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린이 인문학 대표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과일가게 아저씨, 헌책방 할아버지, 분식점 주인, 고물상 주인 등 위인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으로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는 출간 직후부터 줄곧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링크되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등 각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출간된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칸트 아저씨네 연극반》《헤겔 아저씨네 희망복지관》《미켈란젤로 아저씨네 공작실》《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내 친구 맹자의 마음 학교》 《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모차르트 아저씨네 연예 기획단》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간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그리고 이 덕목들은 각 챕터마다 소제목과 본문 서체의 색깔을 달리 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덕목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동화만으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은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이 시리즈 중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은 일본에서도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민 시인이자 우리나라에서《사과에 대한 고집》이란 시집을 출간한 바 있는 ‘다나카와 슌타로’는 이 시리즈를 가리켜 이렇게 평했다. ‘놀랐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아이디어로 어른들의 세계에 깊숙이 들어간 아동서는 처음입니다.’ 하고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가 인문학의 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점을 극찬했다.
〈처음 인문학동화〉 스물세 번째 멘토, 알프레드 아들러
부정적 감정에서 긍정성을 발견하다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라!
우리 마음을 가꿔 주기 위해 나타난 스물세 번째 멘토 아들러!
알프레드 아들러는 태어난 순서와 사회 환경의 변화 등이 인간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탐구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심리한 이론을 세운 정신북석학자이다. 아동 심리 치료, 학교 교육, 가종 상담 분야에도 큰 연구 성과를 남겼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덩시 널리 퍼져 있던 정신분석학이나 여느 심리학과는 관심 분야가 달랐다. 아들러는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이 행복해지는지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이러한 아들러의 생각과 노력은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디 위한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긍정적인 치유 방법을 차는 데 큰 전환점이 되었다.
《아들러 아저씨네 심리 성형외과》속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의 열등감을 치료하기 위해 아들러의 심리 성형외과에 찾아온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열등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열등감을 이겨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활 양식이 형성된다. 이 양식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면 나약함을 떨쳐 내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아들러는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게 열등감을 벗어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했다. 덕분에 열등감은 감추거나 부끄러워할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자아 실현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속 깊숙하게 자리한 열등감을 들여다보며, 이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 보자.
열등감은 나를 괴롭힐 뿐이다
이겨 내려고 노력하면 긍정적인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자기가 가진 장점은 외면하고,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감으로 괴로워하지 마라
세빈이는 아역 배우이다. 열심히 연기하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가면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좋은 배우는 외모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같은 학교 친구 은보배가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단숨에 주연 배우가 되는 것을 보고, 심한 열등감에 휩싸인다. 더구나 은보배가 주연인 광고에서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보조 모델을 하면서 기분이 더할나위 없이 상해 버렸다. 이 모든 게 얼굴 탓이라며, 엄마에게 온갖 신경질을 내고 만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이상한 성형외과 의사 아들러를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심리 성형이라니, 처음에는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아들러 아저씨를 만나면 술술 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찾아간 아들러 심리 성형외과에서 뜻밖에 은보배를 만나게 된다. 왕방울만 한 눈, 오뚝한 코, 하얀 피부에 작은 얼굴, 웃을 때마다 쏙 들어가는 보조개. 누가 봐도 인형 같은 보배가 성형외과에 오다니……. 알고 보니 보배는 자신의 연기가 형편없다는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세빈이가 연기를 하면 세빈이가 아닌, 그 배역으로 보이고 늘 인물과 대사를 잘 해석하고 표현하는 게 부럽다고 했다. 그래서 촬영할 때마다 세빈이와 연기가 비교되어서 창피하고 샘이 났다고 했다. 더 놀라운 것은 보배가 세빈이의 얼굴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성이 있어서 다영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그렇게 보배와 대화를 나누던 세빈이는 둘 다 그동안 자신의 장점은 외면하고,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열등감으로 괴로워하며 서로를 미워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열등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감정을 낭비했는지 알게 된다. 이런 세빈이와 보배에게 아들러는 열등감을 해결하려는 사람은 결국 무엇인가를 이루어 낸다는 말을 들려준다. 이렇게 마음 속 열등감을 걷어 내면 괴로워하던 마음이 사라진다.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고, 어느 순간에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순간이 쌓이면서 머릿속에는 긍정 회로가 작동하게 된다. 이처럼 아들러는 사람은 열등감을 가질 수 있는데, 그 감정을 떨쳐 내기 위해 노력하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독후활동지’로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을 더욱 튼튼하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책 속 부록 ‘독후활동지’를 통해 도서는 동화를 읽으면서 배운 바른 인성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니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동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판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서 내용
아역배우 겸 모델을 하는 세빈이에게 배우가 외모로만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무너지는 일이 일어났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은보배가 우연히 캐스팅되어 주인공으로 성공하자 자존심이 무너지고, 자신은 보배처럼 예쁘게 생기지 않아 배우로 성공할 수 없을 거라는 열등감에 시달린다. 그러다 우연히 동네에 새로 생긴, 뭐든 원하는 대로 고쳐준다는 성형외과의 알프레드 아들러 아저씨를 만난다. 세빈이는 세상에 그런 병원이 어디 있냐고 콧방귀를 뀌지만 개업 첫 환자에게는 무료로 수술을 시켜준다는 말에 성형수술 상담을 받으러 간다. 아들러 아저씨는 세빈이의 얼굴은 성형수술 할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등 이상한 말만 한다. 세빈이는 툴툴거리면서도, 그간 자신이 감추고 싶었던 문제를 콕 집어내는 아저씨의 조언에 이끌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병원으로 찾아간다.
그러는 동안 세빈이는 촬영장에서 빛이 나는 주인공 역할의 보배와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속상해한다. 결국 보배와 다툼을 벌이고 촬영장을 이탈하는데, 공교롭게도 보배 역시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촬영을 중단한다. 세빈이는 자신이 열등감 때문에 보배를 괴롭혔다는 생각에 미안해지고, 우연히 아들러 성형외과 앞에서 아들러 아저씨를 만나러 온 보배와 마주친다. 보배 역시 세빈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아저씨에게 상담을 다니고 있었던 것. 서로의 열등감을 알게 된 세빈이와 보배는 화해를 하고, 아저씨의 조언에 따라 열등감을 더 좋은 결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한다.
얼마 후 세빈이는 촬영이 끝나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역할 비중을 높여 출연을 더하라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다. 이에 아들러 아저씨가 간식차를 보내 주고,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나와 비교하는 건전한 열등감을 가지라는 마지막 조언에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