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고객을 꾸준히 모아라
부동산 영업에는 왕도가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개업하지 않은 사람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저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혹시나 나중에 노느니, 재테크를 위해, 노후를 위해’ 이런 이유로는 딸 필요가 없는 자격증이라고 말하며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이제 소일거리로 할 게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풀타임으로 몰입해도 성공할지 망할지 알 수 없는 고도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되었기에 장롱 면허증 소지자는 더욱 영업하기가 힘든 시대가 온 것이다. 저자는 자격증을 획득했다면 바로 ‘거절의 파도’를 타면서 부동산 세일즈를 하라고 권한다. 이 책은 부동산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공인중개사, 에이전트가 거절의 파도를 타며 멋지게 서핑하는 법, 즉 부동산 영업에서 성공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는 30년 가깝게 부동산 에이전트이자 세일즈 코치로 생활하며 부동산 세일즈에는 왕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동산 영업은 오래 했다고 무조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짧게 일했더라도 제대로 배운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부동산 영업을 하다 보면 세부적인 스킬이나 미묘한 심리전, 높은 수준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도 접하게 되겠지만, 거래를 위한 기본적인 고객 발굴, 물건 발굴이라는 마케팅 과정은 짧은 시간이라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부동산 영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찍 출근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히고 명함을 건네고, 사무실 안에서 최소한의 시간만 머물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멘털 강화 및 힐링 프로그램을 갖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악바리 정신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24시간 부동산 관점으로 모든 세상을 바라봐야 부동산 세일즈에 성공할 수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특히 공인중개사, 신입 에이전트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행운의 신에게 선물 받는 초심자의 운’은 6개월 정도가 한계인데, 이 기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년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처음 부동산 공인중개사, 에이전트 생활을 시작했다면 미래 10년의 먹을거리를 위해서는,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이 잠재고객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프롭테크가 발전하고 아파트나 원룸 등의 거래는 스마트폰으로 다 해버리는 시장이 오겠지만, 정말 부자들은 더욱더 고품질의 대면 부동산 서비스를 찾을 것이다. 그게 부자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결국 당신은 성공한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통해 부자가 될 테니, 곧 이 부자 마인드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단,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투자금은 오직 본문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시간, 열정, 자기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