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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지지않는사슬

끊어지지않는사슬

  • 케빈 베일스 , 조 트로드 , 알렉스 켄트 윌리엄슨
  • |
  • 다반
  • |
  • 2012-08-23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66109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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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끊어지지 않는 사슬
2장: 또 다른 이름으로
3장: 이윤 창출 체계
4장: 그들만의 고난
5장: 한 핏줄
6장: 사슬에 묶인 병사들, 공포에 휩싸인 땅
7장: 많은 이들의 고통
8장: 노예제 폐지를 이끌어 내려면

부록1: 연표 부록2: 노예제 금지 입법 부록3: 노예제 반대 단체

도서소개

『끊어지지 않는 사슬』은 노예의 역사와 인간이 값싸게 구입되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오늘날의 노예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드러냄으로써, 어떤 인간도 사슬에 얽매이지 않는 세상을 위한 싸움에 동참을 요구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노예제의 역사는 이음매 없이 매끈하다.
이 역사는 노예제의 법적 폐지와 같은 사건들로 쉼표가 찍혔지만 노예제 자체는 결코 종식되지 않았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2천7백만 명의 노예들이 생존해 있다. 역사상 어느 시점에도 이토록 많은 노예가 있었던 적은 없으며, 이는 4세기 동안 대서양 간 노예무역으로 아프리카에 잡혀 나간 사람들의 수보다도 더 많은 수치이다. 다른 말로 하면, 오늘날 노예인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보다도 많으며 아일랜드 인구의 거의 7배에 달한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손으로 쓰인 『끊어지지 않는 사슬 - 2천7백만 노예들에 침묵하는 세계』는 노예의 역사와 인간이 값싸게 구입되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오늘날의 노예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드러냄으로써, 어떤 인간도 사슬에 얽매이지 않는 세상을 위한 싸움에 동참을 요구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지금까지 노예제는 거의 모든 문화와 역사에 존재했으며, 다만 시대와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르게 포장되었을 뿐이다. “오래된 괴물이 어떤 새로운 형태로 둔갑할지, 이 해묵은 구렁이가 허물을 벗고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고개를 내밀지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아야 할 따름입니다”라는 미국의 노예해방론자인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말처럼 노예제의 역사는 이음매 없이 매끈하다. 이 역사는 노예제의 법적 폐지와 같은 사건들로 쉼표가 찍혔지만 노예제 자체는 결코 종식되지 않았다. 또한 서로 다른 시대의 다른 문화, 다른 사회에 걸쳐 폭력적 통제와 경제적 착취라는 공통의 핵심 요소가 중심을 관통하긴 하지만, 노예제는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진화했다.

유린당한 인권, 노예의 역사를 말하다!

노예제는 우리 세계의 일부분으로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어 법이나 화폐가 생겨나기 전부터 존재했다. 기원전 7000년경의 제1왕조 시대에 귀족의 시신을 매장할 때 노예들이 순장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기원전 4000년 고대 수메르인들은 전시의 포로 포획이 노예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원천으로 노예를 종교에 의해 정당화하였다. 기원전 1790년 무렵 고대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최초의 성문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는 282개의 법률이 있는데 그중 35개의 법률이 노예제와 관련된 된 것으로 노예 체계의 윤곽을 상세히 그려 낸다. 도망치는 노예는 사형에 처하도록 하고, 노예가 자유민을 때리면 그 노예의 귀를 자르라고 되어 있는 등 그 모두에 전재된 명제는 ‘노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신왕조’(기원전 1570~1070년)로 불리는 이집트의 무력 정벌 활동이 증가하면서 노예제 또한 급속히 확대되었으며, 기원전 400년 무렵에는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수많은 노예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략 비슷한 시기에 플라톤은 저술활동을 통해 ‘야만인들’의 타고난 저열성을 근거로 노예제를 확고히 합리화하였으며,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제는 노예와 주인이 각각 자신의 진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둘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주장으로 노예의 정당화를 한층 더 밀고 나가기까지 했다. 서기 320년부터 1453년까지 노예제는 비잔틴 제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노예제는 폭력을 사용할 수 있는 군대와 노예를 거래하는 시장, 노예제를 신께서 허락하였다는 종교 지도층에 의하여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신의 허락이라는 근거 중 하나는 이른바 ‘햄의 저주’로 노아의 아들 햄과 그의 자손들은 저주를 받아 미천한 하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성서에는 이들의 피부색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음에도 아프리카인이 햄의 자손이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이 노예로 잡혀 온 사람들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했던 것처럼 유럽의 전 세계적 팽창은 대서양 간 노예무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평등한 시민권, 개인의 자유라는 신념의 근간인 자유로운 종교적 사고가 팽배해지면서, 반 노예제에 대한 운동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영국에서는 1807년 노예무역이 법적으로 폐지되었으며, 1863년에는 미국이 ‘노예해방선언서’를 발표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노예제를 법으로 금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으며, 1926년에는 국제연맹이 ‘노예제조약’을 채택함으로써 노예제 폐지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정도 체결되었다. 20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합법적 노예제가 점차 소멸되었으나 국가의 지원을 받는 노예제와 식민 열강들의 대규모 강제노동 등의 노예제는 여전히 지속되었다. 1930년부터 1960년대까지 소련에서는 약 1천8백만 명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노예처럼 살아야 했으며, 나치 통치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에는 독일 노동현장의 25%가 강제노역을 하는 외국 민간인들로 채워졌다. 비슷한 시기 일본군은 70만 명의 한국인과 4만 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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