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소명이 있는 크리스천 작가를 위한 길잡이 책
글, 그림, 영상, 만화, 연극 등 자신이 갖고 있는 예술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북샤인 출판사의 대표이자, 크리스천 문화 사역을 만들어 나가는 저자는 "복음을 위한 창작 모임" 진행해오면서 느껴온 생각과 고민을 통해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는 자신이 글을 쓰는 사람이자, 예술 분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한 사람의 크리스천 작가로서 고민점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볼 수 있었다. 그중 중요하게 다가온 관점은 작품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 먼저 본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를 풀이하든, 기독교 세계관을 전파하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과 연결된 복음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크리스천 작가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또 무엇을 탐구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개개인의 창작에 명확한 답을 줄 수는 없지만, 어떤 질문을 던져야 올바른 답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은 누구나 창조적 열망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중 창조적 열망을 조금 더 많이 갖고 태어난 이들에 대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들을 이 책에서 창작자라고 통틀어 표현했다. 저자와 함께 책의 독자는 모두 창작자다. 창작자 중에서도 크리스천 창작자들인 우리는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기쁨만을 위해서 작업을 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높은 차원의 사명감을 상기시키며, 어떻게 예술적 달란트를 빚어나갈 수 있는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