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 불안의 해 2023년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을 알아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이 예외 없이 “어려운 시장이 펼쳐진다”, “버텨야만 한다”라고 혀를 내두르는 2023년. 그러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흙탕물에도 흐름이 있고 추세가 작동한다. 불안과 무기력 혹은 막연함에 엉뚱한 선택을 하고 손해를 볼 것인가, 아니면 재빠르게 흐름을 포착하고 새로운 부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트렌드 경제용어 2023』은 2023년 돈이 모이는 곳을 가늠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될 97개의 핵심 키워드를 총정리한 책이다. 저자 권기대 작가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뉴욕 월스트리트의 모건은행에서 일했으며 글로벌 무역·금융 시장을 누빈 경제통이다. 변화를 읽는 데 탁월한 현실 감각, 명쾌한 풀이로 키워드들의 개념뿐만 아니라 관련 자료와 전망까지 한 권에 담았다.
용어의 개념부터 통계, 최신 사례까지 총정리
당신의 현명한 경제 생활을 위한 단 하나의 가이드
『트렌드 경제용어 2023』은 크게 다섯 가지 섹터로 경제용어들을 제시한다.
① 위기 극복을 위해 꼭 알아둘 경제학 용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넘쳐난 유동성, 미·중 갈등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난은 물가와 금리, 환율의 ‘역대급’ 상승을 불러일으켰다. 전과 달리 일부러 기준금리를 올리는 역환율전쟁, 뉴스나 유튜브에서 한 번씩 꼭 나오는 데드 크로스와 골든 크로스, 통화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포워드 가이던스 등 시장의 흐름, 앞으로의 패턴을 이해하는 데 필수인 용어들의 핵심을 쉽게 알 수 있다.
② 앞으로도 계속될 친환경 관련 키워드
‘탈탄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으로 각국 정부, 주요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진작에 발빠르게 개발 중인 탄소중립연료 이퓨얼(E-Fuel), 기업의 제품 생산·투자 유치 등에 큰 영향을 끼칠 K-택소노미, 국내 대기업들의 중·장기 프로젝트에 포함된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등 국내외 기업의 주요 이슈가 된 환경 부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았다.
③ MZ가 바꾼 소비 트렌드
MZ 세대의 구매력을 유인하느냐 여부가 2023년에도 중요할 전망이다. 근 1~2년간 빠른 속도로 이뤄진 핀테크 발전의 배경 자이낸스, 사회적 참여에 익숙한 성향과 SNS가 함께 만들어내는 미닝 아웃, 아이돌을 중심으로 계속 커지고 있는 팬더스트리 시장 등 2022~2023 소비 트렌드의 방향을 최신 용어들로 짚어 낸다.
④ 2023년 기업의 경쟁력, 이 첨단 기술들에 달렸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이 기술을 개발·운용하는 기업들이 2023년으로 접어들며 초기 단계를 지나 시장성을 갖추고 있다. ‘제2의 반도체’ 소형 모듈 원자로, 복잡한 규제를 준수하도록 돕는 레그테크, 1조 달러 규모로의 확대가 예상되는 우주 인터넷 등에 주목해 보자.
⑤ 가상자산은 오늘도 무럭무럭 진화 중
암호화폐 시장의 냉각과 별개로 가상자산 분야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메타버스 기술·정교한 마케팅과 함께 급부상한 토큰 이코노미, 기업의 광고 수요와 ‘팬심’을 모두 잡은 가상 인플루언서, 누구나 창작하고 온전히 소유할 수 있게 만들 웹 3.0과 블록체인에 IT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신사업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자신만의 일가견을 갖게 된 부자들의 공통점은 거대한 변화를 미리 선점하고 대응 전략을 토대로 ‘준비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트렌드 경제용어 2023』과 함께라면 2023년을 좌절 대신 돈 버는 소식 가득한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