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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의 일기 (한영합본)

이수의 일기 (한영합본)

  • 전이수
  • |
  • 글의온도
  • |
  • 2022-11-30 출간
  • |
  • 340페이지
  • |
  • 140 X 190mm
  • |
  • ISBN 97911920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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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잊고 지낸
행복을 만나는 시간

저자는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옮겼다. 그에게 일기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루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으려는 다짐과 같다. 그 안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 바로 ‘행복’이다. 매일 아침 엄마의 첫인사에서 행복을 느끼고, ‘고맙다’는 작은 말 한마디에도 힘을 낼 수 있다며 기뻐한다. 또 행복은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도 커질 수 있다며 안 되는 일은 내버려 두자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소소한 경험일지라도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다. 가족, 동물, 자연,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이해하며 배운다. 그의 평범한 이야기에서 특별함을 마주하게 되는 이유다.

“가끔 누군가를 만날 때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난 생각한다. 그건 행복하지 않다고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닐까 하고…” _〈내 마음속 나무〉 중에서

우리는 살며 더 큰 행복을 좇느라 진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지낼 때가 많다.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잊고 있거나 미처 바라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이 저자에게 큰 보물이 되듯, 어쩌면 모두에게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사랑한다면, 모두 행복의 길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열네 살 소년이 그린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

열네 살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통 생각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 그는 무엇이든 바라봄을 망설이지 않는다. 항상 곁을 지켜주는 엄마와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외할아버지를 돌아보고, 오일장에서 만난 할머니, 어려움을 겪는 먼 나라 이름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인다.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따뜻한 사람이 또 하나 생겨나면 이 세상은 틀림없이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할 것 같다.” _〈머리를 돌려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 중에서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고르게 먹을거리들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균형을 잃은 채로 살아간다는 것이 슬프다.” _〈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중에서

또 “왜 개와 유대인은 가게에 들어갈 수 없나요?”, “말을 하더라도 조금은 다른 사람 생각을 더 하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등 다소 무겁기도 한 질문에 답을 찾으며 고민하는 시간은 얼핏 보면 고돼 보이지만, 그 깨달음의 끝엔 타인과 세상을 향한 염려와 따스함이 배어 있다.
동생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할 때나 엄마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칠 때는 순수한 동심이 그대로 드러나 웃음 짓게 되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현대인의 행동을 경계하고, 비우기보단 쌓는 습관을 반성하는 모습 등은 한 번쯤 우리가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여서 흠칫 놀라기도 한다.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맞닿는 순간이다.

푸른 그림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웅크린 채로 슬퍼하는 소년을 위로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위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을 그린 〈자유로와진다는 것은〉, 어떤 실수에도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나의 흠은 잘 보이지 않는데 남의 흠은 너무나 잘 보인다〉, 우태와 나들이 중 그린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섬세한 균형〉 등 책에 함께 실린 13점의 그림은 그만의 상상력이 더해져 바라볼수록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그림에 머물며 마음속 위안을 얻고, 지친 일상을 어루만지길 바란다.

목차

여는 글

2018
아픔
욕심
비 오는 날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고
난 멋지게 늙을 것이다
소유한다는 것
우태의 눈물
살아가는 소리
눈치
우리의 언어
메리 크리스마스
택배

2019
내 마음속 나무
아직도 슬프냐
그 어떤 것도 사람보다 중요할까
한 조각에 바뀐 마음
머리를 돌려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
너무 달콤한 것은 이를 썩게 한다
싸우는 사이
화가 나는 감정에 대하여
유담이의 통곡
오일장에서 만난 할머니
작은 나의 모습
힘 나게 하는 말
마음이 없는 이쁜 말
관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말을 많이 하면 막히는 법이다
20살까지만 살 수 있다면

2020
자기만의 세상
내가 너라면
신나는 일
어린이날 선물
소중한 사람
유담이의 거짓말
유담이는 못 말려
이 정도면 충분해!
마음을 할퀴다
행복해진다는 건
행복임을 알게 해주는 사람들
나는 나다
산타 할아버지

2021
젤리
나는 오늘 벌을 받았다
배운다는 것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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