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읽어도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가?”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한 난독 치료의 기적!
‘난독’으로 알려진 후천성 독서 장애가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 것은 아이폰이 상륙한 2010년 이후의 일이다. 이때부터 웹에서 서비스되던 대부분 콘텐츠, 즉 SNS, 동영상, 게임 등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난독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지금 학교 현장과 성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해력 붕괴는 디지털 기기에 의한 후천적 독서 장애로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교육 문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난독’이라고 불리는 후천성 독서 장애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어떻게 우리 자녀들이 책을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책을 멀리하게 되었는지, 학교 교육이 ‘후천성 독서 장애’를 극복하는 데에 얼마나 취약한지 깊게 알게 된다. 이 책은 단지 난독 현상과 문제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독서 장애를 어떻게 판단하고 고
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경험을 통해 문해력 붕괴에 빠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고력, 문해력 발달의 필수 조건은 정독과 정속독!”
난독을 해결해야 사고력이 바뀌고, 문해력이 성장한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인간이 진리에 접근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다. 문해력은 배움의 결과이며, 난독은 배움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난독을 해결하지 않으면 인류의 발전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 난독 해결의 목표는 당연히 정독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독은 한자로 ‘精讀’이고 사전상 뜻풀이는 ‘뜻을 새겨 가며 자세히 읽음’이다. ‘바른 독서’ 정독正讀이 아니라 ‘정교한 독서’를 의미한다. 즉, 바르게 읽는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읽는 것이다. 무엇이 정교한 것일까? 모든 단어에 눈을 마주치면서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문해력의 정점인 스토리텔링 능력(배운 지식을 말과 글을 통해 표현하는 능력)을 활용하여 인간 주도적 4차 산업의 문화를 꽃피울지, 아니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끌려다니는 디스토피아로 향할지가 결정되는 갈림길에서 우리의 교육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덕목은 인공지능을 문해력의 정점,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리하고 이끄는 능력이다.
- 박세호 저자 에필로그 中
“난독 치료를 통해 정독과 정속독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워드플레이어’로 기적의 난록 치료 경험하기
대한민국 1호 난독 전문가 박세당 저자는 1990년대부터 온갖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독서 훈련에 대해서 고민하였고, 오랜 연구 끝에 공동 저자 박세호와 함께 ‘단어가 동영상처럼 움직이는 워드플레이어’를 개발하였다. 워드플레이어는 정독精讀(정교하게 읽음), 나아가 정속독精速讀(정교하고 빠르게 읽음)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발명품이다.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워드플레이어’를 활용한 20시간의 난독 개선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난독 탈출 과정을 확인하고, ‘워드플레이어 다이나뷰어’ 체험판으로 기적의 난독 치료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