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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생존(영화분쟁을말하다)

탐욕과생존(영화분쟁을말하다)

  • 김용성
  • |
  • 책보세
  • |
  • 2012-08-15 출간
  • |
  • 412페이지
  • |
  • ISBN 97889938544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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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장 끝없는 분쟁
기억의 상실 <본 아이덴티티>
자원의 힘 <시리아나>
9.11 그 후 <레인 오버 미> <랜드 오브 플렌티>
다시 서는 러시아 <제독의 연인>
분단의 본질 <국경의 남쪽>

제2장 레반트에서 시작되다
프랑크의 침공 <킹덤 오브 헤븐>
공존은 없다 <뮌헨> <천국을 향하여>
술탄의 후예들 <킹덤> <바디 오브 라이즈>
아프간의 삶 <칸다하르> <인 디스 월드>
이라크의 진실 <쓰리 킹즈> <그린 존>

제3장 제국의 충돌
첫 번째 대전 <인게이지먼트>
제국 은퇴하다 <어톤먼트>
독일인의 초상 <작전명 발키리>
불굴의 러시아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유럽의 해방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제4장 불타는 태평양
일본인의 사랑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장정의 끝 <집결호>
동아시아 국제 전쟁 <태극기 휘날리며> <작은 연못>
베트남 정글 속으로 <위 워 솔저스>

제5장 냉전의 전설
냉전의 기획자들 <굿 셰퍼드>
아프간에 갇히다 <제9중대>
냉전의 굴레 <타인의 삶>
중원의 고초 <글루미 썬데이>
남슬라브의 비극 <그르바비차>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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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화, 분쟁을 말하다『탐욕과 생존』. 저자는 이 책에서 30편의 영화를 통해 분쟁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즉 전세계에 걸친 여러 분쟁 상황에 대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영화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이 배경이 되는 시간과 공간을 해설하면서 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예루살렘은 어떤 곳이죠?”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기도 하고.”

영화 <킹덤 오브 헤븐>(감독판)에서 발리앙과 살라딘은 예루살렘 성 앞에 선 채 협상을 벌이며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십자군 전쟁이 숭고한 신의 이름으로 벌어진 전쟁이 아닌 탐욕의 전쟁이라는 감독의 시각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즉 무슬림의 입장에서 십자군 전쟁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문명 위에 드리워진 참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줌의 도시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현재에 이르러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공존의 지혜를 버린 채 서로의 심장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전작 <제국의 습격>에서 각 대륙의 나라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통해 근대의 풍경을 조명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30편의 영화를 통해 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즉 전세계에 걸친 여러 분쟁 상황에 대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영화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이 배경이 되는 시간과 공간을 해설하면서 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가 영화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우선하여 언급한 이유는 특정 어느 시점이나 공간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엮어져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역사를 풀이하고 새로 해석하려는 영화의 의도는 그대로 이 책의 콘셉트가 되었다.

제1장 ‘끝없는 분쟁’은 분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냉전의 아픈 기억(<본 아이덴티티>)과 치열한 자원 전쟁(<시리아나>), 한때 양대 제국이었던 미국과 러시아의 오늘(<제독의 연인>), 그리고 그런 정세 속에 여전히 분단 중인 한반도의 미래(<국경이 남쪽)>를 조망해본다.
제2장 ‘레반트에서 시작되다’는 십자군 전쟁(<킹덤 오브 헤븐>)부터 서유럽과 이슬람세계의 악연과 이스라엘 분쟁의 실상(<뮌헨> <천국의 향하여>), 중동 정치의 핵심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킹덤> <바디 오브 라이즈>),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서아시아 여러 나라의 실상(<칸다하르> <인 디스 월드> <쓰리킹즈> <그린 존>)을 알아본다.
제3장 ‘제국의 충돌’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살펴본다(<인게이지먼트> <어톤먼트>). 그 전쟁들은 기본적으로 서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 제국주의 국가들의 충돌로 빚어진 제국들의 전쟁이었다(<작전명 발키리>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의 결과는 제국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다.
제4장 ‘불타는 태평양’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구 세력의 진출과 이에 맞선 동아시아 국가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집결호>).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동아시아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지만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탓에 한반도(<태극기 휘날리며> <작은 연못>)와 베트남(<위 워 솔저스>)에서 가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제5장 ‘냉전의 전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에 대해 분석하고, 냉전 해체 이후 동유럽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굿 셰퍼드> <제9중대>). 냉전은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아직 그 그림자는 세계인의 삶에 깊게 배어 있다(<타인의 삶> <글루미 썬데이> <그르바비차>).

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드라마와 영화보다 더 참혹한 인간의 삶이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기록한 영화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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