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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동경

미미동경

  • 임윤정
  • |
  • 북노마드
  • |
  • 2012-08-24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978350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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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8

1장... 커피 향 가득한 시간

나의 커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14
그라우벨Glaubell, 카노 선생님 / 18
맛있는 수업 / 26
맛있는 초대 / 30
도코로 카페トコロ カフェ와 와비사비侘·寂 / 34
돌아갈 장소場所, 그리고 다인茶人 / 38
도넛 드리퍼Donut Dripper를 아시나요? / 49
커피 연구회 / 58
산겐자야三軒茶屋킹콩 / 61

2장... 일본의 맛

화과자和菓子견습생과 마메まめ / 68
이케부쿠로池袋참새 방앗간, 스즈메야すずめや / 76
요리 연구가 하마우치 치나미 선생을 만나다 / 80
아카사카하마즈시 , 런치의 여왕 / 86
우동 카페, 부젠보豊前房 / 90
동서의 교차점, 히로오 / 97

3장... 맛있는 도쿄

이탈리아에는 없는 나폴리탄, 이코부IKOBU / 109
천연효모 빵, 코브CORB / 116
전설의 부활, 블루벨Blue Bell / 124
마음을 치유하는 중국찻집, 메이샤차칸 / 134
일곱 개의 숲, 나나쓰모리七つ森를 지키는 남자 / 146
제3세계 도쿄, 미레이ミレイ / 152
시모기타자와 1번가 상점거리 / 159
표현자, 그들이 보내는 편지, 테가미샤·히바리 / 166
나무가 되고 싶은 곳, 토키야Tokiya / 180
정오의 시나가와品川 / 188
자가 효모 빵이 숨 쉬는 곳, 코노하나粉花 / 197
일본에서 카레의 참맛을 만나다, 스카이 트리&스파이스 카페 / 204
맛있는 감기약, 안티-헤블린간Anti-Heblingan / 213
고양이 손맛, 무기마루2 MUGIMARU2 / 221
심야식당, 키친 와타리가라스キッチン わたりがらす/ 226
아사코가 돌아왔다, 나카요시なかよし/ 236
가끔은 혼자 하는 맛있는 여행 / 245

도서소개

다시 찾은 도쿄에서의 맛있는 만남, 맛있는 이야기! 『미미동경』은 일본의 맛과 멋이 있는 카페를 소개한 《카페 도쿄》와 《카페 오사카ㆍ교토》의 저자 임윤정이 일본을 다시 찾아, 일본의 커피와 맛집, 그리고 그 곳을 지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식 커피 수업》의 저자이자 임윤정의 커피 선생인 카노 토모요가 운영하는 ‘그라우벨Glaubell’부터 그녀의 친구 미쓰요가 추천한 화과자 전문점 ‘마메まめ’,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즐겨 찾아 비프가츠를 먹는다는 레스토랑 ‘이코부’ 등을 소개한다. 저마다 개성 있는 사연과 메뉴로 무장한 카페, 심야식당, 커피 기구 디자이너 등과의 맛있는 만남이 독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당신과 나
마주앉은 작은 식탁
향긋한 냄새
먹음직스런 음식
우리 사이 피어나는
맛있는 이야기

오이시이おいしい 도쿄!
<카페 도쿄>의 그녀, 임윤정이 전하는 맛있는 만남, 맛있는 이야기
카페 사장, 심야식당 요리사, 커피 기구 디자이너, 출판편집자, 예술가……
일본 최고의 ‘미식가’들과의 맛있는 대화

『카페 도쿄』,『 카페 오사카·교토』의 주인공, 작가 임윤정이 4년 만에 새로운 책『 미미동경』으로 우리 곁일본+커피’ 전문가로 알려진을 찾았다. ‘ 그녀답게 이번에도 그녀의 발걸음은 다시 일본으로 향했다.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의 숙성 때문일까. 새 책 『미미동경』의 임윤정은 단순히 커피와 공간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 안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잔뜩 안고 돌아왔다.

