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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가난하지않았다

공자는가난하지않았다

  • 리카이저우
  • |
  • 에쎄
  • |
  • 2012-09-03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673501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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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제1장 공자는 돈이 모자라지 않았다

공자의 성은 공孔이 아니다 | 선조 역시 광활한 곳을 떠돌았다 | 숙량흘과 공자 부자는 야오밍처럼 키가 컸다 |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 |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어린 공자 | 개인 학교를 운영해서 낸 수익금 | 관학에서 벌어들인 수입 | 교사의 월급은 공무원보다 적지 않았다 | 개인의 시찰에 나라에서 자금을 대다 | 나라의 보조가 없었다면 전파될 수 없었을 것 | 공자도 자신의 집을 소유했다 | 공자는 인색한 사람이 아니었다

제2장 맹자는 금이 많았다

맹자는 관직에 있을 때 엄청난 연봉을 받았다 | 맹자의 교사 연봉도 많았다 | 언제나 돈을 보내오는 사람이 있었다 | 황금의 가치 | 맹자는 순위에 들 만큼 부자였다 | 맹자의 학교는 문턱이 높았다 | 경제적으로 독립해야만 고매한 인격을 지킬 수 있다

제3장 묵자의 평화 유지비

묵자야말로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사람이다 | 평화유지 활동에도 여비가 필요하다 | 묵자가 짚신을 신었다고 누가 말했나 | 묵자는 부자가 될 뻔했다 | 묵자는 가난한 편이 아니었다 | 높은 취업률과 역설의 진리 | ‘공산주의’를 지향하다

제4장 허리띠를 졸라맨 조조

할아버지는 태감이었다 | 관직을 사기 위해 1억을 들였다 | 조조의 경력 | 승상의 연봉 | 채읍의 조세 | 액수가 만만치 않았던 연말 보너스 | 조조는 유산을 많이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 그 많은 돈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 허리띠를 졸라맨 조조

제5장 도연명의 수둔瘦遯

관직은 물려받았지만 재산은 물려받지 못했다 | 작은아버지가 버팀목이 되다 | 은둔에 필요한 돈 | 쌀 5말은 얼마인가 | 쌀 5말 외에 밭 3경이 있었다 | 앞당겨 사직할 때 감수해야 하는 위험 | 비둔과 수둔

제6장 이백의 유랑을 위한 수입과 지출

아버지가 부자라는 소문 | 선단을 만들려면 큰돈이 든다 | 부인도 부자가 아니었을 것이다 | 한림에서 받은 월급 | 현종의 하사품 | 원고료 수입 |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았다 | 양저우에서 1년 동안 쓴 돈 | 유랑할 때의 공짜 점심

제7장 백거이, 녹록지 않은 내 집 마련

관리 집안의 자제 | 왜 가난했을까? | 개미족이 된 백거이 | 살 곳이 있으면 충분했지 내 집에 집착하지 않았다 | 내 집 마련은 시 외곽에서 | 규모가 큰 관사에서 생활하다 | 셋방살이 18년 | 루산 초당은 어떤 모습인가 | 평생 다섯 채의 집을 소유하다 | 당나라 중기와 말기의 집값

제8장 청렴결백한 포공의 고수입

아버지는 부부장이었다 | 가족과 가정 형편 | 10년 동안의 은둔형 외톨이 | 전설 속 판결의 귀재 | 융통성을 발휘한 청렴결백 | 1000만 위안이 넘는 연봉

제9장 악비의 부동산 시련

가족은 어디에서 살았을까? | 방 498칸짜리 집 | 항저우 별장 | 월급이 48만 위안 | 거액의 상금 | 장군들은 모두 부동산을 소유했다

제10장 당백호의 풍류 빚

일생과 팔자 | 가벼운 로큰롤과 연화락 | 그림을 팔고 책을 썼다 | 도화암 건설 비용 | 지조라는 것

제11장 엄숭의 어마어마한 부동산

엄숭이 탐한 돈은 얼마였을까 | 3대에 걸친 연봉 | 고금 이래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탐관오리 | 부동산의 시가를 셈할 때 거짓으로 보고하다

제12장 조설근의 생계비 출처

씀씀이가 큰 조씨 집안 | 급료는 형식에 지나지 않았다 | 소금으로 먹고살았다 | 백성들은 혈압이 높았다 | 왜 가산을 몰수당했을까 | 가산을 몰수당한 후의 나날들 | 조설근의 봉급 | 매해의 학비 보조금 | 예술가인가 고급 기술자인가 | 손재주로 가족을 먹여 살리다

