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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 이정국 , 임지선, 이경미
  • |
  • 레디셋고
  • |
  • 2012-08-2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977290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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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여는 말

Ⅰ. 일하는 손은 외롭다 - 소외된 노동

괴로워도 웃는 사람들 : 감정 노동자
재털이 던져도 멱살 잡아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함께 생각하기 01 l 구름 위에서 미소 짓기
함께 생각하기 02 l 최소한의 예의

○○네 아버지는 똥퍼요~ : 정화 노동자
“그래도 똥은 치워야죠”
함께 생각하기 l 만약 청소를 멈춘다면

언젠가는 대학에 가야겠죠? : 전문계 고졸 노동자
청춘이라는 롤러코스터
함께 생각하기 01 l 대학 가려고 빚내는 아이들
함께 생각하기 02 l 직업 교육의 위기

돈이 없어서 학교에서 쫓겨나다 : 학업 중도 포기자
“청년의 꿈, 열정? 그런 소리만 들어도 화가 납니다”
함께 생각하기 l 우리도 공부하고 싶다

정규직이라는 ‘희망 고문’ : 인턴사원
기자님, 저희 노출되지 않게 신경 써 주세요!
함께 생각하기 l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임신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다 : 직장인 임산부
“우리가 죄를 지었나요?”
함께 생각하기 l 일하는 사람은 엄마가 될 수 없는 사회

소리 없는 따돌림 : 직장 왕따Ⅰ
나는 왜 혼자가 되었을까?
함께 생각하기 l 따돌림의 진짜 원인

고함이라도 한 번 지르고 싶다 : 직장 왕따Ⅱ
집단 따돌림은 어디에나 있다
함께 생각하기 l 조직에는 ‘콕스’가 필요하다

취재 후기 :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Ⅱ. 삶이 아픈 사람들 - 인간답게 살고 싶다

허락받지 못한 사랑 : 동성 커플
우리도 당신들처럼 사랑합니다
함께 생각하기 01 l ‘LGBTQQ'란 말을 아세요?
함께 생각하기 02 l 종로에 기적이 벌어지다

도망갈 곳이 없다 : 언론 보도 피해자
“저 사람이 아이를 팔아먹는 엄마래”
함께 생각하기 01 l 더 이상의 피해를 막으려면
함께 생각하기 02 l 언론의 고민이 필요하다

그날, 우리는 죄인이 되었다 : 자살자 유가족
마지막 모습이 매일 떠올라요
함께 생각하기 01 l “저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l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발밑에 사는 사람들 : 지하 거주자
물 폭탄, 곰팡이, 그리고 우울증
함께 생각하기 01 l 지하 생활자의 설움
함게 생각하기 02 l 헌법 35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비아그라가 생명을 살린다고? : 희귀 난치병 환자들
아픈 건 참을 수 있지만
함께 생각하기 01 l 병 걸리면 혼자 감당하는 사회
함께 생각하기 02 l 유전자가 말해 주는 것

가스 중독까지 대물림하다 : 연탄 난방 가구
“딸아이가 똥을 지렸지. 그래서 안심했어”
함께 생각하기 01 l 에너지 복지를 위해
함께 생각하기 02 l 춥고 배고픈 서러움을 아시나요

홀로 죽음을 맞는 어르신들 : 독거노인
“꿈속에서 바로 하느님 만날 수 있게 해 주쇼잉”
함께 생각하기 l 혼자 늙고 죽는 사회

취재 후기 : 나를 부끄럽게 만든 사람

Ⅲ. 뒤돌아보면… -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

그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소 : 한글 배우는 어른들
“봄볕이 따뜻한데 거(건)강하신지요”
함께 생각하기 01 l 삶이 바뀌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l “글자를 모르면 인생의 3분의 1만 살게 됩니다”

우리는 왜 한집에 살까 : 각방 부부
서로를 유령처럼 여기는 부부
함께 생각하기 01 l 가정사가 담장 넘는 것을 두려워 말라
함께 생각하기 02 l 나는 속 좁은 남편이었네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 배고픈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더 큰 문제
함께 생각하기 01 l 배고픔은 외로움입니다
함께 생각하기 02 l “선생님, 이거 집에 가져가도 돼요?”

