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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의얼굴(인문학과과학의눈을통해보는선과악의진실)

선과악의얼굴(인문학과과학의눈을통해보는선과악의진실)

  • 스티브 배칠러
  • |
  • 소담
  • |
  • 2012-07-30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738127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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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1_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추천의 글 2_ 양극단으로서의 선과 악

1. 우리 시대의 신
평행 신화
필연인가, 우연인가
마라 - 살인자
사탄 - 대적자
권태와 폭력

2. 길을 찾아서
공포와 전율
악마의 순환 고리
길을 막는 자
텅 빈 공간
재택과 출가
이 물건은 무엇인가?
세상의 수수께끼
깨어 있는 의식으로
이 몸은 호흡이다
기다림을 배우며

3. 악마와의 동거
보통 사람의 일생
“나를 아프게 하지 마세요!”
타인의 고통
화신
깨달음을 향하여
마라의 제국
고통을 찾아서
커져가는 간격

역자 후기
참고 문헌 및 해설

도서소개

고통과 쾌락이 주는 삶의 악마적 딜레마를 해부하다! 인문학과 과학의 눈을 통해 보는 선과 악의 진실 『선과 악의 얼굴』. 스코틀랜드 태생의 불교 명상 지도자이자 자유 저술가로 활동해온 스티븐 배철러의 저서로, 인간의 본성과 그의 존재의 본질을 찾아 평생을 바친 한 탐구자의 인문학적 여정을 담고 있다. 불교뿐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그리고 조로아스터교에 이르는 종교와 신화에다가, 문학, 사회, 철학, 그리고 진화 생물학을 종횡무진하며 선과 악의 패러다임이 인간 사회를 지배해온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 세상의 혼돈과 갈등 등 모든 고통의 근원이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악마의 지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악마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함을 일깨운다.
맹목적인 신앙, 명상 수행에서 벗어나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이해를 돕다

송광사 구산 스님의 제자로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불교학자이자 실천가인 스티븐 배철러는 『붓다는 없다』, 『연꽃 속의 보석이여』로 국내 독자를 만난 바 있다. 배철러는 불교 경전을 해석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불교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종교 단체나 학문에 얽매이지 않고 불교적 무신론자이자 명상 지도자로서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그로써 다양한 종교와 사상을 분방하게 탐구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중도적 입장에서 파헤칠 수 있었다.『선과 악의 얼굴: 인문학과 과학의 눈을 통해 보는 선과 악의 진실』은 저자가 불교적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인간의 본성인 선과 악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인간의 고통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해낸 책이다. 그는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 세상의 혼돈과 갈등 등 모든 고통의 근원을 인간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악마’의 지배 때문이라고 보고, 그 악마를 받아들이고 이해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맹목적인 신앙이나 명상 수행이 아닌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이해를 통해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이 책은 고통과 근심으로 가득 찬 현대인이 새로운 깨달음에 눈을 뜨고 자신의 번뇌를 주체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선과 악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왜 이해해야 하는가?
선악에 대한 성찰을 통해 고통의 근원을 탐구하다

우리는 왜 고통스러운가? 세상은 왜 수많은 갈등으로 가득 차 있을까? 스티븐 배철러는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세상의 고통은 악마의 지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인간의 본질 속에 ‘악’이 내재되어 있어 인간은 ‘악마’와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숙명이며, 따라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악’은 ‘선’의 반대 개념이 아니다. 그렇다면 선과 악이란 무엇일까? 이 화두는 오랜 세월 동안 회자된 인간 본질에 대한 주제 중 하나일 것이다.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선과 악이 이분법적으로 구분되어왔음을 지적하며, 불교에서의 ‘악마’, 즉 ‘마라’란 ‘선’과 동일한 존재에서 나타나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양극단임을 설파한다. 즉 ‘악’ 없이는 ‘선’이 없으며, 이를 알지 못하면 진정한 깨달음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배철러는 마라와의 투쟁을 겪는 붓다의 인간적 갈등을 통해 이 선과 악의 개념을 증명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명 종교론자들과 철학자, 문학가 등이 선과 악을 어떻게 바라봤으며 그 속에서 ‘악’이 야기하는 고통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삶을 지배해온 악마와의 동거가 숙명적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배철러는 악마의 유혹을 극복하고 사랑과 자비의 길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악마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한계적 상황과 처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연민하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붓다와 예수에서 파스칼, 보들레르, 롤랑 바르트에 이르기까지
인문학과 과학으로 보는 ‘선과 악’의 패러다임

배철러는 이 책에서 불교뿐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조로아스터교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교와 신화, 보들레르, 카프카, 막스 베버 등의 문학, 사회, 철학, 심지어 진화 생물학 등을 종횡무진하며 ‘선과 악’의 패러다임이 인간 사회를 어떻게 지배해왔는지 펼쳐 보여주고 있다. 해박한 지식과 깊은 성찰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여정을 따라가는 것은 이 책을 읽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매우 다른 문화적 전통과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종교와 신화, 문학작품, 사상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마라에 대한 붓다의 투쟁과 사탄을 물리치는 예수의 투쟁을 통해 저자는 인간이 마성의 힘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라는 점을 발견하고,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과 티베트 불교 역사서에 전해오는 신화 속 악마와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 등장하는 사탄의 모습을 비교하고 공통점을 찾는다. “나를 따르는 자는 그 누구든 아픈 사람을 보면 반드시 보살펴주어야 한다”라며 타인의 고통 속에 깨달음의 씨앗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붓다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설교하는 예수의 가르침은 매우 닮아 있다. 더불어 독자는 이 책에 등장하는 보들레르의 시, 프로이트의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갈등, 카프카의 소설을 통해 선과 악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배철러는 이 책에서 문학, 종교, 역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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