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몽’따라 걸어간 믿음의 길
타협하지 않고 지켜 낸 신앙의 열매
꿈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사몽, 허몽, 잡몽, 악몽, 영몽이다. 그중 ‘영몽’은 흔히 신령스러운 꿈으로, 흔히 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나는 꿈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이러한 영몽, 하나님이 여러 번 꿈을 주셨다고 전한다. 그리고 그대로 다 이루어 주셨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산 삶의 궤적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나는 일생을 살면서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믿는다.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내가 가장 목말라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다 아시고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나를 인도하셨다. 그곳은 바로 교회였다.
교회는 내가 제대로 커 가도록 생명수와 같은 하나님 말씀을 깨우치고 가르쳤다. 특히, 성경 속의 요셉처럼 훌륭한 인물들을 통해 꿈(영몽)과 희망을 주었고, 그 꿈(영몽)을 이루는 데 하나님은 먼저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셨다.”
- 프롤로그 내용 中
유교 사상이 깊이 뿌리박혔던 집안에서, 핍박을 무릅쓰고 교회에 나가 하나님의 찾고 기도한 이야기와 목회의 길을 가기 위해 가족을 뒤로하고 연단의 길을 건너 온 이야기, 아울러 목회 생활 중 겪었던 굴곡졌지만 값진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문장으로 기록했다.
이 책은 세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신앙의 굳은 심지를 다시금 되찾도록 돕는다. 크리스천들이 잊고 살았던 믿음의 자세와 타인을 섬기며 봉사하고 사랑하는 자세, 이를 박웅환 목사의 삶을 통해 묵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메마른 삶 속에서 촉촉한 비와 같은 은혜를 느끼고자 한다면, 책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길을 가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