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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4)194651~1946830

해방일기(4)194651~1946830

  • 김기협
  • |
  • 너머북스
  • |
  • 2012-08-08 출간
  • |
  • 516페이지
  • |
  • ISBN 97889946061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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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민심을 대변하는 중간파, 왜 열세에 빠졌나?

1 미소공동위원회 무기 휴회
1946년 5월 2∼ 6일

1946. 5. 2. 협의 자세를 안 갖춘 협의상대’ 신청자들
1946. 5. 3. 미소공위에 배짱으로 임한 미국대표단
1946. 5. 4. 전범재판이 없던 유일한 나라 조선
1946. 5. 6. ‘조선의 모파상’ 이태준의 북행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미소공위 중단책임이 미국에게 있는 거 맞죠”

2 미군정의 폭압적 통치
1946년 5월10∼30일

1946. 5. 10. 조봉암이 한국현대사에 던진 첫 충격
1946. 5. 13. 좌익탄압의 에스컬레이션
1946. 5. 16. 좌익탄압의 절정 ‘정판사 위폐사건’
1946. 5. 17. 해방공간 최대의 위폐범은 미군정
1946. 5. 23. 천안함의 데자뷔 정판사사건
1946. 5. 26. 우리의 수도는 아직도 ‘게이조(京城)’입니다
1946. 5. 27. 한민족의 분단 일본이 벌써 저질러놓은 짓
1946. 5. 30. 폭압적 ‘직접통치’에 나서는 미군정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독립’을 너무 쉽게 생각한 민족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5월

3 남북의 분열을 희망할 자 어디 있는가
1946년 6월2∼13일

1946. 6. 2. 조선의 일본인과 중국의 조선인
1946. 6. 3. 분단 건국을 향한 이승만의 ‘정읍 발언’
1946. 6. 5. 이승만의 ‘치고빠지기’ 작전
1946. 6. 13. 1946년 여름의 콜레라 사태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만담가 신불출의 ‘국기모독죄’

4 좌우합작 추진
1946년 6월14∼30일

1946. 6. 14. ‘좌우합작’에 임하는 하지의 꿈
1946. 6. 16. 하지에게 하나의 ‘옵션’일 뿐이었던 좌우합작
1946. 6. 17. 법조계를 덮친 양극화의 쓰나미
1946. 6. 20. 김규식의 등장
1946. 6. 21. 유민(流民)의 도시가 된 서울
1946. 6. 22. 북핵문제 장택상에게도 책임이 있다
1946. 6. 24. 좌우합작 불리한 싸움이지만 민족대의를 받드는 싸움
1946. 6. 27. 1946년 여름 이남주민들의 고통
1946. 6. 28. 소련군의 군표와 미군의 군표
1946. 6. 30. 좌우합작 노력에 시동을 걸어준 미군정의 지원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미군정 좌우합작에 방해나 안 했으면…….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6월

5 좌우합작 회담과 원칙
1946년 7월 1∼28일

1946. 7. 1. 처음으로 ‘힘’을 가지게 된 중도파
1946. 7. 4. 김일성과 박헌영의 입장차이
1946. 7. 5. 간첩혐의를 불러온 박헌영과 하지의 ‘비밀’
1946. 7. 7. 좌우합작 분위기를 보여준 3의사 국민장
1946. 7. 11. 박헌영 노선 무엇이 문제인가
1946. 7. 12. 언론의 자유에 관심 없던『동아일보』
1946. 7. 14. ‘국대안 파동’의 출발점
1946. 7. 15. 전승국도 패전국도 아니었던 조선
1946. 7. 18. 여운형 습격 역시 극우의 소행이었다
1946. 7. 19. 3상회의 결정 ‘총체적 지지’의 의미는
1946. 7. 21. 이북에서 남녀평등법을 내놓는 동안
1946. 7. 22. 출발선에 선 좌우합작
1946. 7. 25. 박헌영 일당의 좌우합작 좌초 시도
1946. 7. 26. 좌익 5원칙과 우익 8원칙
1946. 7. 27. 아직도 폭력은 우익의 것
1946. 7. 28. 공산당의 정판사 사건 ‘공판투쟁’ 전략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한탄은 하지만 후회는 않는다”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7월

6 해방 1주년을 돌아보다
1946년 8월1∼31일

1946. 8. 1. 종속과 독재의 발판이 된 민족 열등감
1946. 8. 2. 박헌영에게서 해방된 김일성
1946. 8. 4. 대쪽 아나키스트 유림(柳林)을 생각한다
1946. 8. 5. 최고 원로 김철수를 배신한 박헌영
1946. 8. 8. “미군정이 잘한 일이 무엇?” 98퍼센트가 “할 말 없어”
1946. 8. 9. 전평과 대한노총의 경쟁
1946. 8. 11. 경찰과『동아일보』가 꾸민 8·15 공안정국
1946. 8. 12. 해방 1주년의 사회상 오기영의 탄식
1946. 8. 15. 궁지에 빠진 김구
1946. 8. 19. 여운형 “박헌영과는 이제 그만…….”
1946. 8. 22. 잉여물자 ‘차관’에 좋아 날뛰는 이승만
1946. 8. 23. 극렬분자 반동분자 그리고 기회주의자
1946. 8. 24. 박헌영 극좌노선의 뿌리
1946. 8. 29. 양심적인 검사를 괴롭힌 정판사사건
1946. 8. 31. 북로당은 왜 박헌영의 손을 들어주었을까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좁아지기만 하는 공산당의 길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8월

