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디지털이나 에듀테크에 대한 전문가가 쓴 책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체육 교사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 쓴 기록물이다. 제목에서 언급되듯이 좌충우돌 에듀테크를 활용해보면서 겪었던 체육 교사로서의 경험과 생각들을 모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비록 정답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체육 교사로서 수업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해 본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노력했다. 책 안에 담을 수 없거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내용은 책 중간중간 QR코드를 통해 제공했다. 그리고 책을 시작으로 에듀테크에 관심을 가지신 선생님들과 함께하기 위한 소통의 공간도 책의 마지막 부분에 마련해 두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책 속의 내용 중 어느 하나라도 선생님의 수업과 삶에 작은 아이디어로, 작은 도움으로 다가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