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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의 영화비평

지킬의 영화비평

  • 홍은화
  • |
  • 지식과감성
  • |
  • 2022-11-19 출간
  • |
  • 206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3920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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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anno.』에 수록된 좋은 글들 중에서 내 글만 떼어다가 아카이브 시킨다는 것은 어쩐지 부끄러운 구석이 있었다. 그래서 맨 처음에는 개인 장용 책을 계획했다. 당연히, 전혀 진척이 없었다. 혼자하기에는 너무 벅찬 작업이었다. 게다가 나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고 싶었다. 얼핏 양가적 심정으로 보이이지만 훨씬 더 복잡다단하고 다면적인 이해관계와 심리 상태에 빠져 포기하려 할 때, 스스로를 볼품없다며 미워하고 빈껍데기뿐이라며 자조할 때 팟빵의 구독자들이 떠올랐다. 그러자 이상한 자신감, 자족감, 자존감 같은 것들, 말하자면 내가 나를 사랑스럽게 보는 세포들이 살아났다.
『지킬의 영화 비평』은 오로지 팟캐스트 〈영화 카페, 카페 크리틱〉 청취자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물이지만, 이를 통해 청취자 뿐만 아니라 영화, 영화 비평, 영화 담론을 즐기는 이들과의 교감을 기대해본다.

논쟁을 위한 논쟁, 반론을 위한 반론을 즐겨하고, 인식의 체계를 부정하고 거부하며, 시스템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사명처럼 여기는 나지만 그런 삶은 참으로 고독하다. 설사 책을 내는 것이 부끄러울지라도 가끔은 세상과 이정도의 타협을 하며 온기를 느끼고 싶다.

- ‘이번 책의 카페 크리틱은 여기까지입니다’ 중에서

목차

#0 여기는 영화 카페, 카페 크리틱입니다
Take 1. “하이드 속 지킬을 소환하라, 저는 지킬입니다.”
Take 2. 영화 비평이 필요한가
Take 3. Quest

#1 미장센(Mise-en-Scène)
Take 1. 영화가 내게 말을 걸었다
Take 2. 영화, 영화로 논쟁하기: 〈박쥐〉(2009, 박찬욱), 〈놈놈놈〉(2008, 김지운) 비평
Take 3. Quest

#2 배우 - 페르소나(Actor - Persona)
Take 1. 배우는 스크린에 비친 감독과 관객의 얼굴이다
Take 2. 관객/영화, 배우/페르소나를 욕망하다 : 〈페르소나〉(1966, 잉마르 베리만)에서 탄생한 〈언더 더 스킨〉(2013, 조나단 글레이저)
Take 3. Quest

#3 스토리(Story)
Take 1. 모티브(motive)? 모티프(motif)?
Take 2. 인사이드 스토리 : 고전적 패러다임의 내러티브에서 탈주한 〈인사이드 르윈〉(2013, 조엘 코엔·에단 코엔
Take 3. Quest

#4 장르(Genre)
Take 1. 공포라는 역설의 미학
Take 2. 공포 장르(Genre - HORROR) :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1919, 로베르트 비네)과 〈곡성〉(2016, 나홍진)을 추천합니다
Take 3 Quest

#5 시간(Time)
Take 1. 영화라는 예술의 영원 회귀
Take 2. 지금 거기는 몇 시니? : 영화와 관객이 만나는 시간의 층위
Take 3. Quest

#∞ 이번 책의 카페 크리틱은 여기까지입니다
Take 1.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Take 2. 이 책에 도움을 주신 분들: 텀블벅 후원자 명단
Take 3. Quest

#credit cookie 1.
홍상수 월드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망친 여자〉(2019. 홍상수) 단평 : 카운터 시네마(대항 영화)의 미학)

#credit cookie 2.
내 안의 타자, 가족이라는 작은 빛 : 〈작은 빛〉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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