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구심점’ 게임 기획자
논리력과 소통 능력으로 승부합니다
하나의 게임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게임 기획자,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을 지닌 수많은 전문가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게임 기획자는 이들 모두의 의견을 조율하고 중심에서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사람이다.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에서는 15년 차 게임 기획자인 작가가 경험했던 업무를 사례로 들며 게임 기획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근거를 들어 타인을 설득하는 논리력, 팀원들을 중재하는 조율 능력, 타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한 소통 능력 등이 필요하다.
작가는 〈블레이드 앤 소울〉처럼 큰 게임 출시를 지켜본 적도 있고, 중간에 팀이 공중분해되고 프로젝트가 폭파되는 일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 기획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게임 기획자로 일하면서 울고 웃었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퀘스트에 문제가 생겨 식은땀이 흘렀던 일, 매일같이 야근하고도 게임 출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힘든 줄 몰랐던 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기획자가 궁금한 이들을 위해
길잡이가 되어줄 책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열리며 게임 산업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며 앞으로 게임 기획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게임의 인기에 비해 게임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제대로 된 직업 에세이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는 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 업계 입문부터 게임 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기까지 작가가 게임 기획자로서의 성장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작가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하면 게임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5단 콤보로 알려주는 직업 소개 튜토리얼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는 5부에 걸쳐 게임 기획자의 세계를 소개한다.
1부 〈게임 기획자입니다〉는 게임 덕후의 게임 업계 입문기이다. 또 게임 기획의 종류, 기획서 쓰는 법, 기획자에게 필요한 국영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본기를 충실히 알려준다.
2부 〈출근을 합니다〉에서는 게임 회사 속 일상을 소개한다. 게임 회사의 분위기, 업무 루틴, 회의와 회식, 사수와 부사수 등 게임 회사가 가진 특성을 보여준다.
3부 〈게임을 만듭니다〉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기획, 아트, 프로그래머 등 직군을 소개하고 게임 출시 과정의 기쁨과 어려움, 게이머와의 소통 등이 담겼다.
4부 〈생각을 합니다〉는 게임 기획에 대한 심층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파트다. 작가가 생각하는 게임 기획자의 본질, 질문하는 태도와 사고하는 힘, 창작자에게 필요한 놀이 등을 소개한다.
5부 〈미래를 꿈꿉니다〉에서는 커리어를 쌓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큰 회사와 작은 회사의 장단점, 이직, 비전 등 생활인으로서 집중해야 할 성장과 경험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