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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18(우리고전100선)

삼국사기-18(우리고전100선)

  • 김부식
  • |
  • 돌베개
  • |
  • 2012-08-27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719949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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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간행사
책머리에

신성한 세 나라 이야기
활 잘 쏘는 주몽
아버지를 찾아간 유리
비류와 온조
박혁거세와 알영의 나라
잇자국으로 왕이 된 유리 이사금
재주를 인정받아 왕이 된 석탈해
김씨 왕의 시조 김알지

저절로 밥이 되는 솥
저절로 밥이 되는 솥
길에서 울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두 왕의 왕후가 된 우씨
소금 장수 을불
태자의 말발굽 자국
댓잎 꽂은 병사들
나라 이름 ‘신라’
모란꽃 그림과 두꺼비 떼
토끼의 간
꿈을 사다
동해의 용이 된 문무왕

죽어서도 임금을 깨우치리라
농사짓다 재상이 된 을파소
역사를 기록하는 까닭
바둑으로 나라를 망친 개로왕
비판이 싫어 문을 닫아건 왕
인재를 등용하는 법
무덤 속에서의 간언
충신이 배척당하는 것은 옛날에도 그러했으니
허물을 고치지 않은 왕
괴변은 사람이 불러들이는 것
마지막 충언
꽃의 우화, 화왕계

장수들의 시대
물풀에 싼 잉어
들판 청소 작전
을지문덕과 살수대첩
평강과 온달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신라의 첩자, 거칠부
나무 사자로 우산국을 위협한 이사부
멸망한 나라의 장군, 흑치상지
바다의 장보고

꽃잎처럼 스러져 간
호동 왕자
헛되이 죽지 않으리
왕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박제상
이차돈의 죽음
화랑의 유래
임전무퇴의 실천
왕의 사위 김흠운
내 이름 죽죽
소년 관창
백제 최후의 명장 계백

차고 기우는 달
고구려의 최후, 개소문
백제는 보름달
포석정의 잔치, 천 년 신라의 멸망
마의 태자
버려진 아이의 복수, 궁예
후백제의 견훤

훨훨 나는 저 꾀꼬리
훨훨 나는 저 꾀꼬리
도솔가, 가악의 시초
가배, 한가위의 기원
방아 소리를 내어 위로하리다
가야에서 온 우륵과 가야금
거문고, 검은 학이 춤을 추다
쇠머리 강수
외로운 구름, 최치원
기술 유출을 피한 쇠뇌 기술자
새가 날아오는 소나무 그림
신묘한 필법
향덕의 효
효녀 지은
사람의 도리
도미 부부

해설
김부식 연보
작품 원제
찾아보기

도서소개

천년의 역사를 담은 우리 고전《삼국사기》를 다시 읽다! 21세기 한국인이 부담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격과 아름다움과 깊이를 갖춘 우리 고전 총서「우리고전 100선」제18권『삼국사기』. 우리 민족의 고대를 증언하는 한국학의 영원한 고전인《삼국사기》를 쉬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의미가 있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삼국이야기를 뽑아 7가지 주제로 나누어 재구성하였다. 삼국의 시조와 건국 이야기, 왕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대왕국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 고려 중기 사회가 지향했던 유가적 통치의 전범, 삼국이 벌인 전쟁에서 활약한 장수들의 일화, 나라와 군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졌던 인물들의 처연한 일화, 삼국이 신라에 의해 통합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지식 문화를 빛낸 인물들, 천륜과 인륜을 지키며 살아간 기층 민중들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년의 역사 『삼국사기』, 천년을 읽어온 우리 고전

『삼국사기』는 오늘날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고려 인종 23년(1145)에 완성된 『삼국사기』는 삼국시대라고 불리는 천 년의 역사를 담았고, 그 이후 천 년 동안 전하고 읽히고 있다. 『삼국사기』는 삼국시대를 중심으로 한 우리 민족의 고대를 증언하는 한국학의 영원한 고전이다.
우리 국민 중에 『삼국사기』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삼국사기』를 읽은 사람 또한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우선 방대한 분량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연도별로 이어지는 건조한 역사 서술, 여러 가지 방식의 연도 표기, 생경한 지명·관직명 등이 책을 읽는 흐름을 끊어놓기 쉽다.
『삼국사기』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온달전」 「화왕계」 「소년 관창」 등 동화책으로, 드라마로 접한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긴 우리 고전의 보고(寶庫)이다. 이 책은 『삼국사기』 중에서 의미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삼국의 이야기들을 뽑아 쉬운 우리 글로 번역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와 맞닿아 있는, 미래를 보며 읽는 『삼국사기』

