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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하버드다(세계최고의대학을만들어낸정신은무엇인가)

이것이하버드다(세계최고의대학을만들어낸정신은무엇인가)

  • 우융후이
  • |
  • 에쎄
  • |
  • 2012-08-27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673501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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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들어가기 전에

1. 하버드에 대한 미국 서민층의 이중 감정
2. 리쾨르를 열 받게 한 레비-스트로스
3. 학생들의 반전시위와 존 롤스 교수의 원칙
4. Mr. On the Other Hand
5. 자신감, 거만함, 위대함
6. 어느 하버드생의 하루 일과
7. 토마스 쿤과 절름발이 영웅
8. 하버드에는 두 명의 셰익스피어가 있다
9. 세계 최고의 로스쿨에서 살아남는 법
10. 혹독한 자본주의의 훈련장
11. 노老 대가들의 죽비소리
12.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의 악연
13. ‘진리VERITAS’에 대한 하버드의 독특한 해석
14. 매크릴랜드와 콜버그, 영혼의 탐색자
15. 하버드에 다시 가다

저자 후기
부록 1-특별기고: 하버드 로스쿨 이야기_라이잉자오賴英照
부록 2-인터뷰: 포스트모더니즘과 공자 사당에 심취하다_리화이위李懷宇
서평_재미 작가 한슈韓秀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타이완 인문학의 거장 우융후이가 들려주는 하버드의 내밀한 이야기 『이것이 하버드다』. 저자가 1977년부터 1988년까지 하버드대에서 유학하면서 보고 들었던 일들을 추억한 에세이집이다. 거창하고 위압적인 하버드가 아니라 소소하고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는 하버드로 초대한다. 존 롤스, 조지 스타이너, 토마스 쿤, 다니엘 벨, 벤자민 슈워츠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수시로 등장해 시시콜콜한 에피소드를 쏟아내고, 하버드를 둘러싼 배경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젊고 패기 있는 젊은이가 석학들과 천재들에게 둘러싸여 조금씩 성장하면서 자신의 학문을 만들어나가는 사색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타이완 최고의 지성이 웅숭깊게 들려주는 하버드의 내밀한 이야기
훌륭한 스승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고 토론하는
하나의 웅장한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사람은 태어난 고향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영혼의 고향은 선택할 수 있다”

“‘밤 10시가 넘어 하버드 광장을 지나갈 때 누군가 하버드 핵생인지 물어보면 바로 ‘노!’라고 대답해라. 그렇지 않으면 흠씬 얻어맞을 것이다.’ 이 아이들은 부모의 과도한 기대로 인한 압박감과 입학하지도 못할 하버드대학이라는 마음에, 더욱 하버드대 학생들만 찾아 분풀이를 했다.”(17쪽, ‘하버드에 대한 미국 서민층의 이중감정’ 중에서)

“나는 강의가 시작되자마자 롤스 교수가 말을 더듬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명’이라고 말할 때마다 ‘무 - 문 - 문명ci-ci-civilization’이라고 더듬었다. 웃음을 참지 못한 나는 그만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 순간 내가 큰 무례함을 저지른 것처럼 앞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이 뒤돌아서 나를 노려보았다.” (37쪽, ‘학생들의 반전시위와 존 롤스 교수의 원칙’ 중에서)

“벤자민 슈워츠 교수는 ‘나는 당신의 견해에 동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를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래서 학계에서 그에게 ‘그러나 선생Mr. On the Other Hand’이라고 별명을 지어주었다.”(51쪽, ‘Mr. On the Other Hand’ 중에서)

1. 출간의의

이 책은 타이완 인문학의 거장 황진싱黃進興(필명: 우융후이)이 1977년부터 1988년까지 하버드대에서 유학하면서 보고 들었던 일들을 추억한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타이완과 중국 대륙에서 수십 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한 개인의 유학기에 불과한 이 책이 왜 이런 열광적인 반응을 얻게 되었을까? 그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거창하고 위압적인 하버드’가 아니라 ‘소소하고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는’ 하버드로 독자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했기 때문이다. 이 책엔 존 롤스, 조지 스타이너, 토마스 쿤, 다니엘 벨, 벤자민 슈워츠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수시로 등장하면서 시시콜콜한 에피소드를 쏟아내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며, 하버드를 둘러싼 배경들, 이를테면 하버드생에 대해 동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쾌하게 생각하기도 하는 미국 서민층의 이중 감정이라든지, 하버드 주변의 식당이나 서점 등의 이야기라든지, 하버드대와 메사추세츠공대(MIT)의 경쟁이라든지 등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무엇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다”는 젊고 패기 있는 젊은이가 석학들과 천재들에게 둘러싸여서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의 학문을 만들어나가는 사색의 여정이 편안하게 펼쳐져 있다. 이런 것들은 일반인들이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에 대해 궁금해하는 심리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 또한 하버드대에 대한 동경이 많은 나라 중의 하나다.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학파들이 대학에 자리잡기도 하고, 연구년을 맞아 1년씩 초빙되어 하버드대를 경험하고 오는 학자들도 많다. 하지만 하버드대의 이모저모에 대한 이런 식의 에세이적 입문서가 출간된 적은 없다. 이 책은 대학이 입신출세를 위한 장이라는 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자유로운 토론과 진리에 대한 열정이 살아 생동하는 장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증명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하버드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를 앎에 대한 열정으로 가다듬게 만들어줄 수 있는 충분한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출간에 얽힌 비화가 하나 있다. 책의 저자가 우융후이가 된 사연이다. 황진싱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곧잘 하버드에 얽힌 이야기를 꺼내놓아 인기를 끌었는데 이것이 신문에 하버드 이야기를 연재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당시 신문사의 담당 기자였던 그의 친구가 장난삼아 황진싱의 부인 우융후이의 이름으로 글을 발표하면서 졸지에 그는 우융후이가 되고 말았다. 책을 내면서도 그는 필명을 바꾸지 않았다.

2. 우리에게 하버드란 무엇인가

미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오늘의 여성Today’s Women』이라는 잡지에서 미국 남성을 관찰한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한 대목은 “어느 미국 남자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다면 5분 안에 그 남자는 의도적으로나 실수로라도 자신이 하버드 출신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유학시절 하버드 출신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건을 겪었다. 길을 잃고 헤맬 때 문을 빼꼼히 연 집주인에게 하버드 학생증을 보여주고 따뜻한 커피와 함께 목적지까지 차로 데려다주는 대접을 받기도 했고, 비행기를 탔다가 옆자리에 앉은 어떤 농부가 동양인 하버드생을 보고 “당신은 귀족이예요?”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한번은 친구가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하루 일을 도와줬는데 그날 매상이 호프집을 연 지 3년 만에 최고의 매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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