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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 1953년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노금석 스토리

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 1953년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노금석 스토리

  • 블레인 하든
  • |
  • 마르코폴로
  • |
  • 2022-12-28 출간
  • |
  • 336페이지
  • |
  • 150 X 215mm
  • |
  • ISBN 9791192667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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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위대한 독재자와 전투기 조종사’(The Great Leader and the Fighter Pilot)라는 제목의 이 책은 블레인 하든(Blaine Harden)이 썼다. 신동혁의 〈14 수용소 탈출〉 스토리를 펴냄으로써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하든은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동북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래 활동한 그는 제3세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왔고 특히 북한은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다.
〈14 수용소 탈출〉을 감명 깊게 읽은 노금석은 하든에게 연락을 취해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1953년 9월 21일에 있었던 북한 파일럿 최초의 귀순 이야기였다. 우리들 대부분은 1983년의 이웅평을 기억하지만 최초로 비행기를 몰고 귀순한 북한군 파일럿은 노금석이었다. 더구나 그는 당대 최신예 비행기인 ‘미그15기’를 몰고왔다. 이 기체에 대해 궁금해하던 미국은 그를 적극 환영했다.
지난 2015년 봄에 오리지널 영어판이 네덜란드판과 함께 동시에 출판 되었다. 발간 직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하든은 다음 번역이 한국어 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그 다음해에 일본어판과 프랑스어판이 줄줄이 출판되었다. 결과적으로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한국어판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김일성과 노금석의 이야기를 교차해 가며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독자를 내러티브 속으로 깊숙히 몰입하게 한다. 이를테면 김일성의 스토리를 소개한 다음 같은 시기의 노금석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노금석이 순안비행장을 이륙해서 김포비행장에 착륙하던 바로 그 시간에 김일성은 모스크바에서 잠에 골아 떨어져 있었다. 그 전날 소련 지도부로부터 북한에 대한 지원책을 약속 받은 김일성은 마음이 들뜬 상태에서 잠을 청했다. ‘김일성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파일럿의 망명을 보고 받고..’ 이런 식의 교차서술로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노금석의 귀순으로 인해 김일성은 진노하고 지휘계통에 있던 다섯 명은 바로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사형당했다. 그래도 동료였던 오금석은 이 피비린내나는 숙청에서도 살아남아 국방위원장이 되었다.
노금석은 1956년 특별 시민권을 부여받고 미국으로 귀화했다. 델라웨어 대학에서 항공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그는 뒤퐁사에 취직한다. 1932년생인 그는 케네스 로우(Kenneth H. Rowe)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일제시기 이름은 오카무라 교시였다. 한국이름 노금석(盧今錫)은 그의 인생에서 몇 년 동안만 쓰인 셈이다.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가 셰익스피어에 대해 말했듯이, 그는 무수히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08
본문에 앞서 선수들과 그들의 게임 12
1부 / 게릴라와 부자 소년 31
1장·서막I 32
2장·푸들과 참칭자 59
3장·스탈린의 사탕발림 79

2부 / 전쟁 101
4장·“조국해방전쟁”의 혼란 102
5장·궁지에 몰리다 122
6장·미그기 145
7장·북한으로의 귀환 161
8장·국제 스포츠 경기 178
9장·지도와 망명을 위한 뇌물 198
10장·이모부 유기은 215

3부 / 탈주 241
11장·비행 허가를 얻다 242
12장·물라(돈)를 쥐어짜내다 274
13장·진짜와 가짜 293
14장·학습과 숙청 306
에필로그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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