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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로폴리스-19(MEPHISTO)

메타트로폴리스-19(MEPHISTO)

  • 존 스칼지 , 제이 레이크 , 토비어스 버켈 , 엘리자베스 베어 , 칼 슈뢰더
  • |
  • 책세상
  • |
  • 2012-09-03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701381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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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집사 서문

밤의 숲속에서 - 제이 레이크
꿀꿀대는 소리 말고는 버릴 것이 없다 - 존 스칼지
확률 도시 - 토비어스 버켈
하늘의 붉은 것은 우리의 피 - 엘리자베스 베어
머나먼 실레니아에서 - 칼 슈뢰더

도서소개

저 너머에 존재하는 미래 도시 이야기! SF계의 스타 작가 존 스칼지와 그가 꼽은 최고의 젊은 SF 작가 네 명이 함께한 앤솔러지 『메타트로폴리스』. 《노인의 전쟁》의 작가 존 스칼지가 편집자 역할을 하면서 작가로도 참여한 이 책은 ‘미래 도시’를 주제로 하고 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들이 그려낸 미래 도시는 ‘지금-여기’에서 출발하는 모든 가능성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폐쇄적인 생태 공동체에 잠입한 구원자의 수난, 스무 살 게으름뱅이의 하이테크 돼지치기, 통쾌한 녹색혁명을 꿈꾸는 환경주의자들의 반란 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1세기가 직면한 현안들을 극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치열한 모색과 상상의 결과를 담은 작품집이다.
《메타트로폴리스》는 《노인의 전쟁》으로 단숨에 영미 SF계의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 존 스칼지와 그가 최고로 꼽은 젊은 SF 작가 네 명이 함께한, '미래 도시'를 주제로 한 앤솔러지다. 존 스칼지는 작가들을 규합하고 프로젝트를 가동시키는 편집자 역할을 하는 한편 작가로도 참여했다. 스칼지가 직접 선정한 작가들은 SF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은 물론, SF 작가 최고 영예인 휴고 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했거나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현재 가장 ‘뜨거운’ 작가들이다.

《메타트로폴리스》는 주제만 공유할 뿐 각자 다른 세계를 그리는 여타의 앤솔러지와는 다르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하나의 배경으로 소설을 쓰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고, 그 결과 근사한 미래 도시가 창조되었다. 각자가 어떤 스타일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를 정한 것은 물론이다. 다섯 작가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자의 개성에 충실한 작품들을 내놓음으로써,《메타트로폴리스》는 유기적 완성도를 가진 독특한 앤솔러지로 탄생했다.

“우리의 상상 너머에 존재하는 곳,
‘지금-여기’에서 출발하는 모든 가능성으로 이루어진 미래 도시,
메타트로폴리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종말 이후’라는 클리셰를 뛰어넘어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다

SF에서는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미래 도시’라는 주제를 취했지만,《메타트로폴리스》에는 찬란한 기술 발달에 관한 호들갑이나 스펙터클한 종말 이야기는 없다. 제목에 충실하게 이 책은 ‘저 너머meta’를 조망한다. 그러나 그 너머란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상상의 세계다.《메타트로폴리스》는 미래를 단순히 ‘종말 이후’로 규정짓지 않는다. 이 책이 그리고자 하는 미래 도시는 ‘지금-여기’에서 뻗어나가는 모든 가능성으로 건설된 세계다. 작가들은 그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한자리에 모여서, 각자 집필 중에 치열하게 탐색했고, 그 작업은 성공적이었다.
그런 이유로 독자들은《메타트로폴리스》의 미래 도시들에서 21세기의 두 번째 십 년에 들어선 현재 이미 그 징후들이 드러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목도한다. 경제 변화와 인구 감소로 중심부는 점점 더 슬럼화해가고, 도시 치안의 거의 대부분은 사설 경비업체의 몫으로 넘어가고, 규모의 경제와 소비 경제가 붕괴하고, 중앙 집권적 국가권력이 쇠퇴하고, 기후 변화에 의해 지도와 문명이 변화하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삶. 그러나 문명이 발생한 이래로 끊임없이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서도 본질에 대한 인간의 희구는 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없었다.《메타트로폴리스》는 그런 희구에 대한 답변과도 같은 책이다. 첨단 기술이 자족적 삶을 보장해주는 21세기에도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SNS 서비스를 통해 타인과 진정한 소통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가. 미래 도시의 인간도 그러할 것이다. 그때도 여전히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고자 할 것이다. 그것만이 영원히 변치 않을 인류의 삶일 것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달라.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당신이 살게 될 미래일 수도 있다.
당신이 그 미래에 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 _존 스칼지

01 밤의 숲속에서 by 제이 레이크

“세계는 무너지고 있지만, 언제고 다시 태어날 것이다”
《메타트로폴리스》 의 세계를 조망하는, 묵시록적 빛이 깃든 아름다운 소설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타이거>에서 인용해온 구절을 제목으로 한 <밤의 숲속에서>는《메타트로폴리스》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전체를 조망하는 전망대이자, 그 제목만큼이나 시적이면서도 묵시록적이고 신화적 분위기가 깃든 작품이다.
경제 ㆍ 민주주의 실험이 제국주의로 변모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도시화마저 실패로 돌아간 미국. 이민자 출신의 환경기업가들은 서부에 생태 공동체를 건립한다. <밤의 숲속에서>는 그중 한 곳인 ‘캐스케디오폴리스’라는 ‘도시 아닌 도시’에 자리잡은 폐쇄적 생태 공동체에 찾아온 타이거라는 사내를 중심으로, 그를 흠모하게 된 보안대장 바샤, 거대 자본의 의뢰를 받아 캐스케디오폴리스에 잠입한 스파이 카르도사, 그리고 그녀를 파견한 기업가 윌리엄 시러스 크라운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이하게도 이들의 이야기는 소설 속 배경인 미래 세계를 설명해주는 가상의 논문 인용문과 신문기사, 보고서 등등과 병치되어 펼쳐진다.
신상기록이라고는 전무한 사내 타이거는 메시아 예수를 연상시킨다. 예수의 메시지를 알아듣지 못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은 수천 년 전 이스라엘의 사람들처럼, 희망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타이거를 캐스케디오폴리스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죽음으로 몰고 간다. 그럼에도 그의 메시지는 바람에 퍼지는 꽃씨가 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대홍수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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