“우리는 친구 혹은 연인 외에도 누군가와 만나 관계를 맺을 때면 으레 밥을 먹으러 가고, 술잔을 기울입니다. 오죽하면 “밥 한 번 먹자”는 광고 카피가 등장했을까요. 이렇듯 누군가와 함께 크든 작든 한 식탁에 마주앉아 음식을 나눠 먹고 시간을 공유한다는 건 서로를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본어로 ‘맛있다’는 형용사는 아름다울 미美자와 맛 미味를 써서 ‘오이시이美味しい’라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좋아합니다. 이 말 속에는 사람과 공간과 맛이 조화롭게 피어나 비로소 제 기능을 다한다는 함축의 의미를 품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고백이다. 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더라도 함께 나눌 이가 없다면 음식은 그저 허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일까. 『미미동경』에는 다시 찾은 도쿄에서의 맛있는 만남과 맛있는 이야기가 그득하다. 여행하면서 만난 작가의 오랜 벗들과 그들을 통해 파생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한 커피 향처럼 향긋하고, 때로는 까만 초콜릿 케이크처럼 달콤 쌉쌀하게 다가온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일본식 커피 수업』의 저자이자 작가 임윤정의 커피 선생인 카노 토모요가 운영하는 ‘그라우벨Glaubell’은 무농약 에스프레소 원두를 찾는 일본 카페의 보석 같은 곳이다. 그녀가 작가에게 소개한 도코로 카페(일본어로 ‘장소’를 뜻하는 단어‘ 도코로所どころ’와 ‘마음’을 의미하는‘ 코코로心こころ’의 합성어)의 주인장 우에무라는 마치 악기를 다루듯 절도 있는 태도로 커피를 만든다. 그가 ‘내린’ 한 잔의 ‘유와리ユワリ’는 까만 밤의 공기 같은 그윽한 향을 지닌 ‘차茶’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고노Kono, 멜리타Melitta, 칼리타Kalita…… 핸드 드립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페이퍼 드리퍼이다. 작가는 여기에 ‘도넛 드리퍼Donut Dripper’라는 새로운 드리퍼를 소개한다. 일본의 커피 기구 전문가 나카바야시가 고안한 도넛 드리퍼는 다른 드리퍼보다 깊게 만들어 커피 본연의 풍미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화과자和菓子이다. 임윤정의 친구 미쓰요가 추천한 화과자 전문점 ‘마메まめ’는 미나미아오야마 인근 좁고 후미진 골목에 자리하고 있지만 단아하고 소박한 맛을 빚어내는 걸로 유명하다. 또한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스즈메야すずめや’는 도쿄에서 가장 맛있는 도라야키(둥근 모양의 동그랗게 구운 팬케이크(혹은 카스텔라)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든 화과자)의 전통을 잇고 있다.

임윤정의 부지런한 발걸음은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즐겨 찾아 비프가츠를 먹는다는 레스토랑 ‘이코부’를 빼놓지 않는다. 어디 이뿐인가. 지난 54년 동안 일본인의 사랑을 받아온 양식집 ‘블루 벨Blue Bell’의 전통을 되살려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낸 오므라이스를 지금도 만들고 있는 두 번째 블루 벨은 ‘전통’이라는 단어의 참된 의미를 우리에게 던진다. 이밖에도 레스토랑, 이자카야, 카페가 뒤섞인 묘한 분위기와 뛰어난 맛으로 유명한 우동 카페 ‘부젠보’, 요다 사장이 해마다 중국 농가와 차 시장을 오가며 찾은 질 좋은 찻잎과 중국 다기들로 ‘치유의 공간’을 만든 중국 찻집 ‘메이샤차칸’, 약국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오즈 야스지로 영화에 나오는 감기약 이름을 본뜬 식당 ‘안티-헤블린간’, 미로 같은 골목에 자리해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리는 곳에서 맛있는 만주(화과자의 한 종류)를 파는 무기마루2MUGIMARU2 등은 ‘우리에게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이라는 바람을 갖게 할 정도로 개성이 철철 넘쳐흐른다.

최근 국내에서도 맛은 물론 먹는 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빵집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베이커리 & 카페 ‘코브’는 홋카이도 출신의 사타케 타마키가 운영하는 작은 빵집으로, 이곳의 빵은 베이킹파우더 같은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효모를 발효해 만든다. 언니 마코미와 동생 메구미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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