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예술에 대하여
한 권으로 끝내는 어린이 예술 교양서!
예술이 위대한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바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예술 너머에는 언제나 위대한 예술가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시리즈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신의 예술을 찾고, 용감하게 도전했던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예술가는 처음부터 예술가였을까요? 세상에 작품을 내놓자마자 사람들은 찬사를 보내고, 비싼 값에 작품을 팔 수 있었을까요? 아니요. 누군가는 그저 화가를 꿈꾸는 젊은이였고, 또 누군가는 화랑에서 일하는 평범한 종업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었을까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술과 함께 울고 웃었던 매일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술가의 삶을 알면, 그들의 작품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술 사조, 그림의 주제, 소재, 작품의 배경’과 같은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도 예술가의 삶으로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림책 뒤에는 예술가의 대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연표 등을 수록해 어린이가 기본 예술 교양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예술을 한 걸음 더 가깝게,
읽는 예술, 보는 예술, 느끼는 예술!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은 예술가의 삶을 읽고 아는 것에서 나아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예술가의 화풍을 살린 삽화로 그들의 작품 세계를 깨닫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습니다.
그림책에 담긴 예술가의 이야기는 예술가가 직접 집필한 자서전, 또는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낯선 예술 용어가 아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들로 예술가의 삶을 전해 주지요. 근엄하고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졌던 ‘위인’의 삶을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예술가의 화풍을 반영한 감각적인 삽화들을 감상하며 예술가의 작품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의 대표작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커다란 그림책 속에 예술가가 좋아한 색, 작가만의 특별한 그림체, 주로 그렸던 그림의 대상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그림책을 읽는 모든 순간이 예술을 보고 느끼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읽고, 보고, 느끼며 예술을 한 걸음 더 가깝게 만나 보세요.
여러 번 덧칠해진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
자연에서 찾은 노란빛 예술 세계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태오와 함께 네덜란드 쥔데르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예술품 판매상, 전도사 등 그림을 그리기까지 여러 직업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이나 행복한 일을 찾지 못했지요.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믿어준 동생 테오에게 힘을 얻어 화가의 길을 만들어 갑니다.
마침내 빈센트 반 고흐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둘러싸여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바람처럼 세차게 흔드는 그 느낌을 표현하게 된 것이지요. 색을 여러 번 덧칠해 실험하고자 했던 충동을 편지를 통해 동생 테오에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노란색’과 두께감이 느껴지도록 ‘칠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화가가 되어 자신의 특징을 가지기까지 오랜 시간과 여러 사건을 겪어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바람의 색 빈센트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가족과 어린 시절, 화가가 되기까지의 역경,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바람이 들려줍니다.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에서 삶과 그림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대한 예술가가 되기까지, 자기 그림만큼이나 여러 번 덧칠해진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