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광화문육조앞길(근대서울의역사문화공간)

광화문육조앞길(근대서울의역사문화공간)

  • 이순우
  • |
  • 하늘재
  • |
  • 2012-08-30 출간
  • |
  • 395페이지
  • |
  • ISBN 978899022935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1부 고종 시대의 광화문 육조앞길
1. 조선 개국과 육조앞길의 조성
ㆍ광화문앞길 혹은 육조앞길의 명칭 문제
2. 고종 초기의 육조앞길과 공간 변화
1) 1865년 삼군부의 재설치와 예조의 처소 이전/ㆍ예조가 있던 원래 자리는 어디였을까?
2) 한성부 청사의 이전과 복귀 과정/ㆍ한성부와 한성재판소의 처소 이전 연혁 ㆍ연세대박물관 소장 『수선전도(필사본)』의 제작 연대
3. 갑오개혁 시기의 관아 재배치
1) 8아문의 설치와 7부의 재편 과정
2) 의정부의 명칭 변경과 궐내 이전/ㆍ의정부 및 내각의 처소 이전 연혁
4. 대한제국 시기의 육조앞길과 공간 재구성
1) 경부와 헌병사령부의 설치
2) 양지아문과 지계아문의 등장/ㆍ게일 목사의 『서울지도』에 대한 설명
5. 통감부 설치 이후의 변화
1) 국권 피탈과 외부·군부·법부의 폐지/ㆍ통감부와 소속 관서의 설치와 개폐 과정
2) 농상공부와 탁지부의 타 지역 이동
3) 학부와 내부의 청사 신축과 그 후
4) 경술국치 직전의 육조앞길과 공간 변화/ㆍ고종·순종 시기의 육조앞길 관아 변천에 관한 요약

제2부 일제강점기의 광화문 육조앞길
1. 경술국치 직후의 관청배치와 지번 부여/ㆍ광화문통과 세종로의 지명 유래 ㆍ경복궁과 육조앞길의 중심축 문제
2. 1920년대 육조앞길의 공간 변화/ㆍ경복궁 수난사와 전차선로의 부설 ㆍ광화문 해태상, 떠돌이 신세 90년의 이력
3. 1930년대 육조앞길의 공간 변화/ㆍ세종로의 은행나무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4. 일제 패망 직전의 육조앞길/ㆍ경성시가지도로 본 광화문통 관청 변천에 관한 요약

제3부 ‘광화문통’에 자리한 식민통치기구들
1. 총독부 소속 관공서들의 연혁: 육조앞길 동편
1) 광화문통 76번지 구역/ㆍ경기도청 ㆍ경기도 경무부
2) 광화문통 82번지 구역/ㆍ임시토지조사국 광화문분 ㆍ임시토지조사국원양성소 ㆍ경찰관강습소 ㆍ조선경찰협회 ㆍ경찰참고관 ㆍ지질조사소
3) 광화문통 84번지 구역/ㆍ경성법학전문학교 ㆍ전매국 청사 ㆍ경성중앙전신국
4) 광화문통 149번지 구역/ㆍ체신국 분관 간이보험청사 ㆍ재무국 전매총무과·전매사업과
2. 총독부 소속 관공서들의 연혁: 육조앞길 서편
1) 광화문통 77번지 구역/ㆍ조선보병대 ㆍ체신국 분실·체신국 제2분관
2) 광화문통 78번지 구역ㆍ헌병대 숙사
3) 광화문통 79번지 구역/ㆍ경성제2헌병분대 ㆍ경기도순사교습소 ㆍ총독부 경무국 위생시험실 ㆍ경기도 경찰부 세균검사실 ㆍ경성마약류중독자치료소
4) 광화문통 80번지 구역/ㆍ주차군사령부 부속청사 ㆍ경성중앙전화국 광화문분국
5) 광화문통 81번지 구역/ㆍ우편위체저금관리소 ㆍ체신국 청사 본관

보론 1 : 해방 이후 시기 세종로의 변천 과정//보론 2 :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표석의 오류 문제

도서소개

『광화문 육조앞길』은 지금의 세종로를 지칭하는 ‘광화문 육조앞길’의 역사적 공간 변화에 대한 총괄적 보고서이자, 광화문통에 자리했던 관공서들에 대한 세심한 탐구를 거친 생생한 역사 이야기이다. 이 책은 굴곡과 수난의 역사가 배어 있는 광화문 육조앞길의 모습을 재구성했다. 특히 ‘광화문 육조앞길’의 관아 재배치와 처소 변경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는 그 독보적인 가치가 돋보인다.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거닐다!
굴곡과 수난의 역사가 배어 있는 광화문 육조앞길의 모습을 재구성하다!

『광화문 육조앞길』은 지금의 세종로를 지칭하는 ‘광화문 육조앞길’의 역사적 공간 변화에 대한 총괄적 보고서이자, 광화문통에 자리했던 관공서들에 대한 세심한 탐구를 통해 한국 근대사의 현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광화문 육조앞길’의 관아 재배치와 처소 변경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는 그 독보적인 가치가 크게 돋보인다.

