,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 카렌이 살았던 방갈로 형태의 주택을 그대로 보존한 카렌 뮤지엄의 모습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HISTORY-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정원들
600년 조선의 기억을 품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보는 광화문과 육조거리,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100선에도 선정되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에 한국의 전통이 스며들게 만든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유네스코가 선정한 유산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디자인의 진수를 담은 창덕궁 후원,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신전이 모여 있어 시간의 거대한 물줄기를 느끼게 하는 카르나크 신전까지 켜켜이 쌓인 역사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다.

IDEA-이상향을 꿈꾼 정원들
조선 성리학의 사상을 담은 서원 건축의 백미를 자랑하며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병산서원, 굴곡진 정치 인생 이후 어부를 꿈꿨으나 정원에 머물게 된 윤선도의 부용동 정원, 여성과 남성의 지위가 동등했음을 보여주며 강인하면서도 뚜렷했던 신사임당의 삶이 담겨 있는 오죽헌, 수많은 전쟁을 치르며 적대적인 두 문명이 격돌하여 융합을 꾀했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아야 소피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MEDITATION-지금 여기에 있음을 이야기하는 정원
많은 문인들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낙산사, 내면의 고요함과 영혼의 소리를 듣게 하는 료안지 정원, 글, 그림, 음악을 사랑했던 조선 중기 선비의 철학이 오롯이 느껴지는 소쇄원에서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해주는 정원들을 만날 수 있다.

PASSION-인간의 욕망과 열정이 남아 있는 정원들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인 강렬하고 화려한 권력의 정원, 베르사유 정원, 유명한 요정 대원각이 법정스님에게 전달되어 무소유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길상사, 종교와 문화, 인종의 갈등이 극심하게 충돌하는 상황 속에 탄생한 가장 아름다운 궁전과 정원 알람브라, 중국 오나라의 수도 쑤저우에서 활짝 핀 일보일경의 아름다운 졸정원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안온한 정원의 모습 이면에는 격랑의 세월이 있었음을 느끼게 된다.

PLANTS-식물 그 자체에 집중한 정원들
독특한 식물의 진화가 수도 없이 목격되는 울릉도, 세계 최대의 목련원으로 지독한 식물의 사랑이 결실을 맺은 민병갈의 천리포수목원, 귀족의 사유지였던 곳을 알뿌리 식물 재배업자들의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700만 송이의 튤립이 피어나는 네덜란드 쾨켄호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종의 식물과 미생물의 수집장소인 큐가든의 이야기에서 식물을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URBAN GREEN-도심 속 정원의 모델이 된 곳들
미래도시의 절박함을 담아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미래형 도심 공원이 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호주 시드니 남서쪽 재생프로젝트 이름으로 원점에서 경관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바랑가루, 함께 지켜야 할 공원의 미래, 도시 공원의 교과서 같은 곳이 된 센트럴 파크의 사례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를 생각해보게 된다.

목차

작가의 말

ARTS
천재 예술가 가우디와 그 후원자 구엘이 꿈꾼 정원도시의 기억-바르셀로나, 구엘 파크
시간을 뛰어넘은 두 예술가의 만남, 마조렐과 이브 생 로랑의 기억-마라케시, 마조렐 정원
비타 색빌 웨스트와 아트 앤 크래프트의 기억-켄트, 시싱허스트 캐슬 정원
화가 클로드 모네의 노르망디 색의 기억-프랑스, 지베르니 정원
 
AUTHENTIC
영국식 풍경 정원의 아버지, 윌리엄 켄트의 기억-옥스퍼드셔, 러우샴 정원
17세기 네덜란드풍 와이너리 농장과 케이프타운의 기억-남아프리카, 바빌론스토렌
박팽년과 그 후손의 기억-달성, 삼가헌
소설가 카렌 블릭센 그리고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기억-나이로비, 카렌 블릭센 뮤지엄

HISTORY
유학 관료들의 이상향을 품은 길의 기억-광화문 육조거리(광화문 광장거리)
로마네스크와 한국전통의 기억-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조선 600년 왕실의 켜켜로 쌓인 정원사랑의 기억-창덕궁 후원
고대 이집트인들이 쌓은 나일강의 기억-룩소르, 카르나크 신전
 
IDEA
선비 류성룡과 성리학도들이 품었던 이상향의 기억-안동, 병산서원
어부를 꿈꿨지만 정원 속에 머문 윤선도의 기억-보길도, 부용동 정원
외로웠지만 강인하고 화려했던 예술가, 신사임당의 기억-강릉, 오죽헌
기독교와 이슬람, 두 문명의 충돌과 통합의 기억-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MEDITATION
허균,의상대사, 한용운의 기억-양양, 낙산사와 홍련암
수도승의 명상 기억-교토, 료안지 정원
세상을 등졌으나 열어두었던 양산보의 기억-담양, 소쇄원
 
PASSION
절대권력과 욕망 그리고 허무함이 깃든 정원의 기억-프랑스, 베르사유 정원
성북동과 대원각, 법정스님의 세월이 묻힌 곳-성북동과 길상사
250년 항전 속에 피워낸 이슬람 최고 정원의 기억-스페인, 알람브라 궁전과 정원
권세를 누렸지만 초라해진 정치인의 장대한 꿈의 기억-쑤저우, 졸정원

PLANTS
지구의 역사를 품은 진화의 기억-울릉도
낯선 이방인의 한국 수목 사랑의 기억-태안, 천리포 수목원
세계 무역을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튤립과 그 열풍의 기억-네덜란드, 쾨켄호프
전 세계 험지를 누볐던 식물 투사, 식물 헌터들의 기억-런던, 왕립식물원 큐가든
 
URBAN GREEN
암울한 미래를 초록으로 빚어낸 미래정원의 기억-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200년 전, 바랑가루의 기억, 지금의 호주의 기억-시드니, 바랑가루
모두가 정원의 주인이 되다, 민주주의 공원의 기억- 맨해튼, 센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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