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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앤디 앤드루스
  • |
  • 세종서적
  • |
  • 2022-09-01 출간
  • |
  • 272페이지
  • |
  • 128 X 188 X 20mm
  • |
  • ISBN 978898407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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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에서 2011년 출간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은 『폰더 씨 시리즈』가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여 출간된 이번 책은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와 책의 내용을 담아내는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책이 오래도록 독자들에게 인정받는 이유는 평범한 일상에서 위기를 맞이한 데이비드 폰더 씨의 이야기에 모두가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폰더 씨의 여행을 통해 인생을 이루는 모든 조각은 자신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하며, 지나온 삶의 궤적 속에서 인생을 더 멋지게 풀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현실로 돌아온 폰더 씨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 시대 수많은 폰더 씨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


“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다만 행복한 이는 행복하기를, 불행한 이는 불행하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극심한 불경기, 날로 높아가는 물가와 쌓여가는 카드빚,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매일같이 쳇바퀴 돌듯 지내는 답답한 현실 속에는 우리의 평범한 이웃, 데이비드 폰더 씨가 있다. 마흔여섯의 나이에 회사에서 잘리고, 집세는 물론 각종 고지서와 딸 병원비까지 그의 바닥난 잔고를 괴롭힌다. 절망 끝에 그가 내뱉는 한마디, “왜 하필 나야!”는 바로 우리 자신이 던지고 싶었던 말이었는지 모른다.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착하게 살아왔는데, 그 보답이 겨우 바닥 인생이란 말인가!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한가! 그런 우리의 소시민 폰더 씨에게 내려진 행운 같은 하루!
“희망은 이미 내 안에서 시작되고 있다!” 역경과 고난,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위대한 7인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빛을 발견하게 된 폰더 씨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안겨줄 것이다.

누구의 인생인들 쉬우랴.
하지만 안네 프랑크조차도 자기 삶을 선택할 줄 알았다!

폰더 씨가 절망의 끝에서 시작하게 된 역사 여행은 독자에게 처음에는 다소 엉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를 따라 한 사람 한 사람 과거의 인물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새겨진다. 그것은 바로, 아무리 위대한 사람들도 나름의 고통을 이기고 살아왔다는 것이다.
이 책이 가장 빛나는 감동을 전해주는 곳은 이 부분이다. 원폭 투하를 고심하던 해리 트루먼, 다락방에서 숨죽이며 나치의 수색을 피하던 안네 프랑크, 불확실한 신대륙 발견의 약속에 성난 선원들을 설득하는 콜럼버스, 게티스버그 전투의 패배 직전에 한마디 돌격 명령으로 전세를 바꾼 북군 지휘자 체임벌린……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 해도 나와는 무관한 그 이름들을, 작가는 마치 현재의 삶처럼 훌륭하게 재현해낸다.
작가가 설득력 있게 재현해낸 위인들의 삶을 직접 만나게 된 폰더 씨(그리고 우리)는 이들 삶에서 한 가지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한다. 즉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나는 결단한다, 절망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기로.”라는 것이다.

단 하루 만에 위대해진 인생.
폰더 씨가 그랬다면 나도 그럴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폰더 씨. 그러나 그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빈 지갑, 낡은 승용차, 슬퍼하는 아내……과연 폰더 씨에게 달라진 것은 없을까? 이 책이 마지막에 우리에게 남기는 여운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그 대답을 알게 된다. 그의 주변에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바로 폰더 씨 자신이 달라졌음을. 폰더 씨의 인생은 이미 위대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여행을 떠난 것은 낡은 폰더 씨였으나, 그 위대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은 새로운 폰더 씨였던 것이다.

목차

1. 실직
2. 폰더 씨
3. 트루먼
4. 솔로몬
5. 체임벌린
6. 콜럼버스
7. 안네 프랑크
8. 링컨
9. 가브리엘
10. 결단
11. 희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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