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보약의 처방전을 공개한 한진 원장의 건강비법
세 가지 약재를 증상에 맞게 차로 끓여먹는 삼다요법
이 책은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고 쉽게 접하지 않는 한의학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처방하여 자기 자신이 한의사인 것처럼 증상에 따라 내 몸에 맞는 보약을 직접 지어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이어트나 불면증에 관한 처방도 있어서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한의학 실용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는 거의 모든 증상의 처방전을 담고 있다. 저자 한진 박사는 이 처방전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했다. 여기에 최고의 카파라이터, 영화기획 및 감독, 방송작가와 베스트셀러작가로도 유명한 개그맨 전유성이 건강 이야기를 더해 이 책의 효용가치와 재미를 더했다.
보약의 약재를 증상에 따라 고르고 만드는 삼다요법
한진 원장은 이 책에서 3가지 약재를 쓰는 이유와 복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세 가지 약재로 한정한 이유는 너무 많은 약재의 추가 배합이 이루어진다면 약물의 상호작용은 물론 귀경(歸經, 섭취한 약물이 가는 목적지), 성미(性味, 차갑고 따뜻하고 서늘하고 더운 성질과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가 뒤엉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차는 2개월 혹은 3개월간 드시다 한 달 정도 쉬었다가 다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소량을 만들어 섭취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차를 만드는 방법은 약재 전체 용량의 5~6배의 물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 후 복용하면 된다. 드시고 남은 건 냉장 보관하셨다가 꺼내 드셔도 좋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의 발병 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약차를 안내했다. 그러나 삼다요법으로 일상의 모든 증상을 다스릴 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진료 중 모은 자료를 토대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실 더 많은 약재를 소개하고 싶었으나 일반인이 식품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담지 못함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저자 한진 박사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처방전들을 공개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은 한방 대중화와 건강식품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내 몸을 길들이지 말고 조그만 수고를 더하여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개선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