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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말자

사랑하지말자

  • 김용옥
  • |
  • 통나무
  • |
  • 2012-08-25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826412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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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막
제1장 청춘
제2장 역사
제3장 조국
제4장 대선
제5장 우주
제6장 천지
제7장 종교
제8장 사랑
제9장 음식
도남圖南
후기

도서소개

도올 김용옥, 우리의 역사적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말하다! 『사랑하지 말자』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한국인들의 진정한 철학적 과제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하여 우주ㆍ천지, 그리고 종교ㆍ역사의 제 문제로부터 근원적으로 파헤쳐 총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도올은 ≪맹자, 사람의 길≫을 탈고 한 후 쉬는 틈에 어느 젊은이의 물음에 의해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이 책에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도올 자신의 언어로 풀어냈다. 청춘, 역사, 조국, 대선, 우주, 천지, 종교, 사랑, 음식 등에 대한 내용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설명한 도올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사상이란 무엇인가? 사상이란 정교한 언어의 결구가 아니다. 반드시 그 언어가 위치한 그 시대, 그 사람들과 교감될 때만이 그것은 사상으로 역사에 남는다. 우리가 철학사에서 읽는 사상서적 이외로도 더 우아하지만 우리에게 잊혀진 책들은 얼마든지 있다.

우주의 궁극적 실재가 무엇인가? 과연 이런 질문이 현재 한국인의 철학이 될 수 있을까? 도올은 그것은 “오치誤置된 질문의 오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철학적 관심은 무엇일까?

올 대선에서 누가 이길까? 박근혜는 과연 누구인가? 박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를 과연 이해하고 있는가? 안철수는 누구인가? 안철수현상은 누가 일으킨 것인가?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후보 이들 캐릭터는 과연 우리 역사가 당면한 고난의 역경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

이러한 등등의 문제야말로 현재 한국인들의 진정한 철학적 과제상황이라고 도올은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우주 · 천지, 그리고 종교 · 역사의 제 문제로부터 근원적으로 파헤쳐 들어가지 않으면 전혀 그 총상總相의 바른 인식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도올이 「맹자, 사람의 길」을 탈고한 후에 좀 쉬는 틈에 우연히 집필케 되었다. 낙산에서 산보하는 데 어느 젊은이가 다가와 도무지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가 막막하다고 한탄하면서, 도올에게 고전번역만 하지 마시고 선생님 자신의 언어로 쉽게 아주 기초적인 문제를 일깨우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간청했다고 한다. 그 호소에 공감한 나머지 불과 한 달 만에 1,422매의 방대한 원고를 완성하였다. 당초의 기획보다 너무 분량이 많아지고 결코 쉽게 읽힌다고만은 말할 수 없는 책이 되고 말았으나, 편집부는 쉽게 읽힐 수 있는 후미의 4개의 장, 청춘 · 역사 · 조국 · 대선을 앞으로 옮겨 편집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읽어보지 않으면 운운하기 어렵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으며, 매크로하고도 마이크로한 모든 인간상황이 제기되어 있으며, 이 모든 상황에 대하여 철저히 우리의 통념을 뒤엎어 버린다. 도올은 말한다: “한국어로 한국인에 의하여 한국인을 위하여 쓰여진 가장 래디칼한 책. 니체의 래디칼리즘을 몇만 배 뛰어 넘는다.”

여기 “사랑”이라는 말은 서구적 가치의 총화이다. “사랑”은 조선시대 언어에 없었던 단어는 아니지만, 조선말기에나 유행한 말로써 기독교경전이 유입되면서 크게 의미가 왜곡되었다. 이 책은 한자문명권에서 성립한 “천지코스몰로지”(춘추말기에서 진한지제에 걸쳐 성립)를 소개하면서, 그 틀에 따라 청춘의 의미, 그리고 섹스, 사랑, 일상적 삶의 방식, 음식에 관하여 매우 자상하게 그 처방을 소개해 준다. 인간이 웅혼한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리를 터득케 해 준다. 그리고 한민족의 역사를 그 뿌리로부터 가르쳐준다. 우리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지 그 히스토리오그라피의 충격적 실상을 드러내어 역사의 근원적 문제점을 반추하게 만든다. 그리고 「도올이 본 한국독립운동사」 10부작 다큐멘터리를 연출ㆍ출연한 그의 안목으로 현대사의 세부적인 뒷골목들을 샅샅이 분석해 들어간다. 오늘 한국의 청춘이라면 누구든지 뜨거운 가슴으로 이 책을 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본 서는 우리의 절박한 역사가 도올의 머리에서 쥐어짜낸 다이어몬드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도올은 말한다: “이 책에 담긴 생각은 메이드 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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