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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7

이달의 장르소설 7

  • 서윤빈
  • |
  • 고즈넉이엔티
  • |
  • 2023-01-25 출간
  • |
  • 252페이지
  • |
  • 118 X 188mm
  • |
  • ISBN 979116316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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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단편 장르소설의 혁신
다채로운 여섯 가지 이야기를 만난다

‘이번 달에 선정되면 다음 달에 출간된다’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이달의 장르소설』 시리즈. 올해도 『이달의 장르소설7』의 엄선된 여섯 작품을 시작으로 장르문학의 새로운 지평에 발을 디딘다.
첫 번째 작품인 「폐허의 신사에 자리 잡은 인형의 유령」은 AI가 발달한 미래 세계를 다룬다. 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세상은 영화나 소설처럼 극적이지 않다. 그저 사람들이 조금씩 도태되었을 뿐. 소설에서 다루는 미래의 이야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지만 지금 눈앞에 닥친 듯 익숙하다.
「찬란한 죽음」은 합법적 죽음을 앞둔 신비의 일상을 그린다. 아버지의 빚으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린 신비는 안락사를 지원하는 ‘벨류어블 데스’를 통해 삶을 끝내려 한다. 그러나 상황은 신비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신비는 의도한 ‘죽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삶’을 살게 된다. 그 끝에 신비를 기다리는 건 무엇일까, 신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공모자들」의 주인공은 죽음을 앞둔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행복한 주마등을 주려 아내의 기억으로 들어간다. ‘오래 사용한 물건을 통해 상대의 기억을 체험할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아내의 기억에 들어갈수록 밝혀지는 사건, 인물들과 뒤섞여 흥미를 돋운다.
「어둠의 오선지, 빛의 음표」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음향 디자이너 ‘시훈’의 죽음을 밝히려 그의 동생 ‘영훈’과 선천적 전색맹인 ‘재희’가 죽음을 되짚어가는 이야기이다. 시훈이 마지막으로 보던 비디오테이프를 시작으로 죽음의 흔적을 거슬러가며 밝혀지는 죽음의 비밀은 글의 제목처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붉은 벽돌」은 아버지가 죽고 친척들에게 괴롭힘당하던 지수와 그런 지수를 인터뷰하는 인기 작가 헤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상현실 볼’을 통해 진행되는 인터뷰는 가족이라는 얄팍한 관계에 물음을 던지고, 그 끝에 지수가 선택한 답은 곱씹을수록 독자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자귀꽃」은 과학의 정수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언스 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이언스 테크는 언뜻 지상낙원으로 보이지만, 오만으로 얼룩진 과학의 정수는 자연스레 생명의 존엄과 인간의 위치를 곱씹게 한다. 사이언스 테크의 창시자 이사배의 유산 ‘자귀꽃’을 받은 수린의 선택은 과연 어떤 결과를 야기할까.


이토록 매력적인 장르소설이라니!
독자들이 매달 기다리게 될 또 하나의 즐거움

‘이달에 선정되면 다음 달에 출간된다’는 전무후무한 장르소설 공모전이 발표되자, 반신반의하는 시선들도 적지 않았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다는 말처럼 실감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번갯불로 구운 콩 맛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한 적도 없었을 것이다.
창간호부터 시작해 이번에 『이달의 장르소설7』이 출간되었다. 독자들은 번갯불에 구운 콩 맛을 보듯 일찍이 경험한 적 없는 장르소설의 상찬을 맛보게 되었다. 여기 담긴 여섯 편의 단편소설은 제각각 다른 토양에서 자란 콩나무들이다. 콩나무가 줄기를 뻗어 잭을 상상도 못 한 놀라운 세계로 유혹했듯, 이 각양각색의 콩나무들이 독자를 새로운 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달의 장르소설』이 매달 만나는 즐거운 모험이자, 한 달에 한 번 점심값으로 책식을 하는 또 다른 식사 한 끼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이달의 장르소설』은 더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만나는 광장이 되기도 할 것이다.

목차

서윤빈 「폐허의 신사에 자리 잡은 인형의 유령」
청 예 「찬란한 죽음」
김정민 「공모자들」
유현윤 「어둠의 오선지, 빛의 음표」
김미영 「붉은 벽돌」
박계현 「자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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