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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선의백성이라고

나도조선의백성이라고

  • 이상각
  • |
  • 파란자전거
  • |
  • 2012-08-10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942584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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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쓴이의 말
우리 함께 사랑하며 살자

들어가는 말
조선의 신분 제도와 《경국대전》

일 천 노비 이화의 하루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어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노비다!
세계의 천민_일본의 부라쿠민

이 천 승려 두한이의 하루
양반은 호랑이보다 무서워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승려다!

삼 천 백정 귀천이의 하루
어머니가 앞을 볼 수만 있다면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나는 백정이다
세계의 천민_인도의 달리트

사 천 기생 수봉이의 하루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기생이다!

오 천 상여꾼 순범이의 하루
자고 나서 일어나니 베옷 입고 꽃신 신고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상여꾼이다!

육 천 광대 공길이의 하루
임금 노릇 제대로 하란 말이야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광대다!
세계의 천민_유럽의 집시

칠 천 공장 봉선이의 하루
우리에겐 똥장군이 제일이야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공장이다!

팔 천 무당 점례의 하루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_나는 무당이다!

도서소개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는 조선의 양반 계급을 유지하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면서도 그들이 받은 차별과 가난은 왕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조선의 천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노비, 기생, 백정, 광대, 공장, 무당, 승려, 상여꾼의 여덟 천민들의 하루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조선은 어떤 나라이고, 천민을 만들어 낸 조선의 신분제, 조선 민중의 삶, 조선의 종교, 억압 속에서 변화와 자유를 끊임없이 추구했던 그들의 정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과거의 이야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과 사회 속에서 차별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봅니다.
가장 아래에서 역사를 만들어 간 사람들

온갖 차별과 수탈에도 저항할 힘조차 없던 그들이지만,
일반 백성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활약하며
조선을 지켜 온 여덟 천민의 하루를 통해
그들 마음속의 진솔한 외침을 되새겨 보고,
오늘날 우리 사회 속 차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천한 백성 천민, 역사 속 이야기인가?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이주 여성들의 살해 및 피해 사례,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열악한 근무 조건의 일용직 노동자들, 물가상승률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최저임금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아르바이트생들, 단지 가족을 위해 돈을 벌러 왔을 뿐인데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상처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 모두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속 또 다른 천민의 모습은 아닐까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이 그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이자 행동지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는 조선의 양반 계급을 유지하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면서도 그들이 받은 차별과 가난은 왕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조선의 천민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노비, 기생, 백정, 광대, 공장, 무당, 승려, 상여꾼의 여덟 천민들의 하루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조선은 어떤 나라이고, 천민을 만들어 낸 조선의 신분제, 조선 민중의 삶, 조선의 종교, 억압 속에서 변화와 자유를 끊임없이 추구했던 그들의 정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과거의 이야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과 사회 속에서 차별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봅니다.

양반은 호랑이보다 무서워!

조선은 노예국가라고 해도 될 만큼 비참한 생활을 해야만 했던 천민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궁녀나 공기관에 속해 있는 노비들처럼 배곯을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극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의 노비와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심한 차별과 천대 속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았지요. 그중 승려는 200가지도 넘는 부역에 시달리면서도 남한산성과 북한산성에 승군으로 배치되어 나라를 지켰고, 백정은 양반들에게 고기와 가죽신을 공급하면서도 농사 도구인 소를 잡는다는 이유로 늘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여덟 부류의 천민들의 고달픈 생활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하루를 생생한 동화로 보여 줍니다.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각종 춤과 노래, 악기를 배우게 해 양반들의 연회에 따라다니며 공연까지 해야 했던 양반댁 물담사리 노비 이화, 성리학을 신봉하는 조선에서 절은 양반들의 놀이터였고, 승려는 종이었어요. 양반 눈 밖에 나서 살아 나오기 힘들다는 남한산성 공사 현장으로 보내지는 승려 두한, 어머니의 두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천대를 감수하고 백정이 된 양반 귀천, 양반의 노리개로 이용만 당하고 사람과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살아가는 기생 수봉, 남의 집 장례는 절차와 예법을 지켜 치러 주지만 정작 가난 때문에 아버지 장례는 치르지 못한 상여꾼 순범, 임금에게 올바른 눈을 찾아주겠다며 입바른 소리를 하는 간 큰 광대 공길, 조선 최고 사기장이던 아버지의 유언으로 양반을 위한 눈요기가 아니라 백성의 생활에 필요한 옹기를 만드는 옹기장이 된 공장 봉선, 굿할 때는 떠받들다가도 저잣거리에선 벌레 취급을 당하는 무당 엄마를 둔 점례.
온갖 차별과 수탈에도 저항할 힘조차 없던 이들이지만, 백성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활약하며 조선을 지켜 온 이들의 하루를 통해 이들 마음속의 진솔한 외침에 귀 기울여 봅니다.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는 역사인문서 《조선 팔천》(서해문집)의 어린이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위인이나 앞에서 나라를 빛낸 사람들에 주목할 때, 보이지 않은 곳에서 나라를 지탱해 온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린 책이지요. 그들의 생활을 가장 잘 보여 주기 위해 여덟 천민들의 대표성을 띤 가상의 인물들을 통해 각각의 신분적 특징과 조선 사회에서의 고통스런 하루 일과를 동화로 생생하게 구성해 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끝에는 [뿌리 깊은 역사 속으로]라는 지식 정보란을 두어 3~4가지의 주제 아래 각각 신분의 특징, 사회적 위치,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 속 인물, 세계의 천민 집단 등에 대해서도 살펴봄으로써 이해의 깊이를 더했지요.
《나도 조선의 백성이라고!》를 통해 역사를 처음 접하게 될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지금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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