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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쓰지않은이야기

책에쓰지않은이야기

  • 빅토르 E. 프랑클
  • |
  • 책세상
  • |
  • 2012-08-10 출간
  • |
  • 210페이지
  • |
  • ISBN 97889701381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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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간에 부처

1부 나, 빅토르 프랑클
나의 부모님
어린 시절
이성
그리고 감성
유머 감각
취미
학창 시절

2부 로고테라피의 탄생
정신분석과의 대결
장래 희망이었던 정신과 의사
의사의 영향력
철학적인 문제들
믿음
개인심리학과의 만남
로고테라피의 시작
이론과 실천 - 청소년 상담소
의사로서의 수련 기간

3부 아우슈비츠에서
'합병'
안락사에 대한 반대
출국 비자
나의 아내 틸리
강제수용소
추방
아우슈비츠
'연대책임'에 대하여

4부 학자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삶
빈으로의 귀향
글쓰기에 대하여
책과 논문에 대한 반향
중요한 철학자들과의 만남
전 세계 강연 여행
늙는 것에 대하여
교황과의 특별한 만남
고통에 시달리는 인간
덧붙이는 말

옮긴이의 말_아무 의미도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도서소개

빅토르 프랑클의 낙관적 삶의 기록『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 아우슈비츠 비극의 산증인이자 독자적인 심리치료법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토르 플랑클이 90세 되던 해에 출간한 회고록으로, 필생의 업적을 통해 만들어온 한 세기를 담아냈다. 빈에서의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 양차 대전 사이에 신경과 의사로서 활동했던 일들, ‘로고테라피’를 창안하게 된 과정, 그리고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이후 책을 쓰고 강연하며, 그가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 등 이 전의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50여 장에 달하는 사진들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함께 숨쉬고 경험한 빅토르 프랑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비극 속에서도 낙관할 수 있었던 대가의 감성과 지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빅토르 프랑클의 어디에도 쓰지 않은 낙관적 삶의 기록
― 세상이라는 ‘수용소’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급증하는 자살률, 정체 모를 불안과 온갖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현대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20세기 유럽에 아우슈비츠로 대표되는 죽음의 수용소가 있었다면, 21세기는 이 세계 자체가 마치 죽음의 수용소인 양 우리 삶을 죄어온다. 너도나도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이 고통스러운 현실에 낙담하고 좌절하며 수용소에 삶을 저당 잡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참한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것인가의 여부를 스스로 결정지으며 삶을 자유롭게 주도해 나간 이들이 있다.
아우슈비츠 비극의 산증인이자 독자적인 심리치료법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토르 프랑클. 그는 1905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1997년 빈에서 생을 마감한, 20세기 유럽사의 한복판을 관통해온 인물이다.《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는 빅토르 프랑클이 90세 되던 해에 출간한 회고록으로 ‘자신이 온 몸으로 겪고 견디어낸, 그리고 필생의 업적을 통해 만들어온 한 세기’를 담아냈다. 빈에서의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 양차 대전 사이에 신경과 의사로서 활동했던 일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어 제3 빈 학파로 불리는 로고테라피를 창안하게 된 과정, 그리고 3년 동안의 강제수용소 체험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이후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며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 등 이전 어떤 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들과 사람들을 중심으로 압축적이면서도 밀도 높게 풀어놓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삶의 의미를 찾아서》등 서른 권의 저작을 남긴 빅토르 프랑클이 어디에도 쓰지 않은 이야기, 범인凡人이 짐작하기 어려운 삶과 학문의 무게를 깊이와 유머가 녹아 있는 글로 담백하게 담아낸 그의 31번째 책《책에 쓰지 않은 이야기》는 개인과 역사, 비극과 유머가 만나 성찰적 울림을 준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살아온 대가의 이 자전적 스케치는 한 사람의 사적 기록임과 동시에 개인의 삶 속에 투영된 시대사와 정신사의 기록으로, 때로 수용소와도 같은 삶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우리들에게 유의미한 삶의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아무 의미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이란 결국 삶에 대한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 아우슈비츠의 생존자 빅토르 프랑클, 비극적 삶의 체험과 낙관적 삶의 태도 사이

빅토르 프랑클은 자애로운 어머니와 엄격한 아버지의 영향을 고루 받아 극단적 합리주의에서 예민한 감정주의에 이르는 폭넓은 기질을 가졌다고 고백한다. 부모님과 강한 애착 관계를 맺고 있었던 그는, 수년 동안 기다려온 미국 입국을 앞두고는 부모님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다는 생각에 강제수용소로 이송되지 않을 기회를 포기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진정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시험대, 결정적 실험’이었다고 회고한다.
첫 아내인 틸리와는 나치 당국에서 유대인으로서 결혼식을 올린 마지막 커플이었다. 공식적으로 결혼을 했더라도 유대인이 아이를 낳는 것은 사실상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내 틸리는 태중의 아이를 희생시켜야 했다. 프랑클의 책《의미를 향한 소리 없는 절규》는 끝내 만나지 못한 그 아이에게 헌정한 책이다. 결혼 아홉 달 뒤에 부부는 강제수용소로 이송된다. 그리고 남녀 분리 수용 이후 생사를 알지 못하다가 1945년 수용소 해방 후 빈으로 돌아온 첫날, 프랑클은 틸리가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비보를 접한다.

빈으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친구인 폴락을 찾아갔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과 형과 아내 틸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때 일이 지금도 선명하다. 나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해 매우 고통스런 시련에 부닥치는 건 그 자체로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마치 뭔가가 기다리고 있는 듯한, 내게 뭔가를 요구하는 듯한, 마치 뭔가가 결정되어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

삶이 허무해지는 순간, 극한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 그가 체념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의지’의 원동력은 지금껏 살아온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삶의 ‘의미’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과거를 눈앞에서 멀어져가는 것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빅토르 프랑클은 과거를 말살하거나 과거에 매몰되지 않았다. 과거를 간직하는 것이 미래를 감당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여겼다. “무엇을 하든 무슨 일을 겪든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과거 속에 묻어둔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그것을 다시 없앨 수는 없다.” 그것은 행복한 과거든 비극적인 과거든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므로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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