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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의딸들제국을경영하다

칭기스칸의딸들제국을경영하다

  • 잭 웨더포드
  • |
  • 책과함께
  • |
  • 2012-08-24 출간
  • |
  • 429페이지
  • |
  • ISBN 97889977350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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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l 사라진 챕터

제1부 실크로드의 호랑이 왕비들 1206~41
1장 그런 일에는 영웅이 필요하다
2장 울부짖는 청룡과 춤추는 공작
3장 딸들은 우리의 방패
4장 제국을 경영하는 공주들
* 지도: 칭기스 칸의 몽골 제국(1227년)

제2부 부서지는 비취 왕국 1242~1470
5장 복수하는 제국의 왕비들
6장 저항하는 손녀들
7장 토마(兎魔)의 복수
8장 황룡의 딸
9장 추락하는 왕자와 떠오르는 왕비
* 지도: 몽골 제국의 확장과 분열(1280년경)

제3부 늑대 어머니 1470~1509
10장 과부가 된 전사 앞에 놓여 있는 하얀 길
11장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남편을 키우는 방법
12장 성벽을 마주하며
13장 현비가 비취 왕국을 재건하다
* 지도: 몽골 제국의 부흥(16세기 말)

에필로그 l 역사의 비밀들
자료 이용 및 몽골 어 표기 체계에 관하여
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도서소개

공식 역사서에서 삭제된 칭기스 칸 딸들의 역사를 추적하다! 《몽골 비사》의 잘려나간 페이지 속 이야기들『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 이 책은 칭기스 칸이 영토 확장에 매진하는 동안 정복한 영토를 다스리며 제국을 유지한 칭기스 칸 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칭기스 칸 사후, 방탕하고 무능했던 아들들이 누이들의 영토를 탐내 그녀들을 숙청하며 왜곡되었던 몽골 왕조사를 진실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본문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칭기스 칸의 네 딸이 결혼 동맹을 통해 일구어낸 제국의 탄생기부터 아들들에 의해 제국이 쇠락하는 몰락기, 그리고 칭기스 칸의 현신이라 불렸던 만두하이 왕비가 15세기에 몽골을 다시 통합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종교, 복식, 언어, 관습 등이 제각각이던 스텝 지역의 씨족을 몽골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냈던 칭기스 칸 딸들의 활약을 다룬 이 책을 통해 칭기스 칸을 전후한 몽골 역사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칭기스 칸에게 딸들이 없었다면 몽골 제국은 없었을 것이다

무굴 제국의 타지마할이 몽골의 게르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사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주인공이 몽골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칭기스 칸이 영토 확장에 매진하는 동안 정복한 영토를 다스리며 제국을 유지한 것은 그의 딸들이었다. 이들은 제국을 통치하며 언어와 관습이 제각각이었던 제국에 체계를 부여했고, 때로는 아버지의 정복 전쟁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칭기스 칸의 사후에 방탕하고 무능했던 아들들이 누이들의 영토를 탐내 그녀들을 숙청하면서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몽골 왕조사인 《몽골 비사》에서 잘려 나갔다. 몽골 족은 은밀하게 정부를 운영하며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은 데다가, 공식적인 기록까지 검열자들의 손을 거친 탓에 지금까지도 칭기스 칸의 딸들이 몇 명인지조차 정확히 모르고 있다. 이렇게 칭기스 칸의 딸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모두 사라져버린 듯했지만, 이 책의 저자 잭 웨더포드는 포기하지 않고 딸들의 이야기를 진실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가 조사하면 할수록 더욱 분명해지는 건 “칭기스 칸에게 딸들이 없었다면 몽골 제국 역시 없었을 것이다”라는 사실이었다. 주요 거점 지역에 딸들을 통치자로 임명해 중국 정복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그녀들이 실크로드를 하나의 도로망으로 연결하여 제국에 군사적 번영과 경제적 부를 가져다주었다는 등 딸들에게 주목함으로써 숨겨져 있던 몽골 제국 운영의 실체가 드러난다.

이색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몽골 제국의 역사를 만난다

잭 웨더포드는 검열자들에 의해 굴절된 공식 기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몽골 민요, 설화, 현지인 인터뷰 등을 자료로 활용하였다. 또한 800년 전의 칭기스 칸을 좀 더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 계절마다 몽골을 방문하고 서양 학자로는 최초로 부르칸 칼둔 산에 오르는 등, 기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몽골을 직접 겪어봄으로써 몽골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려고 했다. 여기에 문화인류학자로서의 스토리텔링 솜씨를 발휘하여 읽는 재미까지 더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는 데서 나아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만들었다. 형수취수 풍속, 차찰 의식, 오보와 술데로 대표되는 자연숭배 사상, 게르 생활 등 조상들이 자연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낸 전통 속에서 당대의 인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상상력을 발휘하여 생생하게 서술하였다. 칭기스 칸의 어머니와 아내, 그의 딸들, 《투란도트》의 모델 쿠툴룬 공주, 칭기스 칸이 여성의 몸으로 환생했다고 믿어지는 만두하이 현비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몽골의 영웅적 여성들과 함께 이색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몽골 제국의 역사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주요 내용

제국의 건국과 유지는 종종 별개의 문제이다. 정복자 칭기스 칸이 북유럽부터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에 걸쳐 광대한 제국의 외연을 마음껏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군사적 실력과 더불어 제국의 내부가 그만큼 안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종교, 복식, 언어, 관습 등이 제각각이던 스텝 지역의 씨족들을 몽골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낸 것은 그의 네 딸들이었다. 칭기스 칸과 몽골 제국이 동서 문명의 교류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8년간 몽골에 머물렀던 저자가 칭기스 칸을 매개로 응축한 연구 성과물이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라면, 이번 《칭기스 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는 그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그의 딸들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이다.

미지의 검열자에 의해 공식적인 역사에서는 삭제되었지만, 몽골 제국의 역사에서 칭기스 칸의 여자 후손들이 해낸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칭기스 칸의 네 딸들이 ‘결혼 동맹’을 통해 제국의 운영에 참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당시의 결혼 동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략결혼과 다른 모습이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양가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일단 결혼이 성사되고 나면 아내는 출가외인으로서 역사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칭기스 칸의 딸들은 달랐다. 그녀들은 결혼을 통해 남편이 속한 씨족의 지배자가 되어 제국의 이데올로기를 관철시켰다. 일례로 그의 딸 알라카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칭기스 칸은 고비 사막 때문에 중국을 정복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알라카이가 고비 사막의 남쪽인 옹구드 족에게 시집간 다음에 그 지역을 병참기지로 키워내면서 칭기스 칸은 중국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렇듯 요충지로 시집을 간 그의 딸들은 남편 씨족의 통치자가 되어 몽골 제국의 유지와 확장에 기여했다.

1부가 칭기스 칸과 그 딸들이 일구어낸 제국의 탄생기라면, 2부는 아들들에 의해서 제국이 쇠락하는 몰락기이다. 칭기스 칸 사후, 뒤를 이어 대칸이 된 아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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