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수집한 유럽 캠핑 필수&깨알 정보가 한가득!
유럽의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 ‘나만의 명소’로 깃발을 꽂는 쏠쏠한 재미!
어쩌면 막막할 수도 있는 ‘유럽 캠핑’ 여행! 이 책과 함께라면 확신과 자신감이 쑥쑥 자라날 것이다. 유럽 캠핑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각종 우연과 행운, 사고를 겪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 알뜰살뜰하게 수집한 ‘희귀’ 정보까지 아낌없이 듬뿍 담아냈으니 말이다. 하여 《유럽 캠핑 30일》은 ‘유럽 캠핑 바이블’을 표방한다. 사실 나름 철저한 준비를 하고 가도 여행이란 모름지기 우연과 사고의 연속이다. 결국 그때그때 재치와 유연성, 문제해결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략적인 윤곽을 보여주는 큰 그림이 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역할을 하려는 것이고, 이 책을 디딤돌 삼아 많은 이들이 유럽의 자연을 누리며 나름의 경험치를 쌓아가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때로는 처음 계획한 길에서 벗어나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낯선 곳도 가보고, 그중 유난히 마음이 가는 곳에는 ‘나만의 명소’라는 깃발을 꽂아가며 여행의 지대를 확대해나가는 묘미도 즐겨보자. 어쩌면 그때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러했듯 말이다.
많고 많은 여행 중에 왜 ‘유럽 캠핑’이냐고요?
텐트 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도 곧바로 알 수 있답니다!
책에는 ‘장기 캠핑이 처음인 여자 & 장기 해외여행이 처음인 남자’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이 책의 저자 안수지는 여행 경력이 꽤 되는 ‘베테랑’ 여행자다. 수시로 떠나는 사적인 여행 이외에 SBS 〈두 여자가 간다: 미국 한 달 캠핑 여행〉, 〈모닝와이드: 그곳으로 떠나요〉, 〈잘먹고 잘사는 법: 양희은의 시골밥상〉, MBC 〈테마기행 길〉 등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꽤 많은 곳을 다녀왔다.
그런 그녀의 확신에 찬 여행 제안이 바로 ‘유럽 캠핑’이다. 유럽의 대자연과 현지인의 삶을 지척에서 보고 느낄 수 있고, 스쳐지나는 여행자의 추천으로 예상치 못한 ‘인생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언제 어디로든 가슴과 눈길이 이끄는 대로 갈 수 있는 여행! 기대와 벅참, 때로는 피로와 사고가 교차하는 가운데 가는 곳마다 그곳 특유의 공기와 분위기가 덧붙어 특별한 추억으로 각인되는 곳!
그 맛에 홀딱 빠져버린 이들 커플은 2022년 6월 13일 책에 담긴 똑같은 루트로 5년 만에 다시 ‘캠핑’을 떠난다. 독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수시로 실시간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