가난해서 살이 찐다 : 저소득층 비만 아동
난 돼지가 아니에요!
함께 생각하기 l 가짜 음식에 속고 있는 아이들

백인이 아니면 안 되는 나라 : 개발 도상국 출신 유학생
“이 껌둥이들아. 떠들려면 너희 나라로 가서 떠들어”
함께 생각하기 l 한국을 떠나는 이유

내륙에도 섬이 있다 : 벽지 마을 주민
“시집가면서, 뭐 이런 데가 다 있나 싶었어”

안녕, 산타 할아버지 : 보육원 아이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구는 여덟 천사들

취재 후기 : 우리는 왜 소외되었을까

맺는말

도서소개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분석하다! 시스템이 붕괴된 한국 사회의 아찔함을 읽다『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이 책은 한국 사람들이 매일 겪고 있는 가슴 저린 현실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한겨레》의 이정국, 임지선, 이경미 기자는 ‘감정 노동, 정화 노동, 직장인 임산부 차별, 직장 왕따’ 등 노동 현장의 문제들은 물론 ‘자살, 언론 보도 피해, 노인 고독사’등의 사회문제, ‘각방 부부, 아동 유기’등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그 내용을 픽션, 편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냈다. 괴로워도 웃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사를 강요받는 임산부들, 텔레비전을 유일한 벗 삼아 외롭게 죽음을 맞는 노인들 등 각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고, 각 장의 뒷부분에《함께 생각하기》코너를 마련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왜 아이돌그룹의 왕따설이 도마 위에 올랐을까?
왜 TV 인기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이 사라졌을까?

조국, 김미화, 정혜윤 등이 강력 추천한 책!
2012년 언론 인권상 본상 수상작!

공동체가 무너진 한국 사회의 아찔함을 폭로한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곳곳에서 균열과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를 둘러보고, 문제적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 해결책을 찾는 책이다.
〈한겨레〉의 이정국, 임지선, 이경미 기자는 이 책에서 ‘감정 노동, 정화 노동, 직장인 임산부 차별, 직장 왕따’ 등 노동 현장의 문제들은 물론 ‘자살, 언론 보도 피해, 노인 고독사’ 등의 사회 문제, ‘각방 부부, 아동 유기’ 등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그 내용을 픽션, 편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각 꼭지의 뒷부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현상의 진단을 넘어 그 해결책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는 ‘시스템의 붕괴’, 그리고 ‘개인들의 소외’이다. 우리 공동체의 앞날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가슴 아픈 보고서이자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가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에는 한국 사람들이 매일 겪고 있는 가슴 저린 현실들이 담겨 있다. 괴로워도 웃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사를 강요받는 임산부들, 인생의 절벽에 서서 고민하다가 자살을 택한 사람들과 그 유가족들, 텔레비전을 유일한 벗 삼아 외롭게 죽음을 맞는 노인들,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과연 이 사회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개발 도상국 출신 유학생과 ‘정규직’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에 많은 불이익을 감수하는 젊은 인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강자에게는 약하지만 약자에게는 강한 우리 사회의 일면도 확인하게 된다. 또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소리 없이 벌어지는 ‘왕따’의 실태도 접하게 되는데, 사회 곳곳에서 힘없는 사람에 대한 공격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게다가 ‘정당화’되기까지 한다는 사실에 모골이 송연해질 것이다. 우리도 종종 목격했던 일이기 때문이다.

사회 시스템의 붕괴와 개인의 몰락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는 이 시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폭넓은 취재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낱낱이 보여 주는 책이다. 그리고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결책을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현상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도 있게 그 개선책을 제안한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는 ‘공동체’의 기능 상실과 개인들의 소외이다. ‘나 하나 살기에도 벅차’라며 공동체의 문제에 무심했던 사회 구성원들은 질병, 파산 등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처하지 못하고 깊은 수렁에 빠진다. 제대로 된 사회 시스템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형태의 연대는 가능한가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를 읽으면 이 시대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그 본질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모색하게 된다. 파편화된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할지, 그 해답에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독자들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OECD 국가임을 자랑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곳곳에서는 인권의 사각지대가 있고, 거기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억압, 무시, 차별, 소외 당하는 이들의 삶을 생생히 드러내고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여 화제를 모았던 ‘낮은 목소리’가 책으로 나왔다. 다시 읽어도 목젖이 울컥하고 가슴이 찡하다. 이 울림과 저림의 감정, 공유하고 싶다.
조국 (서울대 법학 전문 대학원 교수, 前 국가 인권 위원)

언제 이렇게 생생하게 이들의 낮은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겠는가? 읽으며 감동하며, 감사하며, 미안하며…… 그랬다.
김미화 (개그우면, CBS '김미화의 여러분‘ 진행자)

귀 기울이게 되면 다른 선택이 조금씩 들리고 보일 것이다. 새로운 미래의 모습으로. 너무 늦기 전에.
정혜윤 (CBS PD, 《침대와 책》 ㆍ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저자)

행복과 꿈, 열정 같은 단어들이 가끔은 얼마나 허망하게 들릴 수 있는지 말이다. 꼬깃꼬깃 빛바랜 천 원짜리 한 장을 접어 만든 꽃의 아름다움을 아는 책을 읽었다.
굽시니스트 (만화가, 《본격 시사인 만화》 저자)

이 책은 끝없이 당신을 불편하게 하거나, 동정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불편을 직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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