경복궁 광화문 앞길의 역사적 풍경과 의미

광화문전로, 즉 광화문앞길 또는 육조전로라고 불렸던 ‘광화문 육조앞길’은, 어느 시기를 막론하고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달랐다.
이 길은 조선시대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으로 나아가는 진입로이자 나라의 중심 거리라는 위상을 지녔으며, 때로 전제군주의 왕권 그 자체를 상징하는 핵심 공간으로 모든 정치활동이 모이는 정치적 중심지였다. 자연스레 나라의 중심 거리인 이곳에는 통행로이자 광장의 기능이 중첩되어 있었다. 이러한 특성은 육조관아(六曹官衙)가 자리한 이래로 오늘날에도 정부종합청사, 세종문화회관,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은 주요 공공기관이 배치되어 있다.
원래 육조앞길은 조선 개국 당시 경복궁을 창건하면서 그 앞쪽으로 의정부(議政府), 삼군부(三軍府), 육조(六曹), 사헌부(司憲府) 등의 각사공해(各司公?)를 나란히 배치한 결과 생겨난 도로였다. 광화문 남쪽으로 동편에는 의정부?이조?한성부?호조의 순서로 육조관아가 늘어섰고, 이에 대칭하는 길 건너 서편에는 예조?중추부?사헌부?병조?형조?공조?장예원이 차례대로 포진하였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종 시대 이후 변화가 시작된 육조앞길

1863년 고종의 즉위와 더불어 경복궁을 중건하고 삼군부(三軍府)를 부활하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 육조앞길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광화문은 물론이고 의정부 처소까지 중수된 것은 육조앞길의 면모를 일신하는 결과를 낳았고, 삼군부를 다시 설치한 것은 육조관아의 처소 변경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만들어 기존의 배치 형태를 흐트러뜨려 놓기 시작했다.
서구 열강의 도래와 함께 근대개항기로 접어들어 1894년 갑오개혁 당시 중앙관제의 전면 개편이 실시됨에 따라 육조관아의 연쇄적인 처소 변경은 크게 촉진되었다. 조선 건국 때부터 존속했던 육조제도(六曹制度)는 폐지되었으며, 8아문(衙門)의 편제를 거쳐 7부(部)가 마련되어 그 자리를 대신하는 한편 각 아문의 처소도 다시 정하는 과정이 이어졌던 것이다.
1897년 대한제국의 출범 이후에도 근대화를 위한 제도개혁으로 새로운 관제가 여러 차례 생겨났다 사라지는 사이에 육조앞길의 공간 변화는 더욱 가속화하였다. 특히 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로 통감부(統監府)가 설치된 이후에는 외부(外部), 군부(軍部), 법부(法部)와 같은 중추적인 중앙관서마저도 잇달아 폐지되는 수난을 겪었고, 장차 식민통치를 보조하거나 직접 담당할 통감부 부속기관들이 속속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 무렵에 벌써 옛 육조앞길은 사실상 해체상태에 이르러 그저 이름만 남은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새로운 식민통치 권력의 본거지-일제강점기의 광화문 육조앞길

일제강점기로 접어든 이후 광화문 육조앞길의 변형은 더욱 컸다. 1926년 경복궁 내 조선총독부 청사의 준공과 더불어 이른바 ‘광화문통’은 새로운 식민통치 권력의 본거지로 자리 잡았고, 이 일대가 모조리 이름조차 생소한 식민통치기구들의 차지가 되었으므로 육조앞길의 성격조차도 크게 변질되었다. 그들의 청사로 사용될 신식 건축물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옛 육조관아의 흔적은 그만큼 줄어들었던 것이다.
더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하나의 식민통치기구가 동일한 지점에 그대로 머문 것은 경기도청과 체신국의 두 구역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구역은 최소한 한두 차례 이상 관공서의 폐지 또는 청사 이전 등을 사유로 자리를 옮겼으며, 하나의 공간에 여러 관청이 공존했던 경우도 없지 않았다. 이것은 이른바 ‘시국(時局)의 변화’에 따라 총독부 기구의 개편이 빈번하게 이뤄진 탓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공간 변화의 와중에 고종 시대 이전까지 한결같이 존속했던 육조관아의 경계선은 완전히 허물어지고, 일제가 부여한 새로운 지번이 그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한번 변형된 공간구조는 그대로 고착화하고 말았다. 따라서 지금의 세종로는 옛 육조앞길의 연장선상에 서 있다기보다는 일제강점기가 남겨놓은 관청배치와 구역 재조정에 따른 결과물을 상당수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광화문 거리의 모체인 근대시기 육조앞길과 주변 공간의 변천사를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

육조대로의 공간 변화에는 근대개항기 이후 국권 피탈 과정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