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올 굿 칠드런

올 굿 칠드런

  • 캐서린 오스틴
  • |
  • 시공사
  • |
  • 2022-12-30 출간
  • |
  • 436페이지
  • |
  • 135 X 205mm
  • |
  • ISBN 9791169254229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문제아만이 현실을 직시하다
경쟁이 심한 한국 사회 역시 ‘순종적인 아이’에 대한 환상이 지배하는 곳이다. 사회와 어른들의 문제를 지적하려 드는 청소년은 여지없이 문제아, 반항아로 낙인찍히곤 한다. 과거 산업 사회에서는 기성세대의 경험을 착실히 배우면 나날이 발전하는 사회를 유지하고 키우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를 미증유의 시대라면, 인류 모두가 처음 겪는 시대를 과연 ‘순종적인 아이’가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올 굿 칠드런》에는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인 환경 오염과 핵전쟁, 인종차별, 기후변화, 부의 양극화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섬뜩한 건 그러한 상황을 공기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무기력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며, 그나마 암울한 현실을 극복해 나갈 유일한 희망의 존재인 청소년들을 순종적으로 만들겠다는 어른들의 발상이다. 어른들은 약물 투여로 좀비처럼 변해 버린 아이들의 모습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아이들을 반긴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아는 일부 어른들 역시 애써 변명거리를 찾으며 회피할 뿐이다. 그럴 때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탈출해야겠다고 결단을 내리는 건 문제아로 낙인찍힌 주인공 맥스뿐이다. 로봇과 좀비처럼 변해 버린 친구들 사이에서 동생 알리마저 접종을 당하자, 참담함을 느낀 맥스는 자신들의 존엄이 훼손되지 않을 곳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디스토피아를 견디며 유토피아로 향하는 소년의 단단한 성장기
“난 아이들을 그릴 것이다. 수십 명의 아이, 진짜 아이들을….
모두 원래 우리가 하던 것을 하는 모습을 담을 것이다.
춤추고 달리고 싸우고 놀고 웃으면서 아이로 사는 것.”(본문 253쪽)

맥스가 텐트에 그린 아이들의 모습이다. 평범한 모습에서 ‘진짜’를 보게 된 맥스는 그렇게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듯하다.
늘 남과 비교하며 자괴감과 우월감 사이를 오가는 청소년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와 너’를 제대로 보고 인정하는 것은 건강한 자아 정립에 무척 중요하다. 사회와 어른들이 요구하는 모습,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치중해 진정한 나를 놓치게 되면 소설 속에서 약물을 투여받아 좀비처럼 변한 아이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올 굿 칠드런》은 미래가 도래했지만, 과학이 발달한 최첨단 문명이 아니라 환경과 인간사회의 문제로 피폐해진 삶을 사람들이 힘겹게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런 설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닥쳐올 온갖 어둠을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뚫고 나아가라고 얘기하는 것만 같다. 조금만 참으면 국경을 넘어 자유를 만끽할 상황에서조차 맥스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굴복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문제아 맥스의 ‘나’다운 모습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땅한 자세일 것이다.

목차

None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