제13장 장제스와 리쭝런의 수입 공개

장제스는 4만8000위안의 월급을 받았다 | 리쭝런은 월급을 3만4000위안 받았다 | 시장은 월급이 얼마였을까? | 민국 때 광저우 일반 교사의 수입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역사 속 성인군자들의 경제생활을 낱낱이 파헤치다! 세속의 눈으로 파헤친 고전의 사생활『공자는 가난하지 않았다』. 고전의 세계를 세속의 눈으로 파헤치고 역사 속 위인들의 삶을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유학을 탄생시킨 공자, 공자에 이어 유학을 발전시킨 맹자, 평화주의자 묵자, 드라마 포청천으로 잘 알려진 포공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14인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집안의 재산도 물려받지 못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공자가 어떻게 생계를 유지했으며, 전국 순위에 들 만큼 부자였던 맹자는 어떻게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지 등 이들이 이룬 화려한 업적 대신 경제생활에 주목하여, 인물마다 경제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넓고 깊게 해석하였다. 또한 사료에 근거해 수많은 통계 수치를 제시하여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맹자는 연봉이 1백억 원이 넘었고, 포청천도 24억 원에 달했다
이백은 묘비명 한 편에 5천만 원 이상의 원고료를 받았다
역사 속 성인군자의 돈에 얽힌 시련부터 탐관오리의 어마어마한 부동산 축적까지 경제학의 눈으로 파헤친 고전 시대의 뒷골목 풍경

동양 고대 유명인사의 경제생활을 파헤친 최초의 책

사회 전반적으로 고전 읽기 붐이 일면서 『논어』 『노자』 『사기』 『손자병법』 『맹자』 등 동양고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고전의 세계는 대부분 성인과 영웅의 서사시이며 그들의 빛나는 사유와 비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런데 이런 고전 속 위인들의 삶은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된 것이며, 때로는 후대의 가필과 윤색으로 인해 그 본모습에서 멀어져 있기가 쉽다. 즉, 고전의 세계는 세속적 리얼리티가 신화적 파토스로 대체된 미백된 진공 공간이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전의 세계를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파헤치고 역사 속 위인들의 삶을 새롭게 재구성한 흥미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리카이저우가 펴낸 『공자는 가난하지 않았다』는 “세속의 눈으로 파헤친 고전의 사생활”을 드러낸다. 이 책에는 어마어마한 역사 인물들이 등장한다. 유학을 탄생시킨 공자, 공자를 이어 유학을 발전시킨 맹자, 평화주의자인 묵자, 삼국시대 위나라의 (사실상) 시조인 조조, 시인 도연명, 시선이라 불린 이백, 역시 시인 백거이, 드라마 포청천으로 잘 알려진 포공, 남송 전기 4대 장군 중 한 명인 악비, 명나라의 문인이자 화가 당백호, 부정부패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엄숭, 『홍루몽』의 저자로 알려진 조설근, 난징 국민정부의 지도자인 장제스 등등. 이들은 하나같이 학자로 무장으로 문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쟁쟁한 인물이다. 따라서 이들이 이룬 높은 성취와 관련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공자의 유학을, 이백의 시를, 장군인 악비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기존의 수많은 책에서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다소 생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바로 이들 인물의 경제생활이다.
아무리 유명한 시인이라도, 아무리 유명한 장군이라도 시만 짓고 전쟁만 하고 살 수는 없다. 이들에게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고 먹고살아야 하는 일상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일상의 삶을 다루고 있다. 집안의 재산도 물려받지 못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공자가 어떻게 생계를 유지했는지, 학교를 운영할 때 학비를 어떤 근거로 얼마를 받았고 이것이 돈벌이가 됐는지, 열국을 주유할 때 든 경비는 어디서 났는지, 돈 씀씀이는 어땠는지, 집은 소유하고 있었는지 등 공자의 경제생활과 관련된 사소하고 진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국 순위에 들 만큼 부자였던 맹자는 어떻게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을까? 평화주의자인 묵자가 전쟁을 세 번이나 막으러 갈 때 여비는 어디서 났을까? 연말보너스와 연봉, 채읍에서 나는 수입이 어마어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조는 왜 죽을 때 자식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거의 없었을까? 은둔을 갈망한 도연명은 왜 ‘비둔(화려한 은퇴생활)’이 아니라 ‘수둔(빈곤한 은퇴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평생을 떠돈 이백은 유랑 자금이 어디에서 났을까? 백거이가 평생 마련한 집은 몇 채인가? 판결의 귀재라 불렸던 포공이 비교적 청렴결백한 판결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늘 군대 막사에서 생활했던 악비에게도 집이 있었을까? 부모와 아내와 자식을 한꺼번에 잃고 술과 여자로 허랑방탕한 생활을 일삼은 당백호는 풍류의 밑천을 어떻게 마련했을까? 탐관오리인 엄숭이 부정부패로 축적한 재산은 얼마인가? 떵떵거리며 살던 집안이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으면서 조설근은 가족의 생계를 어떻게 책임졌을까?
이처럼 저자는 경제생활과 관련하여 인물마다 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 깊고 넓게 해석해낸다. 이 과정에서 사료에 근거해 수많은 통계 수치를 제시하기 때문에 인물들이 살았던 시대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한다. 또 각 인물의 일반적인 이미지가 깨지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것은 아마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에 가려진 일상을 파헤쳤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의의는 무엇일까? 저자는 말한다.
“우리 자신은 비록 세속적인 삶을 살지만 옛사람들은 고상하게 살았을 것이고, 자신은 돈 몇 푼에 연연하지만 옛사람들은 속세의 음식조차 먹지 않았던 신선처럼 생각한다. 마치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분열 상태에 빠진 ‘반쪼가리 자작’과 다를 바 없다. 반은 더없이 선하고 반은 더없이 악하다. 하나 속에 완전히 대립된 두 면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우리의 ‘반쪼가리’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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