『삼국사기』는 삼국시대의 정치와 외교, 사회제도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역사서이자, 가장 오래된 우리 역사서이다. 이것 없이 우리 역사를 말 할 수 없다. 또한 삼국시대의 숱한 사연들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통해 인간 사회의 원형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삼국사기』는 천년에 걸쳐 계속 읽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중국에서 고구려 유적을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동북공정을 통해 역사를 자의적으로 재단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고구려를 중국의 일개 지방 정권으로 정의하고, 중국 영토에 있는 고구려의 문화와 역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킨 것이다. 삼국시대의 일은 옛날 옛적 이야기이면서, 또한 현재와 미래로 이어져 있음을 일련의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고구려의 고국천왕이 왕권을 위협하는 구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구하며 이렇게 말했다.

요즘 총애하는 사람에게만 관직을 내리고, 덕 있는 사람이 벼슬자리에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 해독은 백성들에게 미치고 우리 왕실을 동요시켰으니 이것은 과인이 어리석은 탓이다. 이제 너희 4부는 각각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현명하고 훌륭한 사람을 천거하라.

그리고 고국천왕은 인재를 찾고 찾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을파소를 재상으로 기용했다. 왕권을 위협하던 기존 정치 세력의 판도를 뒤집어엎고 백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결정이었다.
신라 헌덕왕 때 녹진이란 인물이 인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병이 든 재상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관직에 있으면 청렴해야 하고, 일할 때는 조심스럽고 공손하게 해야 합니다. 뇌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청탁하는 폐단을 멀리해야 합니다. 오직 사람의 능력에 따라 승진시키거나 강등시켜야 하고, 사사로운 감정에 따라 관직을 주거나 삭탈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치 저울처럼 무게를 속일 수 없도록 하고, 먹줄처럼 굽고 곧은 것을 속일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형벌과 정치가 신뢰를 받을 것이고, 나라가 화평해질 것입니다.

이 말은 바로 『삼국사기』 편찬자들이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 아마도 녹진에 관한 간단한 기사를 바탕으로 편찬자들이 하고 싶었던 말이 길게 덧붙여진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그대로 들어도 좋을 간언이다.
일곱 장으로 나누어 본 『삼국사기』 명장면

이 책에서는 『삼국사기』 중에서 의미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삼국의 이야기들을 뽑아 일곱 장으로 나누어 재구성해보았다. 제왕과 명신의 기록이 대부분이지만, 아주 드물게 모습을 보이는 일반 백성들의 모습을 이 책의 일곱 번 째 장에서 모아보았다.

#1. 신성한 세 나라 이야기
이 장은 삼국의 시조와 건국 이야기이다. 『삼국사기』는 삼국의 「본기」마다 삼국을 창건한 시조들의 신화로부터 시작된다.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에 대한 신화는 천신(天神)과 수신(水神)이 결합해 세상의 시조를 낳았다는 오래된 부여 계통 시조 신화의 틀을 확장시킨 이야기이다. 그래서 천신의 아들 해모수와 수신의 딸 유화가 결합해 주몽을 낳았다고 했다. 여기에 영웅적 고난과 투쟁을 거쳐 고구려는 건국하고 동명성왕이 된다는 건국 영웅의 일대기가 결합되어있다.
고구려의 건국신화는 백제의 건국신화로도 연결된다. 백제의 시조는 비류와 온조로, 그들은 고구려의 동명성왕이 죽고 유리가 왕위를 계승하자 고구려를 떠나 남하했다. 그리고 각기 성읍국가를 세웠는데, 나중에 온조가 비류의 세력을 흡수하여 연맹왕국으로서의 백제를 일으켰다.
신라는 고구려·백제와는 다른 시조신화와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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