도서소개

역사학자 김기협, 65년 전의 ‘오늘’에서 민족의 미래를 찾는다! 해방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해방일기. 4 :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 역사학자 김기협이 1945년 8월 1일 해방 전야부터 1948년 8월 31일 대한민국 건국 무렵까지 ‘65년 전의 오늘’을 되살리는 대장정에 올랐다. 이 책은 시간별로 해방 전후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적대적 공생관계’로 맺어진 극좌와 극우가 함께 중도파를 억압하고 봉쇄하던 상황 등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어 현장감을 더한다. 또한 원자폭탄의 등장은 우리 해방공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 폴란드, 일본, 중국 등지에서 펼쳐진 상황 등을 해방공간의 실질적 이해에 도움이 되는 관점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해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제4권은 1946년 5월 초부터 1946년 8월 말까지, 해방공간 중 가장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시기를 다루고 있다.
역사학자 김기협의 해방일기,
1945년 8월에서 1946년 8월까지 ‘해방 1년’을 4권으로 완성

“역사의식의 결함, 박근혜만의 것인가?”

"역사의식의 결함” 박정희의 쿠데타에 대한 박근혜의 옹호 앞에서 쏟아져 나온 말이다. 김기협은 역사의식의 결함이 박근혜만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수십 년 동안 역사의식을 제도적으로 봉쇄하던 반공독재의 여파에서 아직도 이 사회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사 인식이 진영 논리의 근거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그는 오른쪽으로 굽히거나 왼쪽으로 비틀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한다. 비뚤어진 것 이전에 생각의 분량 자체가 너무 모자란다는 것이다. 해방공간 3년간의 역사를 열 권의 책으로 읽히겠다는 ‘물량공세’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
5년 전부터 역사에세이의 새 영역을 열어온 김기협 박사가 2년 전 “3년간의 대장정”으로 선포했던 『해방일기』 집필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계획된 37개월 중 25개월째 접어들었고, 『해방일기 4권 -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의 출간으로 1945년 8월에서 1946년 8월까지‘해방 1년’을 4책으로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연구자들의 업적을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정신에 따르고자 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정치적 진영논리를 넘어섬으로써 색안경을 벗어나려는 노력에 스스로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대선의 향방 속에 한국현대사 논쟁이 격렬하게 부딪히는데도 정작 역사학자들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김기협의 해방공간 대장정에 더욱 주목하게 되는 이유이다.
1946년 5월에서 8월까지 『해방일기 4권 -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이 다루는 기간은 해방공간 중 가장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시기이다. ‘좌우합작’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5월에 시작되는 한편 미군정의 노골적인 공산당 탄압 속에 ‘정판사 위폐사건’이 터진다. 한편 김일성의 북조선분국이 북조선노동당으로 창당되면서 좌익의 주도권이 평양으로 넘어가는 가운데 박헌영은 좁아지기만 하는 극좌 노선을 택한다. 김기협은 “민심을 대변하는 중간파가 왜 열세에 빠졌는가?”를 주제의식으로 하여 좌우합작 국면에서 극우, 극좌라는 양 극에서 떨어져 나오기 위해 어려움을 무릅쓴 중간파의 과업을 소개한다. 저자는 해방공간의 역사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들 덕분임을 강조한다.

‘해방 1년’ 완성과 8ㆍ15 광복절 맞이 저자 인터뷰

8ㆍ15 광복절을 앞두고 오늘 하루도 해방일기를 정리하기에 바쁜 김기협 박사께 한 차례 숨을 돌리고 지금까지의 작업, 특히 4권의 책으로 펴낸 그 첫 해방 1년을 돌아볼 것을 부탁하였다.

- 최근 박정희 쿠데타에 대한 박근혜의 몇 차례 언급을 놓고 “역사의식의 결함”을 지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역사의식의 결함”을 지적하는 이들에 대해 박근혜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라 대꾸하였지요. 저는 두 주장이 다 참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3단 논법에 의해 이 나라에는 역사의식의 결함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떤 결함을 가졌는지 일일이 확인해 보지 않더라도 현대 한국인의 역사의식에 결함이 많을 개연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현대사의 자유로운 연구와 서술이 반공의 굴레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의식의 “결함” 정도가 아니라 현대사의 인식 자체가 오랫동안 제도적으로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역사의식의 결함이 박근혜만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 역사의식의 결함이 박근혜만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역사의식의 성장을 위한 학계의 노력은 어떠했습니까?
한국인의 역사인식은 80년대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의 출현을 계기로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당시 청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것은 너무나 오랫동안 닫혀 있던 뚜껑을 열어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2006년 『해전사』의 역사의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며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을 펴낸 취지에는 타당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편집자의 정치적 편향성과 지나친 목적의식 때문에 그 가치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역사의식이 진영 논리의 근거로 이용되면서 새누리당 같은 정치세력에서는 역사의식의 성장 자체를 적대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곧 “역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 해방일기의 집필이 3년차에 들어섰고 첫 1년의 성과가 이번에 출간한 『해방일기 4권 -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까지 4권의 책으로 정리되었습니다.

『해방일기』의 구상은 1945년 8월 해방으로부터 1948년 8월 분단건국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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