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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장갑 속 하트뿅

털장갑 속 하트뿅

  • 고정욱
  • |
  • 그린애플
  • |
  • 2022-12-08 출간
  • |
  • 116페이지
  • |
  • 153 X 220mm
  • |
  • ISBN 979119252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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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줄거리
그린애플의 ‘사과밭 문학 톡’ 010 《털장갑 속 하트뿅》에는 〈저승 사자를 물리친 자개장〉, 〈아빠는 슈퍼맨〉,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 〈금은방에서〉, 〈기발한 기부금〉 〈화장실 도서관〉 등 총 여섯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저승 사자를 물리친 자개장〉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의 부쩍 수척해진 모습을 보고 성운이는 아픈 할머니를 지켜달라고 해바라기와 예쁜 꽃들, 잡초, 그리고 자개장 속 십장생에게 부탁한다. 그날 밤 저승 사자들이 할머니를 저승으로 모셔 가려고 찾아오고, 십장생들은 기지를 발휘해 저승 사자를 물리친다. 할머니는 가까스로 고비를 넘기고 성운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짐을 챙기기 위해 집을 방문한다. 그나저나 성운이는 할머니를 위한 십장생들의 활약을 알게 될까?

〈아빠는 슈퍼맨〉
성준이 부모가 성준이를 특수 초등학교가 아닌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게 한 건, 세상을 살아가려면 친구가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성준이가 초등학교 입학한 뒤 아빠는 학교 선생님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 봉사도 한다. 어느 날 평화롭던 학교에 괴한이 침입하는데, 특수 부대 요원 출신인 아빠는 괴한을 온몸으로 진압한다. 학교에서는 고마움의 표시로 학교 성준이 아빠에게 청소 일을 위임하고, 학교는 더욱 반짝반짝 윤이 난다.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
태민이는 집안에 아들이 하나밖에 없어 양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이기적인 아이로 자랐다. 그 결과 남과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영화를 보고 나온 태민이와 아빠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포장마차 주인이 자신의 포장마차로 트럭을 막아주어 태민이와 아빠는 목숨을 구한다. 태민이는 영화 속 주인공과, 포장마차 주인의 살신성인한 행동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끼고 포장마차 주인에게 놀라운 선물을 전한다.

〈금은방에서〉
화재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민용은 사회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결국 민용은 소년원에라도 들어가 보호받기 위해 금은방에 침입한다. 금은방 주인 역시 어릴 적에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지만 금은 세공 기술을 배워 금은방을 열었기에 민용이 남 같지 않다. 주인은 민용의 처지에 공감하며 종업원으로 일하게 하고, 금은 세공 기술을 배우게 하는 등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한다.

〈기발한 기부금〉
강혁이는 핸드폰으로 웹툰만 보다가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난다. 그런 강혁이에게 아빠는 자신도 어려서 만화만 봤다며, 만화야말로 사물 인식 교육을 하는 데 최고라고 말해 준다. 동화 작가인 아빠는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써서 유명해지자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아울러 아빠는 강혁이에게 웹툰을 보면서 포인트로 기부하는 방법을, 엄마에게는 후원 쇼핑을 통해 기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가족은 ‘기부’라는 주제로 더욱 가까워진다.

〈화장실 도서관〉
화장실만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 하는 민식이.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민식이는 잘 꾸며진 책상을 두고 늘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다. 집중이 잘된다나 어쨌다나. 그런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학교 강연에 참석한 엄마는 작가의 조언에 깜짝 놀랐다. “엄마 의도와는 달리 민식이에게는 화장실이 자신만의 공간일지도 모른다.”라는 것. 엄마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 자기 생각만 강요했음을 깨닫고, 화장실을 도서관으로 만든다.


출간 의의 및 특징

● 가슴을 따듯하게 해 주는 가족애의 훈김을 되새기게 하는 책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다. 가족보다는 친구, 직접 대면하는 친구보다는 온라인 게임으로 이어진 친구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는 세상이 됐다. 하지만 가족은 인간에게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다. 이 책에서 성운이는 쇠약해진 할머니를 걱정하며 담장 아래 핀 꽃들에게도 할머니를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 또 성준이 아빠는 아들이 장애를 딛고 사회에서 제대로 교육받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기른다. 화장실만 들어가면 함흥차사인 아들에게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하지만, 결국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걸 알고 넓은 가슴으로 품어 준 엄마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가족애를 이야기한다.
가족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 편이 되어 주는 존재이며, 내가 잘되었을 때 기쁨의 눈물을 흘려주는 존재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공감하게 하는 책
세상은 이웃 간의 배려와 공감이 사라지고 점점 삭막해지고 있다. 연말이 되어 구세군의 종소리가 들려오면 지갑을 열어 나눔을 실천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눈과 귀를 내 관심사에만 고정한 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어쩌면 그렇기에 이 책 《털장갑 속 하트뿅》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는지도 모른다.
태민이의 아빠는 자신과 아들의 목숨을 구해 준 포장마차 주인에게 고마움을 느껴 사례하려 하지만, 포장마차 주인은 “낡아 빠진 포장마차로 사람 목숨 구했으면 됐다.”라며 한사코 거절한다. 서로를 배려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태민이의 마음을 녹였고, 결국에는 통장에 저축해 둔 용돈을 포장마차 주인이 푸드트럭을 구매하는 데 보태게 한다. 얼굴에 화상을 입고 삶을 포기한 민용이를 위로하며 지원하는 금은방 주인도 마찬가지다. 생면부지의 아이지만, 그는 기꺼이 손을 내밀어 민용이가 세상의 따뜻함을 다시 느끼게 한다. 아울러 동화 작가인 강혁이 아빠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가난하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려운 사람을 바라봐야 해. 그러면 아,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고 행복이 찾아오지.”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사람들 마음속에는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돕는 자비심이 남아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나 혼자 잘사는 것보다는, 이웃에 아픔에 공감하고 돕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가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시리즈 소개

사과밭 문학 톡
초등학교 중ㆍ고학년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3, 4학년부터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로 어린이들이 내면의 튼튼한 힘을 길러, 세상과 더불어 살며 성장하도록 이끕니다.

001 _ 진짜 친구 찾기 (이규희 글│한아름 그림)
002 _ 로봇 벌 알파 (이귤희 글│최정인 그림)
003 _ 우리들의 비밀 클럽 (유순희 글│박지윤 그림)
004 _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임정진 글│하루치 그림)
005 _ 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 (최은영 글│방현일 그림)
006 _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아니타 밀트 글│앙겔라 홀츠만 그림│함미라 옮김)
007 _ 꼭 안으면 들리는 (로르 몽루부 글 · 그림│김영신 옮김)
008 _ 수상한 이어폰 (이혜린 글 | 손수정 그림)
009 _ 어디 갔어 고대규 (최은영 글 | 박현주 그림)
010 _ 털장갑 속 하트뿅 (고정욱 글 | 자몽팍 그림)

목차

저승 사자를 물리친 자개장
아빠는 슈퍼맨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
금은방에서
기발한 기부금
화장실 도서관
작가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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