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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매체철학

20세기의 매체철학

  • 심혜련
  • |
  • 그린비
  • |
  • 2012-08-15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768238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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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3

1부 아날로그 매체, 대중문화를 열다

1 _ 들어가는 말 32
2 _ 예술의 기술적 재생산과 아우라의 몰락 발터 벤야민 38
들어가며 38 l 아우라란 무엇인가? 42 l 새로운 예술 형식의 등장과 아우라의
몰락 56 l 사진: 이미지에 대한 민주적 접근 가능성의 확대 58 l 영화: 이미지
수용방식의 변화 62 l 광고: 시각적 촉각성의 체험 67 l 나가며 69
3 _ 대중매체와 문화산업 테오도어 아도르노 73
들어가며 73 l 사회비판이론으로서의 매체이론 76 l ‘관리되는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예술 79 l ‘관리되는 사회’에 순응을 강요하는 문화산업 83 l
문화산업론이 가지는 의의 및 한계 90 l 나가며 94
4 _ 텔레비전 시대의 실재와 가상의 문제 귄터 안더스 97
들어가며 97 l 프로메테우스적인 부끄러움 99 l 팬텀이 지배하는 텔레비전 107 l
매트릭스가 된 세계와 그 세계 안에서의 대중 112 l 안더스 이후 텔레비전에 대한
논의 117 l 나가며 123
5 _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종말과 매체에 의한 인간의 확장 마셜 맥루언 125
들어가며 125 l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종말 129 l 매체 형식과 매체 내용 133 l
매체에 대한 인식론적 분류: 뜨거운 매체와 차가운 매체 139 l 매체와 감각 143 l
나가며 149
6 _ 기록매체와 정신분석 프리드리히 키틀러 152
들어가며 152 l 1800년경의 기록체계: 문자를 중심으로 155 l 1900년경의
기록체계 1: 축음기와 실재계 163 l 1900년경의 기록체계 2: 영화와 상상계 169 l
1900년경의 기록체계 3: 타자기와 상징계 174 l 나가며 179

2부 디지털 매체, 새로운 존재방식을 열다

1 _ 들어가는 말 184
2 _ 시뮬라크르, 하이퍼리얼 그리고 실재 장 보드리야르 190
들어가며 190 l 시뮬라크르의 세계 194 l 하이퍼리얼과 실재의 가상성 199 l
보드리야르 이후 실재와 가상에 대한 논의들 205 l 나가며 214
3 _ 탈역사 시대의 기술적 이미지 빌렘 플루서 216
들어가며 216 l 매체로서의 문자와 이미지에 따른 시대 구분 219 l 사진과
사진기 그리고 사진 찍기 224 l 의미복합체로서의 이미지에 대한 재평가 233 l
디지털 가상 구하기 237 l 나가며 241
4 _ 속도에 의한 공간의 소멸과 편협된 시각의 강화 폴 비릴리오 244
들어가며 244 l 속도에 의한 공간의 소멸 248 l 매체에 의한 공간의 소멸 252 l
편협된 시각체계의 강화 257 l 지각하는 신체의 해체와 전자적 판옵티콘의
등장 263 l 나가며 269
5 _ 디지털 매체의 확산과 새로운 예술의 의미 노르베르트 볼츠 272
들어가며 272 l 문자문화와의 결별 276 l 새로운 미학적 패러다임으로서의
감성학 282 l 디지털 매체 시대의 예술의 새로운 특징과 수용방식의 변화 286 l
새로운 예술: 예술의 종말 또는 확장 292 l 나가며 296
6 _ 매체에 의한 시공간의 재편과 매체공간 괴츠 그로스클라우스 299
들어가며 299 l 매체에 의한 공간의 재편 302 l 매체에 의한 시간의 재편 307 l
디지털 매체 공간: 사이버스페이스 312 l 나가며 321

