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열다섯문을여는시간-06(탐청소년문학)

열다섯문을여는시간-06(탐청소년문학)

  • 노경실
  • |
  • |
  • 2012-08-20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496081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되고 싶은 거? 없어!
2. 디스 타임 넥스트 이어
3. 나? 화석화된 인간
4.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살아 있다
5. 세상의 모든 일은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
6. 태수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7. 모두, 아웃!
8. 제발, 제발, 제발
9.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 거야
10. 태수가 우울증?
11. 너만은 그러면 안 돼
12. 용감한 녀석
13. 회색 터널 끝 한줄기 빛
14. 본 어게인 태수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도서소개

아이들의 아픔을 끌어안는 따뜻한 공감!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로 꼽히는 노경실의 소설 『열다섯, 문을 여는 시간』. 성장의 고통과 기쁨을 안고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시리즈 「탐 청소년 문학」의 여섯 번째 책이다.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한동네에서 자란 삼총사 현호, 지혁, 태수를 통해 열다섯 살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성공과 출세로 내몰리며 본격적인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우울증과 함께 그것을 같이 겪어야 하는 부모의 삶까지 살펴보며, 어른들 역시 지치고 힘들지만 묵묵히 각자의 삶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약은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한다. 일상에 스며든 우울증을 함께 이겨내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준다.
노경실 작가가 끌어안는 가슴이 텅 비어 버린 열다섯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훌륭하게 표현하는 노경실 작가의 신작 《열다섯, 문을 여는 시간》은 청소년 우울증과 더불어 그것을 같이 겪어 내는 부모의 삶까지 조명한다. 어른 역시 지치고 힘들지만 묵묵히 가정을 지키고 각자의 삶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약은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특히 본격적인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열다섯 살에 주목해 이들이 제 삶의 뿌리도 내리기 전에 성공과 출세로 내몰리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가슴이 텅 비어 버린 아이들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는다. 어떤 이유로든 마음이 아파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손을 잡아 줄 수 있는지……. 시간이 됐다, 힘차게 문을 열고 들어가 우리의 열다섯 삶, 열다섯 시간 속 좌절과 희망을 만나 보자.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낸, 넌 정말 용감한 녀석!

중학교 2학년인 현호, 지혁, 태수는 어렸을 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삼총사이다. 셋은 서로에게 별명을 붙여 부르는데, 무엇이든 잘하는 현호는 지니어스를 줄여 지니현호, 만능 스포츠맨인 지혁은 스맨지혁, 멜랑콜리 스타일인 태수는 멜코태수. 똘똘 뭉쳐 다니던 삼총사 사이에 틈이 벌어진 것은 태수의 이상 행동 때문이다. 태수는 언젠가부터 엄마가 자신을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가장 강력한 존재로 여기는 것에 환멸을 느낀다. 그런 티라노사우루스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듯 언젠가 자신도 그렇게 화석이 될 거라고 믿는다. 지혁은 태수를 우울증으로 단정 짓지만, 현호는 그런 지혁이를 이해할 수 없어 다투고 만다. 얼마 후, 엄마로부터 태수가 진짜 우울증이란 사실을 전해들은 현호는 그간 태수가 혼자 감당했을 고통에 가슴 아파한다. 학교에서는 태수의 우울증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떠돌지만, 현호는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낸 태수가 그 누구보다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며칠 학교를 쉬게 된 태수를 떠올리며 현호와 지혁은 태수의 소중함을 느끼고, 마침내 삼총사는 재회한다. 농담처럼 해적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자던 삼총사는 거세지는 빗속으로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뉴스엔 우울증과 자살이 빠지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이르면 2013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 질환에 대한 정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초중고생은 인터넷 중독,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을 중점 검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 질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평생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271만 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166만 명)에 비해 63% 급증했다.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도 이와 다르지 않다. 2010년 통계청에 따르면 청소년의 8.9%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원인으로 우울증과 비관을 꼽는다. 현호가 태수의 우울증을 알고 나서 ‘우울증=자살’이란 공식을 떠올릴 만하다. 이렇게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이지만 태수처럼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용기 있게 외치지 못한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도 문제지만 정작 우울한 기분을 털어 놓을 상대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가 그들에게 최고의 약임을 이야기한다. 흔히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주위를 둘러보자. 누군가의 간절한 손길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바로 나일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우울증에 갇혀 신음하는 친구를 보듬어 안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이 소설에는 잘난 모범생도 특별한 문제아도 나오지 않는다. 일등도 꼴찌도 아닌,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은, 여간해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아이들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모두가 대수롭잖게 여기지만, 그래서 더 성장통(痛)에 취약한 아이들. 따로 또 같이 즐거워하고 아파하면서 한 뼘씩 커 가는 세 녀석들을 무턱대고 응원하고 싶다. 그래. 너희들,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 정이현(소설가)

사춘기 소년 소녀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성적? 첫사랑? 용돈? 어른이 되고 보니 이제야 알 것 같다. 방황을 밥 먹듯이, 아니 숨 쉬듯이 계속하는 것이 취미이자 의무인 청소년 시절.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단짝 친구라고. 노경실의 《열다섯, 문을 여는 시간》은 가장 소중한 친구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소년들의 마음에 깊이 파인 영혼의 상처를 투명하게 비춰 준다. 어른들의 책임은 더 많은 용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입시 지옥 속에서도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을 잃지 않도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