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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할세상의정감적담론-17(새미비평시선)

환장할세상의정감적담론-17(새미비평시선)

  • 김선학
  • |
  • 새미
  • |
  • 2012-04-17 출간
  • |
  • 415페이지
  • |
  • ISBN 97889562859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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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환전성(換錢性)과 속악성(俗惡性)

환전성(換錢性)과 속악성(俗惡性)
한 마리 까마귀와 절망 뛰어넘기
사람과 언어의 어울림
장명등 밝음 속 우뚝한 문수보살
한국문학에 일구는 청조문학의 영토
먼 곳으로 가버린 그리운 사람들

제2장 20세기 말 한국시의 지형도

1부 절망이 보여주는 하나의 경지
행동하는 지성과 사색하는 지성
세계내존재(世界內存在)와 존재내세계(存在內世界)
세계를 비틀어 생각하지 않는 시
시를 안 읽는 사람들과 사는 세상
불교시. 서경시적 구조. 만드는 시
작은 것 속의 큰 것
지식은 산문을 낳고, 지혜는 시를 낳는다

2부 ‘살과 뼈’로 말해지는 두 경향
현재적 의미의 서정성
‘살과 뼈’로 말해지는 시의 두 경향
동시, 그리고 육체와 정신
‘설명’이 아닌 ‘느낌’으로서의 시
여성시, 남성시가 아닌 인간의 시
‘시’가 ‘시’로서 완성되는 것은
서정주의와 현실주의
시적 변용, 그리고 기행시

3부 ‘환장할 세상’의 정감적 풀이
감수성의 혁명ㆍ내적 몸부림
선시(禪詩)ㆍ이수익 그리고 감성적 세계인식
신변잡사의 시와 시어에 대한 횡포
신선한 모습의 감각적 담론
평범한 ‘틀’에 담긴 비범한 ‘울림’
큰 나무 될 싹은 떡잎부터 안다
‘시간을 씹는 모래톱 소리’ 같은 감각적인 시
‘환장할 세상’의 정감적 풀이
한국 서정시의 문제점
신문에 남긴 시에 관한 단상(斷想)

제3장 직관으로 본 20세기말 한국의 서사문학

1부 정통적 소설미학의 허실
일상의 탐구 그리고 언어로 못질하기
종교와 문학의 접목 가능성 제시한 소설집 『극락산』
정통소설의 재미담긴 동인문학상수상
김문수의 「만취당기(晩翠堂記)」
살아가는 일의 아픔을 언어에 꿰어
좋은 소설 그리고 훌륭한 작품
김형경 오성찬의 소설

2부 현실과 소설의 상동관계
현실과 소설의 상동관계
정확한 서술과 리얼리티 그리고 재미
현실에 대한 소설적 대응
살아있는 문학 그리고 관습적 문학

3부 읽는 사람의 목마름
현실정황과 소설의 맞섬
역사ㆍ소설ㆍ감상주의
신춘문예 당선작과 여성작가들
읽는 사람의 목마름

■ 찾아보기 ■ 403

도서소개

『정감적 담론』은 한국문학 현장의 모습과 자화상을 보여주는 연구글들을 수록한 책이다. 동국대학교 김선학 교수가 존재와 삶과 현실에 대한 고뇌를 언어로 건져 올리고 분투한 흔적들을 발굴하여 재조명한다. 분단에서 유신시대, 문민정부와 참여정부시대로 이어지던 격동하고 격변하던 가치혼돈의 전환기가 또한 지난 세기 한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학의 처참한 자화상

“한국의 서정시-그 지극히 주관적인 문학 장르가 읽는 이를 감동하게 하여 가슴에 넘쳐나는 파문을 가져오게 할 수는 없겠는가. 그것이 시인 자신의 ‘독백’이나 ‘넋두리’를 뛰어넘어 ‘우리’의 것으로 확인될 수는 없는가.”

20세기가 저물 무렵은 문학이 문화의 중심부에서 본격적으로 밀려나는 시기였다.
정보산업화의 물결이 후기 자본주의 속악성과 만나고, 정치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사람들은 관능적이고 감각적인 즐거움에 한없이 빠져들었다. 전문화되고 직업화된 스포츠에 정신없이 열광하였다.
언어는 다만 전달의 기호에 머물고 사람들은 그것에 만족해했다. 언어로 인간 영혼의 순정(純正)함을 건져 올리는 고되지만 보람찬 문학은 뒷전으로 밀리고 가치의 덕목에서 제외되다시피 했다.
분단에서 유신시대, 문민정부와 참여정부시대로 이어지던 격동하고 격변하던 가치혼돈의 전환기가 또한 지난 세기 한국의 모습이었다. 이 황량하고 삭막한 시기에도 작가들은 존재와 삶과 현실에 대한 고뇌를 언어로 건져 올리려고 분투했다. 그 자취가 한국문학의 현장을 형성한 것이 아닌가.
그것을 읽고, 정리하고, 생각을 가다듬어 썼던 글들을 여기 모았다. 그러므로 여기 모은 글들은 한국문학 현장의 모습이고, 찌들어가는 문학의 처참한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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