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사라지면 안 될 생물 1위,
소중한 ‘꿀벌’의 세계!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신비한 꿀벌의 모든 정보가 한 권에!
이 책은 꿀벌의 생애를 들여다보며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그려낸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지난 2008년 국제 환경 단체 "어스워치(Earthwatch)"는 꿀벌을 지구에서 대체 불가한 생물 1위로 꼽았어요. 저자는 지구 환경의 파수꾼이자, 인간의 훌륭한 협력자인 벌이 얼마나 똑똑한 존재인지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꿀벌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가 벌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에는 평생 개체 수를 보존하기 위해 알만 낳는 여왕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게 수정의 역할만 주어진 수벌, 그 외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일벌까지 각자 맡은 일을 하며 치열하게 삶을 이어가는 꿀벌의 생애를 소개합니다. 어린 독자들은 책을 보며 꿀과 꽃가루를 모으기에 최적화된 벌의 몸 구조를 배우고, 벌들의 소통 방법은 무엇인지, 벌집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벌과 꽃이 어떻게 함께 진화했는지, 꿀과 밀랍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등 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요!
소중한 벌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요!
어두운 세상을 밝힌 촛불의 원료인 밀랍부터 달콤한 맛은 물론 아플 때 약이 되는 꿀까지 아낌없이 내어준 꿀벌! 이런 꿀벌을 기르기 위해 세계의 양봉업자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벌통을 만들고 발전시켜 왔어요.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꿀벌이 사라져 힘들어하는 양봉업자의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어요. 심각한 지구 기후의 변화, 인간이 만든 살충제와 같은 화학 약품의 사용, 무분별한 자연 파괴 등으로 벌이 안전하게 살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책에는 벌을 사랑한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 평생 벌들의 언어를 연구한 동물학자 카를 폰 프리슈 외에 벌을 소중히 여긴 작가들의 짧은 글이 곳곳에 담겨 있어요. 이를 통해 우리 독자들도 벌이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더 나아가 벌과 사람이 지구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