참고문헌 324
찾아보기 338

도서소개

매체 없이 인간은 소통할 수 있는가! 『20세기의 매체철학: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는 벤야민, 아도르노에서 보드리야르, 비릴리오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매체현상을 심도 있게 연구한 매체철학자 10인의 사유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매체철학’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저자는 철학자들 각각의 이론과 사유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들 간의 유사점과 대별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매체상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들을 부단히 찾고 있다. 각 장에서 실재와 가상의 문제, 시공간의 재편 문제, 감각의 확장 문제 등 그간 매체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중요한 논쟁점들을 짚어 준다.
그린비출판사 <철학의 정원> 시리즈 열두 번째 권. 이 책은 벤야민, 아도르노에서 보드리야르, 비릴리오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매체현상을 심도 있게 연구한 매체철학자 10인의 사유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매체철학’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저자는 철학자들 각각의 이론과 사유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들 간의 유사점과 대별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매체상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들을 부단히 찾고 있다. 각 장에서 전면화하고 있는 주제들(예컨대 실재와 가상의 문제, 시공간의 재편 문제, 감각의 확장 문제 등)은 그간 매체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중요한 논쟁점들을 짚어 준다. 이러한 주제들은 숱한 매체 변화 속에서도 반복되어 왔던 것으로, 앞으로의 매체환경에서 어떤 점들이 또 우리에게 문제로 다가올 것인가를 예견케 한다.

“매체는 곧 세계다!”
매체를 통해 자신의 시대와 세계를 치열하게 사유하는 ‘매체철학’으로의 초대!

‘저기’가 없어졌다. ‘저기’에 있던 모든 장소가 ‘지금’ ‘여기’가 되었다. (머리말 중에서)

세계가 매체를 통해 손안으로 들어온 오늘날, 거의 모든 변화들이 매체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블릿PC로 대표되는 디지털 매체는 모든 것을 ‘지금, 여기’로 만드는 방식으로 시공간을 재편하는 한편, 시각을 비롯한 감각을 무한히 확장시켜 인간을 이전과는 다른 존재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사유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기도 하는데, 예컨대 오늘날 디지털 세대들은 활자 세대와는 다르게 마치 이미지로 소통하고 이미지로 사유하는 듯 보인다. 이 같은 변화들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는 매체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사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여기, 매체를 통해 자신의 시대와 세계를 치열하게 사유한 철학자들이 있다. 이 책 『20세기의 매체철학』은 벤야민, 아도르노에서 보드리야르, 비릴리오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매체현상을 심도 있게 연구한 매체철학자 10인의 사유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주되게 관심을 두고 분석한 매체나 연대는 각기 다르지만, 이들은 공통적으로 매체를 단순한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세계 그 자체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개별 매체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 매체가 가져온 ‘소통방식’과 ‘존재방식’의 변화에 대해 ‘사유’하려 한다. 그렇기에 이들은 ‘매체이론가’와는 구별되는 ‘매체철학자’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에 아직 생소했던 ‘매체철학’을 꾸준히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저자 심혜련은 매체철학 분야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만들어 온 철학자들의 이론을 이 책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철학자들 각각의 이론과 사유를 분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들 간의 유사점과 대별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매체상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들을 부단히 찾고 있다. 또한 각 장에서 전면화하고 있는 주제들(예컨대 실재와 가상의 문제, 시공간의 재편 문제, 감각의 확장 문제 등)은 그간 매체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중요한 논쟁점들을 짚어 준다. 숱한 매체 변화 속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주요한 주제와 키워드들은 앞으로의 매체환경에서 어떤 점들이 또 우리에게 문제로 다가올 것인가를 예견케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매체들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매체현상 그 자체에만 집착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21세기의 매체에 대해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는 20세기, 아니 그보다도 훨씬 이전의 매체들과 변화들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담지하고 있는 현상 이면의 욕망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1세기의 매체환경에서 우리가 20세기의 매체철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도시 문화, 대중의 감각을 깨우다 : 아날로그 매체의 시대

대도시에서의 대중의 등장은 산업혁명 이후 나타난 새로운 사회 현상이다. 대중의 등장은 단지 사회적인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의미했다. 대중은 기술 재생산 시대에 대량으로 생산되는 새로운 예술의 관객을 의미한다. 대중은 대중문학과 화보의 독자이고, 영화의 관객이며, 그리고 라디오 방송의 청취자이다. 도시를 배회하는 대중은 전통적 예술작품의 수용자처럼 특정한 계급의 사람들이 결코 아니며, 다양한 계층이 뒤섞인 불특정 다수이다. (본문 65쪽)

20세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아날로그 매체는 도시 공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중문화의 시대를 열었다. 기존의 예술 체험과 구별되는 대중문화 체험은 많은 철학자들의 관심사로 급부상했으며, 예술 개념과 대중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그 평가가 엇갈렸다. 한편, 사진, 영화, 텔레비전과 같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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